K-21 유빙상황하 도하영상
출처 - https://youtu.be/jJRdYdZZM8M
K-21의 장갑차의 튜브가 유빙에 취약하다며 유빙하 도하가 제한된다는 00위키의 주장이 있는데, 실제론 아니라는걸 여러차례 군이 밝혔죠. 또한 K-21의 도하제한이 굉장히 과장되어 묘사되어있더군요.
하지만 이에 정면 반박하는 영상이 오늘 올라왔네요.(이미 사진은 며칠전 공개되었고요.)
참....위키를 보면 공식적인 개발사나 공개된 문헌은 전혀 무시하고 자신의 일방적 주장만 넣어버리는데, 타 사이트에서 이를 또 근거로 전혀 문제없는 무기체계가 어이없이 욕먹는 경우도 자주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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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대수도 아쉽죠. 일정대수만 생산하고 종료되었으니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원래 계획과 비교해 800여대나 줄었으니....안타까운 일이긴하죠.
k200대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딱히 계획도 없는것 같은데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제가 모든 것을 아는건 아니고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아는 한에선 아직 그런 계획은 없는걸로 압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57/013/13857.png?t=1491228045)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그런데 당장 계획이 없지만 계획이 수립되면 정말로 K-21의 포탑을 빼버리고 채택할지도요? 미군도 브래들리의 목을 뽑아서 쓰니까요.
무포탑 K21로 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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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문헌자료는 저도 찾지못해 떠도는 소문으로 말하면 가장 최초엔 800여대였는데 증가되어 1400여대가 되었죠. 그 후 800여대가 감소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단, 문헌자료가 아니라 떠도는 소문을 말한거니 너무 믿진 마세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43/643.jpg?t=1467989156)
처음에 요청한게 1600대 던가? 휴전선 155 마일 0.1 마일마다 한대씩 놓을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좀 과하게 부르기는 했습니다.
저 튜브는 볼수록 좀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러시아 처럼 부력 방탄재를 다는게 나을듯
자세히 보니 한쪽이 터져 있네요 ㅠㅠ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저건 한쪽이 터진게 아니라 병력실에 병력이 없으니 무게중심을 맞춘다고 일부러 저렇게 한겁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출처 - 본인촬영
병력실에 병력이 없으면 무게중심을 맞출려고 일부러 저렇게 튜브의 공기를 뺍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그리고 러시아식처럼 부력방탄재는....피탄면적의 확대와 전폭의 증가로 운용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금 K-21도 K200보다 전폭이 커져서 사고로 파도막이를 날려먹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부력방탄재를 적용해서 전폭이 더 커지면....문제가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169018
애초에 차체를 좀 작게 만들고 방탄 부력재를 넣었으면 갑바도 있어보이고 좋았을거 같은데
브래들리랑 비교해봐도 넘 큽니다. 피탄면적도 큰데 수상도하 때문에 방어력도 포기하고 뭔가 잘못 만든듯 싶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망원렌즈의 왜곡때문에 K-21이 무진장 크게 나온겁니다. K21이랑 브래들리는 서로 비슷한 크기이죠.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019/012/12019.jpg?t=1477299192)
망원렌즈의 왜곡이라면 원근감을 압축시켜 보이는 건데, 그렇다면 최소한 뒤에 있는 K21이 '과장되게' 커보일 리는 없습니다. 브래들리는 엇갈린 방향이란 점 때문에 한층 더 작아보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http://www.baesystems.com/en-us/download-en-us/20151208124729/1434554726732.pdf
여기서는 전폭width이 3.2로 나옵니다. 전고의 경우는 포탑의 돌출물도 작용할 수 있지만, 길이와 전폭은 차체의 차이를 뚜렷하게 반영하겠죠.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57/013/13857.png?t=1491228045)
착시효과이죠.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사진출처는 K-21의 경우 본인촬영이고 브레들리의 경우 http://www.armyrecognition.com/images/stories/north_america/united_states/light_armoured/bradley_m2a3/Bradley_M2A3_AIFV_tracked_armoured_infantry_fighting_vehicle_United_States_American_US_Army_line_drawing_blueprint_001.jpg 입니다.
제원을 비교한 표를 간단히 만들었는데요, 보면 아시겠지만 K-21과 m2 브레들리는 서로 비슷한 체급입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관련내용을 반영해 수정했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82/025/25582.jpg?t=1475831578)
https://s-media-cache-ak0.pinimg.com/originals/bc/47/67/bc47677f0056f166466a4c7abf6f4a39.jpg
방탄 부력재 집어넣고 현 차대 폭 맞출려면 그건 이미 IFV가 아니라 2차대전식 보병순항전차가 되버립니다.
현 차대에 부력장갑판 집어넣으면 폭이 4.5m는 될걸요.
그리고 방호력은 포기한적 없습니다. --;
생각해보니깐 k-21같이 고무튜브를 쓰는 사례는 한국뿐이네요. 정말 창의적인 생각과 함께 러시아식으로 하면 피탄면적 증가와 전폭증가, 혹은 크기가 커져서 관측이 더 잘된다? 라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못했네요. k-25처럼 하는게 러시아식에 비해 꿀릴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2번이나 오타를 냈네요. 보병전투차 외에는 고무튜브 방식을 쓰는 사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deepstrike.egloos.com/m/3542880
여기 보시면 고정 장착은 아니지만 기갑장비에 고무 튜브도하는 예전에도 시도가 있었고, 현재 쓰지만 않을 뿐입니다...
역시 위키는 거르는게 답이군요.
근데 K-21의 고무튜브는 항공기에 쓰이는 방루연료탱크랑 비슷한 물건인가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방루연료탱크와는 조금 다릅니다. 내부가 여러개의 격실로 나눠져있고 하나가 찢어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즉각 주변의 격벽이 팽창해 손실된 부력을 매꾸는 방식이죠.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그래서 제가 댓글에 올린 사진처럼 일부 격실에만 공기를 주입해 무게중심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죠.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57/013/13857.png?t=1491228045)
아라온호 취역 전에는 세종기지 연구원들이 고무보트에 망치 싣고 다니면서 해양 연구를 했다고 하죠. k-21이 쇄빙선처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영상 같은 조건이라면 운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덧. 다른 부대에는 그렇게 못한다 해도 국방개혁이 끝날 즈음에는 적어도 기보여단의 장갑차는 k-21로 통일되지 않을까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11/111.jpg?t=1427330906)
K21 같은 궤도로 속도내는 방식은 바다에서는 운용 어렵습니다. 그리고 간과하시는거....고무튜브는 저런 잘게 파괴된 얼음은 몰라도 바다의 유빙은 못견딜겁니다. 그리고 그런 유빙 피할 정도로 기민하게 피할 수 있는 K21도 아니구요.
남극해에서도 상황에 따라 고무보트가 다닐 수 있는데 k-21이 고무튜브를 쓴다는 이유로 유빙이 있는 강에서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맞지 않는다는 의미였습니다.
모르기는 몰라도 k-21의 개발진들에게 'k-21을 해상운용해도 되느냐?'라고 물으면 긍정적인 대답은 나오기 어려울테고, 개발진들이 하지 말라고 했다면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k21이야 ..뭐 좌석만 갈아주면 ㅇㅇ...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교회의자스타일이라 바꾸긴해야죠.
ㅇㅇ..경건하게 있다가 어디하나 부러지는 건 사양이니까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43/643.jpg?t=1467989156)
K-21 처음 나왔을때 공개 행사에서 각국 무관들이 왔는데...러시아쪽 사람들이 하부에 출입구가 없네? 뒤집어 지면 어떻하지?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K21용 반응장갑 개발도 한다고 하던데 APS도 나중엔 달릴려나요?
그나저나 저 조종수 관측창이 괴상하게 옛날꺼 보다 커져버렸네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t=1655737024)
마지막으로 관측창은 도하때만 쓰는 관측창입니다.
침수,익사 사고 이후로 임시로 아크릴판 덧대서 쓰던걸 저렇게 제대로 만든겁니다.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