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으로 비궁의 함 탑재형을 만들면 어떨까요?
근래 뉴스란을 보니, 미 해군은 소형 고속보트의 대규모 러쉬를 대비해서 팰랭스용 유도 탄환을 개발할려고 한다고 하고,
엊그제 사우디의 프리킷함은 후티반군의 자살보트들의 공격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군요.
원래 미해군이 이런 고속정의 대규모 공격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작한게 LOGIR이니(물론 미해군은 AH-1Z 같은 공격헬기에서 쏠 생각이었겠지만)
고속정이나 자살보트같은 저가의 타켓의 러쉬에선 기존의 고가의 대함미사일보단 그렇게 안비싼(?) 비궁이 딱 맞는 자리라고 생각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존의 육상 발사용을 (물론 5톤트럭은 빼고) 배에 설치해도 그렇게 자리도 많이 안 차지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고정 무장이라기 보단, 예멘전같은 비대칭 전력전이 예측되면 헬기갑판등 함의 빈자리에 임시로 설치하는 형식으로)
130미리 유도로켓있습니다.
130mm쪽이 당연히 화력과 정확도는 높겠지만, 비궁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고 비싸죠. ^^;;;
(위에 예를 든 사우디는 이른바 부자나라입니다만,
이번에 당한 프리킷함은 80년대 도입한후에 추후에 CIWS류를 추가로 장비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나라도 신무기는 좋아하지만, 기존병기엔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일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130mm 유도로켓 장착한 우리 PKX-B도 아라비아만 국가들에게 어필이 될 수도 있으면 좋겠네요.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주요 항구 특히 석유수출 항구 방어용으로....
저렴한 고속정에 비궁을 달아서 항만 방어용으로 만들거나....
그럴싸한데요? 고정 무장이 아니면 대전차 미사일보다는 가격적인 면에서는 훨씬 이득일테고 위력이나 사거리도 임시 무장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단독형보다는 기관포 탑재 RCWS와의 조합으로 제안하는 쪽이 장사(?)가 될 확률이 더 높을 겁니다.
타이푼 RCWS (Mk.38 Mod2)에 7연장형 정도를 얹으면 적절할 테고, 이 정도면 대형함의 현측 무장으로도 소형함의 함수 무장으로 들이미는 게 가능할 겁니다. 다만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진행이 될 듯 하고...
소형함의 현측무장으로 들이민다면 ZSMU-70의 사례를 참고해 중기관총에 4연장형을 얹어볼 만 할 겁니다. 다만 국내 도입사례가 나와야 수출시 실적란에 적을 게 있다는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