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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의 한계와 자구책(?)은 결국 수출시장 재도전이 아닐까?

김민석(maxi) 김민석(maxi)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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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총 문제로 뜨거운데 사실 인터넷에서는 S&T에 대한 여론이 많이 안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다산기공의 수준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T에 대한 악평은

군 생활 중 겪어본 K-2와 K-3의 문제, 그리고 기술개발에 덜 적극적인 문제가 가장 크지 싶습니다.

 

그런데 S&T가 다산기공과 다른 점은 수출에 소극적이라는 것인데, 저는 일견 S&T 행동도 이해가 갑니다.

S&T는 일단 m16 부품 수출 문제로 소송에 걸린 다음에 AR15 계열 부품 수출이 막혀 있고,

(http://m.blog.naver.com/sjumo12/220647043899 참조) 8,90년대에 자동산탄총과 권총을

수출할려고 노력했지만 USAS-12의 경우 때를 잘 못맞췄고, LH9의 패스트액션의 경우 아무리 봐도 이게

팔릴만한 물건은 아니죠..

 

요는, S&T가 국내 시장만을 바라보는게 지금 현실이지만 그렇게 된 것에는 나름 사정도 있고,

해외 진출에 소극적인 것이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언제까지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다산기공처럼 수출을 하지 않으면 

다산기공이 없어도 위험한게 현재의 S&T죠.

 

제 생각에는, S&T가 연구개발에 투자를 해서 또다시 도전하는 쪽, 특히 수출용 완제품 총기 제작에 나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AR/AK 용 개조 키트나 완성품이 그것인데요, 핸드건의 경우보다 그나마 AR15/AK 계열이

완성품이 안팔리더라도 개조 키트를 통해 비빌 시장이 많다고 봅니다. 

AR15용 독자 설계 어퍼 리시버를 카라칼816처럼 만들어 개조키트로 팔거나, 접는 개머리판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것등이요..

 

공장 규모에 비해 너무 없어 보이는 일이지만 그렇게라도 꾸준히 해외에 팔리는 물건을 만들면서,

K2/K3/K11을 대체할 신형 개인화기를 설계하면 언젠간 MSBS 라돈이나 CZ브렌 정도의 

독자설계 총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산기공이 S&T보다 못한 유일한 부분이 있다면 사실 독자 설계 능력인데,

현대의 개인화기 시장에서 독자 설계 능력이라는게 사실 빅3 메이커 아니면 큰 의미가 없어

S&T가 가진 설계능력의 우위를 잘 활용하기 힘들거든요.

 

막말로 다산기공이 카라칼816 설계 라이센스 해서 K2랑 신뢰성 명중률 테스트로 맞다이(?)까면 이길 확률은 거의 없고요.

 

S&T의 자부심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좀 구차하고 어렵더라도 해외 시장에 다시 부딪혀 가면서 독자 설계능력을 인정받고,

다산기공이 가져올 해외 설계(816이나 F90같은)와 동등한 수준의 신형 소총을 하는 수 밖에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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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Flower 2016.08.23. 11:56
총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긴 한데, 수출총기시장도 불안불안하긴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민간인 대상총기는 규제에 대한 여론이 올라가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S&T중공업이 차라리 7.62밀리에서 30밀리급 이하의 기관총이나 포, 특수목적총기류 (케이11이나 케이14, 케이7, 스턴건, 경찰이나 해경용 진압혹은 제압용 권총등)에 집중하도록 재편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그렇고, 한국군도 그렇고 더이상 수백만정 단위의 대규모 양산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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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글쓴이 2016.08.23. 11:59
SnowFlower
사실 중구경 이상의 화기는 위아와 좀 겹쳐서요...
SnowFlower 2016.08.23. 12:11
김민석(maxi)
포로 분류하기 애매하고, 기관총으로도 불류하기 애매한 그 부분이 S&T 중공이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한국군이 대구경 만능주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암울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중구경대의 애매한 기관포에 대한 메리트는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게라던가 크기라던가 등등....)

PS : 개인적으로 K200 에 개량형 20-30밀리 체인건급 포탑이나 신형 AAV 개발계획에 탑재되는 40밀리 CTA 말고 30밀리 대용량 체인건이나 k800시리즈에 달 최소한의 기관포급

무장에 대한 수요제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군사업이 앞뒤 안가리고 내가 쓸지 안쓸지도 잘 모르고 걍 좋다는거 처바르는 느낌이 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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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글쓴이 2016.08.23. 14:08
SnowFlower
K200을 앞으로 계속 쓸거라면 사실 무장 강화보다는 차체를 늘려서 다목적 임무시 수송량을 늘리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 의견이지만 K200 화력강화 대신 K21 염가형이나 차륜형 전투차에 40mm CTA 다는게 낫다고 보는지라..
정맞은모난돌 2016.08.23. 12:36
K-2 자체는 동시대 AR/AK에 비교해도 떨어질것 없는 명품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군 생활 동안 겪었다는 악평도 보면 총기 자체 문제보다 관리부실과 보급 문제인 경우가 많고.. AR/AK가 계속 개량되는 동안 혼자 발전이 없어서 그렇지 지금 나온 K2C1에서 좀만 더 손보면 AR/AK 부럽지 않은 총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가격이 더이상 싸지 않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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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글쓴이 2016.08.23. 14:07
정맞은모난돌
저는 K2C1이 너무 무겁고 레일 장착이 불편하다는 생각이라..완전 신설계를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CAL50 2016.08.23. 14:38
김민석(maxi)
그런데 애당초 K2C1의 레일 설계라는것도 문제가 있어요. 딱 레일 설계 안해본 업체가 대충 해보고 너무 무겁다 싶으니 측면 레일만 탈착식으로 한 정도?
아마 레일 설계에 경험있는 전문가나 업체가 하면 현재의 K2C1보다는 더 경량화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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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글쓴이 2016.08.23. 15:01
CAL50
경량화도 문제고, 만져본 바로는 이게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어퍼 레일도 갈고 가늠자 가늠쇠도 바꾸었어야 하는데..
heydia 2016.08.23. 15:10
김민석(maxi)
K2의 총열이 18.5인치에 가스피스톤방식이라는 걸 감안하면 중량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HK416을 봐도 14.5인치 총열 버전이 3.5kg이나 나갑니다.
정맞은모난돌 2016.08.24. 00:19
김민석(maxi)
밸런스의 문제가 아니라면 3.5kg 정도인 K2C1이 여타 총기들에 비해 크게 무거운 편은 아닐터입니다만. M16도 국군 버전인 A1은 2.8kg 정도의 가벼움을 자랑하지만 총열 바꾸고 레일 적용한 M16A4까지 가면 3.7kg이 넘어가고요.
eceshim 2016.09.03. 19:15
정맞은모난돌

WkUgJ.jpg

http://www.65grendel.com/forum/showthread.php?6756-Lilja-Grendel-AR-Barrel-Group-Buy/page33

 

무거워진 주된 요인은 총렬이 두꺼워져서 그런겁니다. 

A1은 pencle barrel 이라고 불리더군요. K-2도 A1 배럴과 동일한 두께입니다. 

 

K-2도 뜯어 고칠려면 일단 그립 각도를 AR-15 같이 93도로 바꾸고 트리거 그룹에서 점사를 빼던지해서 트리거 그룹 간소화 및 장력부터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지금은 너무 뻑뻑하고 무려 4단에 180도나 돌아가서 조작이 어려운 점이 있죠. 

탄창 멈치도 A1이나 요즘 나오는 총들 처럼 턱을 설치해야 하구요. 

 

상부는 가스피스톤 질량이랑 노리쇠 재질을 경량화 하고 복좌 용수철 장력을 잘 조절하면 연사가 속사시 발생하는 총기진동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네들의 터무니 없이 낮은 내구도의 코팅부터 좀 손을 봐야겟네요. 

 

 

미국은 이런 개량을 M16도입 이후 끝임 없이 했지만 똑같은 총을 30년 동안 우려먹다가 이제와서 옆그레이드 해놓고 이거 양산안한다고 신문에다가 언플하는거 보면 정말 저 회사 정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정맞은모난돌 2016.09.03. 19:19
eceshim
언플 부분은 동감입니다. 게다가 국방부가 K2C1 양산 물량 깎은건 어디 다른데서 소총 구한게 아니고 자기들이 납품한 K-2 알총 11만정 때문인데(...) 지들 개량형 소총 수요 지들이 구형 소총으로 깎아먹어놓고 나중와서 빼애액은..ㅡㅡ
CAL50 2016.08.23. 14:33
AR수출 못한다고 지금 꼴을 보이는건 핑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80년대에 미국 시장에서 꽤 성공을 거뒀고, 미국시장에서 철수한것도 콜트와의 계약문제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총기규제 때문이기는 한데... 문제는 당시의 대우보다 나을것도 없거나 더 못한 회사들중 상당수가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서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한 다음 큰 돈을 벌었거든요.
profile image
김민석(maxi) 글쓴이 2016.08.23. 15:01
CAL50
네 근데 저는 S&T가 정부 말 듣고 장사한 부분도 일정부분 있어 좀 봐주긴 해야 하지 않나 싶은 동정론이 있습니다. 까라면 까라고 해서 했더니 이제와서 뒤통수냐..는 논리는 소비자(군)의 입장을 전혀 고려 안하는 못된 생각이지만... 암튼 뭐 망하라고 고사를 지낼 순 없으니 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CAL50 2016.08.23. 22:42
김민석(maxi)

좀 봐줘야 한다.... 지난 40여년간, 소총만 따져도 매년 평균 5만정 이상을 꼬박꼬박 사 주고 거기에 더해 기관총과 권총, 유탄발사기 등 이것저것 또 꼬박꼬박 챙겨줬죠.
대우정밀로 민영화된 다음만 따져도 35년 내내 그랬습니다. 10년 20년도 30년도 아니고 35년. 이 정도면 봐줘도 정말 엄청나게 많이 봐준거라고 생각하는데요.

fatman1000 2016.08.23. 22:51

- 총기 품질은 실제 납품이 된 물건을 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수출도 S&T 모티브가 손가락 빨고 있었다고 하면, 다산기공도 좋은 말 듣기 어렵고요. 총기 부품 팔아서 3천만불 수출탑 받은 다산기공을 높게 평가 한다면, 3년에 1억 불 이상 완제품 수출했다고 하는 S&T 모티브가 낮은 평가를 받을 이유는 없지요.

- 여기에 가장 큰 소비자인 한국군이 개인총기를 보는 관점이 좋은 총이 있으면 좋기는 한데, 거기에 쓸 목돈이 있다면 차라리 다른 분야에 쓰겠다는 생각을 강한 것도 문제이지요. 이건 S&T 모티브 대신 다산기공, 또는 해외 업체가 들어와도 극복해야 할 점이겠지요. 여기에 이런저런 문제로 가장 큰 총기 시장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소총이 된 AR-15 계열 총 수출이 막힌 것도 문제였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력 감축이 예상되어 있고, 신규 총기 수요가 끝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가 신규 소총 납품이 끝나고 경쟁업체 선정되니 난리친다는 이미지를 준 것은 S&T 모티브의 문제라고 볼 수 이겠지요. 근데, S&T 모티브라고 뭉뚱 그려서 이야기하지만, 실제 S&T 모티브 전체 매출에서 총기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도 않된다고 하지요. 군납이고 독점공급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최소 투자로 유지하고 있기는 한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글쎄요...차라리 다산기공이 S&T 모티브 총기 부분을 합병하는 것이 하나의 해법일 수도 있겠지요.

CAL50 2016.08.24. 10:30
fatman1000

-S&T모티브의 1억과 다산의 3천만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건 심한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다산은 총기를 군납한 실적도 없고, 부품 마케팅-수주-납품의 모든 과정에서 사실상 외부 지원 없이 자력으로 모든것을 할 수 밖에 없었죠.
반면 S&T모티브는 매년 평균 "소총만 따져도" 5만정 이상을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납품하는 실적도 실적이거니와, 수출 상품인 총기가 결국 군납을 통해 R&D나 설비투자의 리스크를 완전히 벗어난 상태에서 수출 주문만 받으면 되는 상태가 지속됐습니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군납 실적만으로도 충분한 마케팅 소재가 되고, 여기에 더해 알게 모르게 수출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도움을 받은 부분도 무시할 수는 없었죠.

fatman1000 2016.08.28. 10:16
CAL50
- 말씀대로 동일 선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실적으로 보면 최소한 S&T 모티브가 다른 것은 몰라도 수출 때문에 그렇게 욕먹일 이유도 없지요. 관점에 따라서 최대 민수총기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AR계열 소총은 아예 손도 못대는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선방했다고도 할 수 있는 수치일 수 있기도 하고요.
CAL50 2016.08.30. 13:21
fatman1000

욕먹을만 합니다. 깊게 들어가자면 뭐하지만, 솔직히 S&T모티브가 수출 마케팅하는 자세를 보면, 좀 과장해서 '나무 밑에서 열매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수준입니다. 미국 민수시장도 AR수출 못하니까 그런게 아니라, 정말 마케팅이 '열매 기다리는' 수준입니다(AR수출 못하는거 감안해도, 하려고 했으면 충분히 이것저것 팔 수 있었습니다). S&T모티브 정도 업체가 그 기간동안 수출 1억불 했다고 '선방'이라고 봐주는건 수출하느라 애쓰는 다른 기업들한테 누가 되는 이야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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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8.24. 07:09
S&T가 수출시장서 흥하려면 뭔가 국군요구사항 핑계로 수동적인 생산자 마인드보단.. 요구사항이 따로없어도 "어머이건사야되"하는 밀덕,군부결정권자, 갱단들도 혹하는 엄청강해보이는 상품(소화기개념)을 만들어내야하지않을까요.
이런매력적인요소를 잡아내는것 부터가 기획력이고 시장경쟁력인데말이죠.
정맞은모난돌 2016.08.28. 12:06
여하튼 총기도입이 경쟁체제가 된건 환영할 일이지만 최근의 다산기공에 대한 지나친(개인적 감상) 띄워주기는 과거 동인광학 레일 vs 양수리 레일을 떠올리게 합니다.
eceshim 2016.09.03. 18:57
글쎄요 저는 저딴 회사는 퇴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eceshim 2016.09.03. 19:08
1. 일단 K-2C 개발을 보면 얼마나 안일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죠. 플랫탑 밀링은 생각도 안하고 기존 L2A2 달려고 만든 나사구멍에 나사 조이고 핸드가드도 기구 결합으로 내놨더군요. 솔직히 레일 퀼리티는 동인광학제랑 비교하면 뭐가 나은지 참 -0-a

2. 그리고 동인광학 쪽에서 K시리즈 도면을 받아서 레일을 만들었는데 총기 생산 로트별로 공차가 심해서 어떤건 이가 맞고 어떤건 이가 안 맞는다더군요. 도대체가 40년동안 생산하면서 생산품 규격화도 못시키는지.....

3. 수출시장도 보면 정부가 파놓은 시장에 무기수출할때 껴들어가는 전형적인 사과 나무 밑에서 입벌리기 식 수출이라 수출 마케팅 능력도 아주 심각하게 의심이 듭니다.

4. 2007년에 나온 k-9,10 SMG를 보면 이미 그시기부터 14.5인치 이하 총렬의 마이크로 카빈이 떠오르고 클로즈드 볼트 SMG 시장 자체는 쪼그라드는 추세인데 이제와서 이걸 내놓는건 시장 읽는 능력이 바닥이고 이것도 내놓으면 군대가 사주겟거니 싶어서 내놓은것 같습니다.

5. K-14도 좀 그래요 본래 지금 7.62미리 매치그레이드 탄이 아닌 좀더 구경이 큰 탄을 사용하는걸로 ROC가 됬다가 지들 능력부족인지 ROC를 하양해서(유효사거리 칼질)해서 만들었더군요. 총기 자체도 참 구식 설계로 만들었구요(미국 레밍턴에서 납품 시작하는 신형 저격총 보면 비교가 될겁니다. )

6. 경쟁구도로 가니 사장이고 노조고 산자부로 몰려가서 제발 철회 해달라고 시위하는거 보면 더더더욱 개발 능력이 의심이 갑니다. K-11때는 "음 총알만 잘 날라가면 되겟지 뭐" 마인드로 만들었다는 말도 있더군요.

이런저런거 보면 저회사의 능력은 그저 연 4~5만정씩 찍어내는 능력 정도지 뭔가 설계를 한다던가 하는건 없어 보입니다.
옆 회사는 다른 회사 조병창 사고친거 고처주기라도 했지 여기는 어휴...........
정맞은모난돌 2016.09.03. 19:29
eceshim
1. K-2C에 관해서는 시범적으로 시제품을 만들어봤을뿐 원래 판매할 계획조차 없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K-1A 하부 총몸 때) 그게 전인범 장군 푸시를 받으면서 국내 납품 가능성이 보이면서 좀더 신경써서 만든게 양산품이고 뜻밖에 수출에서 대박이 터지면서 K2C1 만들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창원 방산대전에서 들은 말입니다. 군복 입고 얼쩡거리니까 직원이 얘기해주더라구요.
2번에 관해서는 말 그대로 40년 동안 생산한 총이라 그런게 아닐지.. 80년대 기술로 제작한 로트와 10년대 기술로 제작한 로트가 같이 섞여있을 터이니.. 비슷한 시기에 생산한 총기가 로트가 다르다고 안 맞는거라면 그야말로 할 말이 없습니다만.
다른건 다 아는건데 5번은 설계 자체가 구식이란건 처음 듣네요. 관련사항 좀 보충해주실 수 있으실지.. 유효사거리 칼질은 들어봤지만 사용탄은 처음부터 7.62mm 였던걸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eceshim 2016.09.03. 19:40
정맞은모난돌

https://www.youtube.com/watch?v=guc9otJ-hC4

 

미군으로 이제 m40 저격 소총을 밀어내는 사업으로 당첨된 래밍턴사 MSR입니다. 

 

폴딩 스톡

좀더 인체공학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가변 스톡

총렬 및 노리쇠 모듈화로 탄종을 쉽게 바꿀 수 있는 모듈화

기타 인체공학적인 설계 등등

 

이에 반해 K-14는 쩝...

정맞은모난돌 2016.09.03. 19:46
eceshim
흠 부대에 AW 계열이나 TRG 계열 대비 딱히 떨어지는 디자인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eceshim 2016.09.03. 19:46
정맞은모난돌
사실 말씀한 1번도 웃긴게 그럼 K-2C가 이라크로 어거지 수출이 안됬으면 RAS 개량도 안하고 마지막 지금 납품 6만정도 알 K-2로 납품할거라는 거였다는데 이건 이거대로 참..........
정맞은모난돌 2016.09.03. 19:59
eceshim
사실 국방부 요구가 그거였어요(...) K2C1 납품하는 것도 국방부 설득하는데 꽤나 시간 걸렸다던데.
CAL50 2016.09.04. 11:15
eceshim
5. K-14는 S&T모티브에서 ROC다운시킨게 아니라 외자 직구매 검토할 때부터 .308이었습니다. 업체나 일부 실무진에서는 .300이나 .338하자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총 조달물량도 만만찮고 탄까지 가면 예산 차이도 나거니와 훈련 여건도 안된다고 .308로 굳어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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