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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모티브 방문 후기입니다!!

란센 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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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4_232618.jpg


(제가 유일하게 인증할 수 있는게 이 기념품입니다... 여기에 얽힌 사정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주셨고


저도 궁금한 사항이 많아서 최대한 많은 질문을 해보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서울-부산 당일 일정상 시간이 제한된점이 있어 모든 질문을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이것저것 물어본 것들과


생산라인 견학 및 총기 사격 경험들을 간단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1. 질문사항 답변입니다.


(1) K2A 관련


K2A에 관해서 많은 분들이 질문해 주셨는데요


K2A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설명하자면

해외 요구사항에 의해 개발된 수출용 K2C에 적용된 레일과 개머리판을 K2에 적용하는 겁니다.


따라서


기존 K2에 K2C에 적용된 레일과 개머리판을 적용하면 K2A완성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개발 완료되어 운용 사항들을 만드는 중이며 소염기는 변경사항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질문을 드렸더니


"우리가 개방형소염기로도 시험하던가??" 라는 말씀과 함께 K2A가 갖는 특징은 레일과 가변식 개머리판이라는 위에 언급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기사에서는 신규 K2A가 보급된다고 나오긴 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기존의 K2를 개량하는 방안 + 새로운 K2생산을 K2A부품을 적용해서 생산이 될거 같습니다.


따라서 개방형 소염기 도입은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싶고요


이렇게 바뀌면 아무래도 교범이나 기타 부분도  싹다 고쳐야기 때문에 쉽게 바꾸지 못하지 않을까 싶은게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그리고 유탄발사기 건은


기존 유탄발사기는 K2의 총열덮개를 제거하고 K201유탄발사기를 결합하는 방식인데


결국에 K2A에서도 레일을 제거하고 유탄발사기를 결합하므로 따로 레일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따로 레일에 맞는 유탄발사기는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머리판이 개량될지는 차마 묻지 못했습니다;;;


레일의 규격은 현재 특허가 끝나서 미군과 똑같은 기술을 사용해서 생산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S&T모티브의 생산라인자체가 다이캐스팅과 밀링등 여러 기계가공에 특화되어 있기에


기존에 생산된 레일에 비해서는 월등한 안정성을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레일의 길이는 사진상으로는 정말 짜리몽땅 해보이는데


제가 실제 K2C를 조물조물 해본 느낌은


포어그립이 있다고 해도 기존의 그립 유지는 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만...


손이 아프긴 합니다 ;;


(2) K12관련입니다.


제가 unmp님 질문처럼 K12가 보병용으로 사용시 12kg 무게가 무겁지 않나요?


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답변은...


"이정도면 가벼운데요??"


라면서 팀장님이 거뜬히 들어보이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뭐...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 거뜬히 들어올리시니 더 물어보기도 거시기 했습니다만;;;


그래도 슬쩍 언급해 주신부분은


보병전용이 된다면  현재 헬기용 그립과 보병용 개머리판 두가지가 공용인데


이것을 개량하고 총열부를 가리키며 개량한다고 하셨는데 어디를 어떤식으로 개량하실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


아마 제 개인적 사견으로는


헬기용은 총열 교환에 제한된 면이 있어서 생각보다 두툼하게 만들었을 수 있지만


보병용은 자주 총열 교환 가능하다고 보고 이부분에서 경량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이건 절대적으로 제 개인적 추측입니다 ㅎㅎ


(3)기타 질문


우선 수출에 관한 질문은


해당 국가에서 수출계약시 조건이 어느 국가에 수출했다를 비밀로 할 것.


이라는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해서 구체적인 국가 언급은 힘들지만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등 고루고루 퍼져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ㅎㅎ


또한 이런 국가들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타국과 비교하며 이런거 해줘 저런거 해줘 요구가 많다고 합니다.


해서 나온 것이 K2C이고 K3para 라고 보시면 됩니다.


군 공급가에 대해서는...그분들도 가물가물하십니다;;


대략 80만원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예비군가서 K2 받으면서 작성한 파손시 손해배상 서약서에서도 80만원이 좀 넘는 가격이었던걸 봐서 그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생산라인 견학


생산라인은 흔히 공장하면 생각하는 컨베이어 벨트형식이 아니고


각각의 부품을 각파트별로 생산하고 검수한후에


최종 검수팀에서 모든 부품을 검수하고


조립팀에서 조립후


검사실에서 시험사격을 하게됩니다.


기본적 사격은 전수사격을 하게되며 몇가지 특이사항 연사사격 능력이나 지속사격 능력은 샘플 시험 사격을 하게 됩니다.


생산 능력은 일당 최소 320정 생산가능하고


지금도 K2는 열심히 생산되고 있으며


M16과 M60부품도 꾸준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때 총몸부품은 알루미늄 7000번대 합금을 다이캐스팅으로 뽑아내고 밀링이나 기타 선반가공등을 골고루 첨가하여 총몸형상을 뚝딱뚝딱 만들어 내고


오랜 생산 경험에서 나온 자체적인 측정장비를 이용 오차를 줄이는데 힘쓴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사실 워낙에 정신이 없어서 많은 질문도 못드렸습니다 ㅠㅠ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K2의 끊임없는 생산을 보고 사격장에서 "이젠 예비군도 K2를 주더라."라고 말했더니


담당자분 말씀 "어?? 이제 동원도 K2주기 시작했나요?? 아직 그럴리가 없는데;;;"


30살 먹은 K2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3.사격 경험.


사격장에 가니 저희팀을 반기는 총기가 많더군요


K1, K2, K2C, K3, K5, K7, K11, K12, K14까지...


마치 뷔페를 앞에둔 느낌으로 군침흘리고 있는데


저희 팀원 5명중 4명이 예비역이라는 어드벤티지로 인해서


흔해빠진 (??) K1, K2를 제외하고 K2C, K5, K7, K14(!!!)사격 기회를 가졌습니다.


사실 업체측에서는


모든 팀원들이 사격할 수 있는 넉넉한 탄환 (!!)을 준비해주셨지만


시간관계상


저는 K5, K7, K14를 사격해보았고


간단하게 소감 적겠습니다.


(1)K5

저는 포병으로서 자주포 조종수들이 M1911A1사격하는걸 가끔 봤는데


정말 못맞추더군요;;


해서 권총사격 어렵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물론 첫 권총사격이라 산탄총마냥 탄착군이 마구 벌어지지만 그래도 표적지에 10개의 구멍을 뚫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허나 그뒤에 쏜 여성 팀원이 더 오밀조밀 잘 뭉쳐서 모두가 우울해졌다는 후문이...


(2)K7


K7이전에 K2C사격이 있었는데


동행하신 여성 대리님의 답답한 사격 모습을 보시고는


담당 팀장님께서 K2에 30발 탄창을 꽂고 람보사격자세로 오밀조밀한 탄착군으로 몽땅 쏘는 신기명기를 보여주시면서 귀가 머엉했는데


K7사격이 되니까 직원분들이 이어플러그를 모두 뽑으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뽑고 사격해보았는데


정말!!!


조용합니다.


K2가 탕탕탕 하며 메아리 친다면


K7은 딱콩딱콩하며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거기에 더불어 권총탄을 사격하기에 반동도 매우매우 낮아서 시뮬레이터나 전동총의 사격 느낌밖에 안들어 매우 편하게 사격가능했으며


컨트롤이 쉬어서 다른 팀원은 가운데에 옹기종기 모으는 신기명기 Mk2를 시전했습니다만...


탄피배출구로 나오는 탄매가 장난아닙니다;;


저는 시간이 없다 싶어서 단발로 빠르게 사격을 했는데...


첫발 사격후 탄피배출구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심상치 않더니


빠르게 10발정도 사격하니 눈앞이 안보일정도로 뿌옇게 변하는 것은 둘째 문제일정도로 눈에서 눈물이 줄줄날 정도로 매웠습니다 ;;


아무래도 연사로 정조준하고 쏘기에는 최루탄 터뜨릴 각오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가벼운 무게, 작은 반동과 소음 이로인해서 여성도 편하게 다룰 수 있는점은 특수작전에서 가장 큰 메리트가 될거 같습니다.


(3)K14


이전까지는 탄창에 탄을 꽉꽉 채워주셨지만 이녀석은 탄가격자체가 비싸서


1인당 1발의 사격을 했습니다.


따라서 자세한 사격 소감을 말씀드리기 어렵겠으나...


흔치않은 저격소총 사격 기회이므로 저격소총자체의 느낀점 위주로 간단히 적겠습니다.


우선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총위에 망원 조준경에 써있는 Made in Germany의 위엄에 직접 들어보지는 못했으나 가볍게 움직여 봤을때 무게감이 상당했습니다.


볼트액션 조작은 매끄러운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따로 비교대상이 없는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개머리판에 견착시 기존 소총과 다르게 볼을 바싹 밀착시키는 차이가 있고 그 느낌이 썩 나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편하게 견착이 가능하고요


기존에 소총사격에서 느끼지 못한 호흡의 중요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정말 집중해서 호흡을 가다듬지 않으면 망원조준경안의 십자선이 정말 살벌하게 덜덜 거립니다.


콜오브 듀티같은 게임에서 재현된거는 1/10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격소총의 양각대가 좌우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견착에 조금더 집중해야하고


격발시에도 정말 조심스럽게 방아쇠를 당기지 않으면 총이 위로 튀어오르게 됩니다.


제가 신교대때 저격총은 방아쇠를 17단계로 나눠서 격발한다고 하신 교관님이 계셨는데


에이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비싼 탄이 웬수라 많이 사격하지 못했습니다만 확실히 단 한발에서 느껴지는 반동이 5.56mm탄과는 다른 묵직함으로 다가왔고


준비된 표적을 맞추지 못해서 몹시 아쉬웠지만


다른 팀원은 물론이요


사격시험을 전담하시는 S&T모티브의 대리님도 불발을 내는 불상사로 보아


영점을 잃어버린 소총이 잘못한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두서없고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질문 해주셨으나 제한된 시간과 환경때문에 모두 해결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셨기 바라면서


더많은 질문은 저희를 인솔해주신 대리분의 답변으로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 ADEX나 전시회 가셔서 물어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럼 이상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P.S 7월9일 밀덕의 성지 ADD와 곁다리 LIG 넥스원을 방문합니다.


P.S.2 사진은 1차로 S&T모티브에서 검열하고 2차로 방사청에서 검열을 거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용도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ㅠㅠ

따라서 차후에 방사청에서 나온 블로그 포스팅이나 방송을 통해서 직접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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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2014.06.24. 09:08
k201 결합시 레일을 제거하고 단다구요? 정신이 멍해지네요. 그리고 소염기 그거 바꾸는데 돈이 얼마나 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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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4.06.24. 09:28
eceshim
그러게요. K-2A 사진돌때 참..이건정말 날로 드셨네 라고 생각했는데..군에서 요구하지않는걸 내가왜 제안해서 만들어야하냐 는 듯한 뉘앙스의 조금 황당한 답변이네요. 기존 k2 총열방열판 결합용 나사홈은 향후 신규생산품에도 그렇게 레일결합이후에도 덩그러니 나와있는건 아찔하네요..
담당자가 디자인완결성에대한 안목이 제로인지..성의가없는건지..
나라에서 가격을 너무 후려친건지..
업체가 수동적인건지..독점적지위의 배짱인건지..

휴..
아무래도 소염기까지 갈것도없이 정말 레일은 차순위고 개머리판만 메인인 사업인가봅니다...쩝
eceshim 2014.06.24. 09:36
yukim

아니 소염기 그까이꺼 윈치로 돌려서 뺄수 있거든요. 단 교본에서는 함부러 소염기 분해를 하지 말라고 적혀있습니다. 해당 분해 조립은 총기부에서 하라고 적시 되어있습니다. 즉 그거 총렬과 통짜로 안만듭니다. 윈치로 돌려서 새장형 소염기 로 갈아 끼우는게 그거 돈 얼마 한다고.

또한 소염기 그거 하나 바뀐다고 교본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건 지들이 하기가 싫은 겁니다.
이건 독점적 지위에 대한 베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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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4.06.24. 09:46
eceshim
소염기건은 변명..뻔하죠..
"기존소염기가 싸다"
(속마음:이미만들어둔 물량 버리리? 방사청찡도 가만히계시는데 밀덕은 '가만히' 있으라..)
eceshim 2014.06.24. 09:16

기관총 12킬로그람이 가볍다고 하는분 도대체가 생각이......................... 그럼 그 총 들고 더도말고 덜도 말고 40키로 야간 행군 해보라고 하고 싶군요. 어디 그 소리 입에서 나오는지 보죠. 10킬로그람 m60도 다이어트 해서 9킬로 그람대로 진입한 마당에.....
옛날 그 무겁던 m240이 지금 m240l 버전이 10킬로 그람대 입니다. 이정도면 가벼운데요 라고 떠드는 사람은 시장 분석과 타 무기체계에 대한 분석 자체를 안한 공학자로써의 자세가 철저히 결여된 사람이네요.
그리고 총렬은 기총용이랑 보병용 따로있지 않습니다. 두껍고 얇고 할게 없고 기총용은 롱배럴 보병용은 숏배럴을 쓸까 하는데. 지금 인터뷰 보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지 자체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그리고 동원사단에 K-2가 안들어 간다는건 그 담당자 자질이 의심스럽군요. 서울권 동원사단에는 이미 K-2가 치장 되있고 관리를 합니다.

시대 착오적이고 생각 자체가 뒤떨어져서 짜증과 부하가 확 올라오네요.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2014.07.11. 03:20
eceshim
해당 팀장의 신상이 궁금하군요 그양반 같은 사람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안보에 이롭습니다.
eceshim 2014.06.24. 09:25
아무리 싼 맛 싼맛 해도 레일 장착형 유탄 개발 자체를 안하다니. 이건 정도가 심한거 아닙니까. 그 덜그럭 거리고 분해결합도 힘든 그방식 그대로 간다구요? 결합 부품도 꼬박 꼬박 주지도 못해서 실사격이 될까 말까 한 유탄발사기가 한두개가 아닌데 저걸 지금 말이라고..........
자신이 없으면 미육군 m320이나 레일 장착이 가능하게 개조한 m203이라도 라이센스 하던가요.
다이캐스팅으로 찍어낸 레일을 밀링머신으로 후처리 하는거야 동인 광학에서 제작 하는거랑 하나도 다를 바가 없네요.
그렇다면 ST에서 내놓는 RAS 솔루션이 동인 광학보다 잘난게 뭐죠? 이건뭐 업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땅집고 헤엄치기식 사업진행이네요
eceshim 2014.06.24. 09:34
Specifications: U.S. Ordnance M60E6 7.62mm Machine Gun

-Caliber: 7.62mm NATO
-Max Effective Range: 1100 Meters (1200 Yards)
-Max Range: 3725 Meters (4075 Yards)
-Muzzle Velocity: 853 Meters Per Second (2800 Feet Per Second)
-Rate of Fire (Cyclic): 500-650 Rounds per Minute
-Weight (Short Barrel): 9.27 Kilograms (20.44 Pounds)
-Weight (Heavy Fluted Barrel): 9.85 Kilograms (21.71 Pounds)
-Length (Short Barrel): 939.8 Millimeters (37 Inches)
-Length (Heavy Fluted Barrel): 965 Millimeters (38 Inches)
-Width: 120 Millimeters (4.8 Inches)

덴마크 기관총 사업에서 HK121을 물먹인 m60e4 입니다. 무게가 9.3 킬로가 안됩니다. 독일의 신형 기관총 hk 121을 밀어낸 구닥다리 설계 개량에 개량을 한 m60이 이긴 이유는 바로 중량입니다. hk 121보다 1.7 킬로가 가볍습니다. 웃긴건 k-12가 hk121 보다 무겁다는 겁니다 1킬로 정도. m60 무게 보세요 같은 롱배럴 일때도 9.85 킬로그람입니다. k-12는요 12킬로 그람이요. 2.2 킬로그람이 더나갑니다. 이정도면 K-1A 무게 입니다.

12 킬로가 가볍다. 저건 개발자가 아무 생각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최소한 덴마크 기관총이 물먹은 기사라도 봤으면 저말이 안나와야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저런 회사가 차기 소총 개발 양산할 바에 HK, 베레타, 콜트, 맥풀 등 유명 총기회사에게 경쟁입찰로 해야 됩니다.
참담해서 못 봐주겠네요.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2014.07.10. 07:43
eceshim

극구 공감합니다 게다가 무려 팀장이라는 작자가 저런 소리를 하는것 자체가 현재 업체에서 무기를 개발할때 얼마나 신경을 안쓰는지를 그대로 투시하는듯 합니다...다른 무기체계들도 저렇게 설계했다면 대략 참 암담합니다.... 비슷한 무게의 M240도 지금 여러 국가들이 쓰고 있지만 드럽게 무겁다는 얘기는 들어도 괜찮다는 얘기는 추호도 못들어 봤습니다. 그 국가들도 어쩔수없이 쓰고있는거지 절대로 좋아서 쓰고 있는게 아니고요. 게다가 저런 사고때문에 병사들이 정말 안해도 될 개고생을 할수도있다는 생각에 정말 울화통이 터질지경이군요. 심지어는 저양반이 정말로 능력이 있는지 조차 의구심이 드는 부문입니다.
제가 그 현장에 있었다면 정말 정색해서라도 반박을 하였을텐데요....그동안 믿어온 국내업체들에 대한 신뢰가 싹 가셨습니다.


더이상 속을수도 없고 군은 소극적인데 이제 의지할 곳은 정말 밀리터리 매니아들 뿐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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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4.06.24. 09:34
란센님 고생많으셨네요. 다만 관심있게 보던 사업들에 대한 제작업체 안일한 마인드와 엔지니어적 고민없는 답변에 조금 울컥하네요.

내일 날밝는데로 방사청에 '니들이라도 정신차리고 사업관리 제대로 리드하라고' 민원이라도 하나 넣어드려야겠네요.
eceshim 2014.06.24. 09:37

이 따위로 할거면 K-2A 보급 계획 백지화 하고 동인광학, ST, (양수리) 등 레일 회사 불러서 경쟁입찰 시켜서 K-2A 스팩 다시 정해서 해야 합니다.

생산한지 30년동안 단 한번도 개량이란걸 한적이 없어서 속이 갑갑했는데 K-2 레일 개량 소식이 나와서 일말의 희망을 가젓건만 이번 직원들 말하는 꼴보니.....
이 XX들이 배가 불러도 한참 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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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4.06.24. 09:50
eceshim
"우리가 굳이 이거 좋게안만들어도 어차피 예비군 물량 우리한테 맡길거잖아. 그냥 하던데로 싸게 만들면 그만이잖나,귀찮게 뭘 더 바꾸리..?왜??"

딱 요마음이네요..어휴..
란센 글쓴이 2014.06.24. 18:06
eceshim

울컥하시는 마음이야 저도 동의합니다만

일단은 좀 지켜봐야할 것도 같습니다.

K2A가 날로먹는 느낌으로 뚝딱 만들어냈지만 아직 풀리지 못한 이유도

그 간단한것도 교범으로 만든다 뭐한다 하면서 시간이 걸리는건데

소염기까지 바꾸면 군입장에서는 아마 돈들어 가는일이니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 쓴 글은

사실 방사청에서 허락받고 쓴글이 아닙니다;;

그런고로 건의같은 점은 조금 자제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민원이 들어간다면 제가 활동할 수 있는 범주가 좁아져서


여러분들께 다양한 정보 제공해드리기 힘드니까요


공식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조금만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 활동하면서 보안서약서도 적고 부적합한 정보 유출시


활동 정지되면서 파면당하는 불상사가 터집니다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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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4.06.24. 22:07
란센
바빠서 아직..ㅋ 걱정마시고 앞으로도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쓰더라도 s&t 담당자 발언이아닌 제 주장으로 각색할겁니다.
란센 글쓴이 2014.06.24. 18:09
eceshim
제가 본문에도 썻지만

생산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군에서 요구하는 K2수량이 채워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생산라인이 풀로 돌아가는 마당인데

예산을 빵빵하게 투자해서 소총도 이상적으로 고치고

유탄발사기도 새로 만들고

간단합니다 돈이 없습니다 -ㅛ-;;

이 모든게 보병장구류에 무관심한 군과

거기에 맞춰서 달라는데로만 만들어주는 기업과

그걸 관리못하는 관계기관 모두의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eceshim 2014.06.24. 19:13
란센
레일 끼우고, 개머리판 m-4스타일로 바꾸면서 총기 앙등과 화염을 줄이는데 획기적인 소염기 그 조그만한 쇳덩어리 하나 바꾸는데 인색한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칼빈이래봐야 동원도 끝난 향방 쪽으로 돌아갈 물량이고 지금 부터 들어가는 A형은 현역병들이 운영하는 m16 물량을 밀어내는 용입니다.
국방부 입장에서는 이제 채울만큼 채웠으니 개량을 하겟다 이런 심보인가 본데 그럼 이런식을 나오면 안되죠.
설마설마 했는데 총체적 부실이네요. 한심한 것들 저런 기업에 내 세금이 들어 간다니 천불이 나네요
란센 글쓴이 2014.06.24. 21:00
eceshim

제가 언급했습니다만 그렇게 간단한 레일 끼우고 개머리판 바꾸는 것도 지금 현재

바로 채용안되고 이것저것 시험하고

새로 운용 교범 정비 교범과 보급 시스템 등등

시스템을 새로 고쳐내야되서 오래 걸립니다.

단순히 소염기 쇳덩어리 단가만 생각하실게 아니라 전체적인 큰 틀을 한번 보시면

돈없다고 징징거리는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솔직히 저도 기왕 바꾸는거 왜 바꾸지 못하지?? 그게 얼마나 한다고 라는 답답함이 매우 큽니다만...


이래저래 세미나도 들어보고 내부 속사정도 들어보니 업체도 불쌍하고 국방부도 불쌍합니다.


개인적으로 개방형 소염기 도입건에 대한 생각은


베트남전에 처음 도입 되었던 개방형 소염기가 다시 폐쇄형으로 바뀌고 이제서야 다시금 도입되는 추세인듯 한데

아마 한국군에서는 베트남전 교훈을 근거로 해서 지형에 별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병사들 교육도 다시 시켜야는 점을 생각해보면

에이 그냥 다시 쓰자 이런식으로 넘어 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사업은 업체가 무조건 맘대로 하기보단

주어진 요구사항에 맞춰서 해주는 거니 세금을 제대로 못쓰는

국군의 책상물림 똥별이 가장큰 웬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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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4.06.24. 22:11
란센
란센님..교범수정이란건.정오표 식으로 추가사항만 인트라넷으로 하달해서 출력해서 붙이면 그만이니..그게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당연히 레일체택하면 추가된 내용으로 만들어야하는 거죠.
란센 글쓴이 2014.06.24. 23:40
yukim
저도 그런식으로 생각하는데 못바꿔준다니 아쉽긴 합니다;;

이건 국방부측에서 왜 그런 요구를 했는지 직접 들어보지 않는 이상 답이 없겠네요;;
란센 글쓴이 2014.06.24. 21:10
eceshim
더불어 동인광학의 레일 시스템생산에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물어보셨던걸

마침 저번 취재 파일 찾아보면서 설명을 드리면요

S&T모티브는 생산후 검수를 위한 실제 사격 시험장이 있습니다 실내와 야외 모두요

그러나...

동인광학은 없습니다. 회사 위치가 부천시내 인근에 있다보니 사격장을 둘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업체측에서 총기 반동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어서

생산하는 도트사이트의 안정성을 테스트 합니다.

이렇기에

실제적인 운용 환경에 가깝게 운용가능하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을 진행하는 s&t모티브도

나름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고 이런 인프라 차이때문에 신뢰성 문제에서 조금더 날거 같은게 제 생각입니다.
란센 글쓴이 2014.06.24. 18:15
eceshim
K12는 회사에서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카타로그 스펙 적어놓을걸 보았는데

이게 11.9kg이었는지 10.9kg이었는지

어라 생각보다 가볍네?? 하면서

메모를 해놓았는데 안보입니다 ;;

관계자도 M60보다는 가볍게 만들었다.

라고 얘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메모해서 확인이 안되서 구체적인 무게는 확인이 안되네요;;
eceshim 2014.06.24. 19:07
란센
제가 m60 기본형 사수로 2년간 근무 했습니다 m60이라면 무게, 길이 소수점 자리까지 꿰고 있습니다. M60무게는 10.432킬로그람입니다.
저건 무게 12킬로그람 짜리구요.
가볍게 만들었다구요? 그 관계자 누굽니까 한대 치고 십네요.
저 총들고 40,100,200 킬로 행군도 해봤습니다.
저거 그래도 운용 했다간 차라리 m60이 낫다는 소리가 나올겁니다.
란센 글쓴이 2014.06.24. 21:21
eceshim
일단은 보병용은 분명 경량화가 들어갑니다.

개머리판 개선은 확실할거 같고요

M60보다 가볍게 만들었다는 내용도 이런 부분에서 이어진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정확한건 보병용으로 나오는걸 정확하게 봐야 알거 같습니다.
eceshim 2014.06.24. 21:27
란센
총렬하고 개머리판 부분을 지적 하면서 개량 한다고 하셧는데. 담당자 말하는 거 보면 기대는 안합니다만.
일단 기총용으로 설계된 barrel이 long barrel 입니다. 이걸 짧은 shot barrel로 바꿀 겁니다. m60이 개량을 하면서 long barrel을 shot barrel로 바꿔서 여기서 무게와 길이를 대폭 감량 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최대 사거리가 줄어 든다는 점인데 7.62미리 탄의 위력이야 워낙 강하고 유효 살상 사거리도 1km 넘어가니 큰 문제는 안될겁니다.
개머리판이야 기총에서 보병용으로 환장할때 알루미늄 혹은 철로 된 스켈레톤 개머리판인데 이걸 플라스틱 재질로 된 폴리머 개머리판으로 바꾸겟죠.
딱 그정도 감량을 하겟네요. 복합재나 폴리머재질 대량 사용은 기대도 안 합니다. 이렇게 해봐야 m60 베트남전때 나온 초기형(지금 군에서 사용중인) 정도 비슷하게 감량하겠네요.
란센 글쓴이 2014.06.24. 23:51
eceshim

일단 헬기용 그립의 부품 무게가 정확히 어느정도일지는 모르지만 저걸 제거하고 총열을 말씀하신데로 줄인다면 10kg안쪽으로 들어갈거 같긴 합니다만...

아마 이걸 실제 야전 운용해보면서 병사들이 무게가 무겁다고 난리를 쳐야 그나마 피드백들어가서 조금더 다이어트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많은 질문을 드렸던 분들이 업체쪽에서 사격 시험을 담당하시던 분들인데...

사격 실력은 현역들 저리가라 수준의 프로페셔널들이신데다가

(필리핀에 K3 수출시 사격 시범에서1분 100발 사격율로 서서쏴2 (이게 지향사격 자세 맞나요??) 자세로 100m 표적 90% 이상 명중율을 내셨다고 합니다 -ㅛ-;;
실제로 K-2도 서서쏴2 자세로 30발 연사하는데 탄착군이 이쁘게 모이는 진기명기를 보여주시더군요;;;)

말씀하신거 같은 전술 행군을 안하다보니

무게에 관해서는 기본적인 사격과 명중률 위주로만 말씀하시게 되는거 같더군요;;

연구 개발팀도 아니니 딱히 더 하실 말씀이나 아시는 사항도 없으실거같고요

아무래도 실질적인 무게 감량은 야전시험후 피드백에서 조금더 빠지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eceshim 2014.06.25. 00:19
란센
제가 왜 무게에 민감하게 반응 하면 저런 지원 화기는 감재고지로 올라가서 지원 사격을 주로 하게 됩니다. 의외로 많이 움직이는 보직이구요.
또한 시가전 상황이 빠른 조준 지원 사격을 통한 구역 제압을 해야 하는데 무거운 무게는 이 반응 시간을 늘리게 됩니다.
장기 작전시에도 피로도에 치명적인 문제이기도 하구요
eceshim 2014.06.25. 00:23
란센
아무튼 좋은 취재 감사드립니다. 기관총은 생각보다 실망을 너무 크게해서 흥분 했다 봅니다. 언 짢으셧다면 죄송합니다.
넥스원 때도 좋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그 회사에 선배들과 교수님들이 많이 관련 된 곳이라 기대 되네요
란센 글쓴이 2014.06.24. 18:19
eceshim

마지막으로 레일은

언급드렸다 싶이

이미 해외에서 요구한 K2C에 적용 되어서 수출이 됬고요

그부품을 이용해서 들어갑니다.

그말은

이미 타국에서 검증되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물품이기에

질문하셨던 부분인

신뢰성과 정밀도가 보장되었느냐 에 대해서는

이미 타국에서 돈주고 사가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준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2014.07.11. 03:26
란센
타국도 타국나름이죠 AK같은 무기만 쓰던 제3국 아프리카 국가들한테 좀 겨우 서방 평균따라잡으려는 무기를 던져주면 당연히 좋다고 펄펄뛰겠죠 더군다나 그런 나라들과의 계약이라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성사되었다고 보긴 힘들겠군요.
란센 글쓴이 2014.06.24. 18:29
eceshim
엄,,, 그리고 제가

아무래도 여독을 풀지못하고 주저리주저리 써서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게 정확하지 않은거 같은데

저도 동원사단 가서 K2로 두두두두두두두두두 하고와서

본문에 K2가격도 대략 짐작을 해두었습니다 ㅎㅎ

뭐...

실제 군에서 도입한 수량이 어디에 어디로 들어가는지 까지

사격장에서 사격관리 하는 관계자가 잘 알수 없지 않을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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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4.06.24. 22:13
아무쪼록 란센님도 다시한번감사드리며..
더 혁신적인 일하는 방사청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정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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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4.06.24. 23:06
좋은 취재기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정보 나누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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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4.06.26. 02:53
좋은 취재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2014.07.10. 07:48

K-2C도 그렇고 K-2A도 그렇고 저양반들 정말 이렇게 두면 정신 못차릴듯 싶습니다. 무조건 경쟁입찰 시켜서 해외에 중소총기업체들도 참여 할수있게끔 해야죠 이건 실력이 못나도 어지간히 무능해야지, 일처리를 전부 저렇게 했다간 우리군이 안남아돌듯 싶습니다.

더이상 밀매들도 오냐오냐 해줄게 아니라 좀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Gascan 2015.01.13. 07:20

단독군장하고 탄들고 산이고 들이고 뛰어다니지도 않으면서 "이정도면 가벼운데요?"
어차피 어떻게 만들어도 군에서 사주니까 막말 쩌네요
멋진회사에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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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5.01.14. 15:32
오랜만에 다시봐도 피가거꾸로 솓는 저,무능함을 넘어서는 나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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