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K-3 분대지원화기에 대해서 관리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 문제는 그게 총의 문제인지 총의 관리의 문제인지를 판단할수 있는 인력이 없다는 것이겠지요... 물론 시간을 들여서 하나하나 조사한다면 알수 있겠으나 실전상황에서의 문제파악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래전 군대에서 k-3를 다뤄봤지만, 총이 잘 안나갈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지, 또 그런 걸 예방하기위해 뭘 해야 하는지 그런 조치에 대해서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냥 총이 안나가면, 행보관이 뭔가 조치해서 다시 쏘고 그랬습니다.

평소에는 그저 k-2분해 정비하는 수준의 총기 수입외에는 아무것도 배운게 없었지요.

적절한 대응방벙이나 그런 게 있으면 대체 왜 교육은 안시키는건지..

역시 전방은 전방이군요 제 경험상 두어달에 한 번씩 사단보병장교가 나와서 모든 소대원들의 평상시, 개전시 목표와 특공무술, 개인화기부터 공용화기 분해조립까지 체점해서 항상 부족하거나 더 필요한 거는 해결됐는데... 저희 사단 수색대들은 꽤 오래전부터 3점식총기멜빵도 썼구요. 그런데 군단... 뭐냐 이름은 까먹었는데 검사를 하는데 3점식총기멜빵은 보급품이 아닌 사제품이므로 폐기조치하라고 해서 헐... 했었죠.

그리고 K3도 별 문제 없이 잘 쐈습니다. 어느 소대원이건 K-6, K-4도 혼자서 특수까진 아니더라도 분해조립을 할 수 있으니 각 사수들은 인수인계 받기 전에 전임자들에 엄청난 '교육'을 받으니까요... 그리고 양각대, 개머리판, 예비총열, 심지어 권총손잡이도 넘쳐났죠. 문제는 통신 부수기재... 암만 신청해도 안 와서 전화를 일주일내내 걸어서 징징거려도 연대에서 못준다고 하더니만 당시 중대보급관님이 30년 근무한 원사에 사단주임원사보다 짬이 많았기에 너 왜 그렇게 찡찡대냐고 혼내더니만 연대통신중대로 데려가서 얘가 달라는 거 줘라 하니까 통신보급관이 예! 하고 싹 다 줬었던 기억도 ㅋㅋㅋ

부대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운영하냐에 따라 많은게 결정된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관심 없이 장비 굴리는 부대는 전투력 개차반 나는거고 

지휘관부터 관심갖고 하면 상태가 괜찮아지죠...

군수에서도 노력해야하겠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