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상대하는 연안에선 대함미사일이 비쌀게 필요없다... 혹시 최근 아 해군이 그리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전에 대만에서 오발 사고가 있었는데 바로 대함 미사일 오발사고 였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 미사일이 어선을 부숴먹었죠.
(어선이 뭔죄냐...ㅜ.ㅜ)

근데 그때 느낀게, 현재의 대함 미사일 센서는 최종적으로 어선 재질의 (frp겠죠), 그리고 그정도 크기의 목표물은 너무 당연하게 찾아내 격파하는게 모든 국가의 대함미사일 기본 사양이 아닌가... 그럼 생각이 들더군요.
(한마디로 어선크기로 줄어든 rcs로는 다른 목표물과 헷갈리게 하는 전술적 유연성은 부과할지언정
제대로 유도되어 대함미사일내 액티브 센서에 걸리기만 하면..넌 죽었쓰....? ^^)

그리고 그런 가정을 뒀다면, 적어도 연안에서 북한군의 소형 프리깃, 콜뱃, 정급 정도의 함선을 상대할 검독수리 미사일은 굳이 대함 미사일이 필요없다 판단한게 아닌가 (싸구려 센서를 달았지만 어차피 연안... 장거리도 아니니 북한군 너희가 피할길은 없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마찬가지로 장거리 대함전을 수행하는 함선이 아니라면, 오히려 정급의 rcs는 좀 커야 주변 프리깃이나 전투함과 섞여 혼동을 준다... (적 대함 미사일 날아오는 경보뜨면 검독수리 승무원은 최신 mass 켜놓고 언제든 바다로 뛰어들 준비를 해야 하는....? ㅜ.ㅜ)는 약간 농담이고, 대신 스텔스 처리를 어선 미만... 특히 500톤급 미만으로 확 떨어뜨리지 않으면, 결국 적 함대 레이더나 항공기가 서칭해서 사전에 입력한, 예상 아 함대의 위치가 곧 적 대함 미사일의 액티브 서칭 영역과 크게 틀리지 않고, 이는 결국 어느정도의 구형 대함미사일이 아닌 이상, 제 아무리 북한 대함 미사일이라도 도망가는건 틀렸다....
이리 판단한건 아닐까요?

(아까보니 러시아 11356도 측면을 경사 플레이트 처리해서 어느정도 스텔스 처리하긴 했지만 윗부분은 난리도 아니더군요 ㅡ.ㅡ)

생각해보면 함대 전술상, 더미 어선들을 끌고 나올 생각이 아닌이상, 조함 계획을 세울때부터 대형함선과 소형 함선 rcs를 비슷하게 맞추는게 오히려 대함 미사일 액티브 센서 자체를 속이기에 좋고, 이럼으로써 가치 높은 아 함대 주요 함선 타겟팅을 못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거라 생각하는건 아닌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Ps. 만일 말이죠...
대함 미사일을 만든다면 적 방공을 무너 뜨리기 위한, 더미급 싸구려 대함미사일을 만드는거 어떨까요?
선두에 제대로 된 대함 미사일..
그리고 거기서 방출하는 신호를 뒤쫓아 가기만 하는, 센서따위 없거나 혹은 아주 싸구려 액티브 센서 하나만 두고(더미에 130mm급 센서도 필요없죠. 속도만 비슷하게 따라가고, 탄두 폭약도 없애, 최대 사거리만 하푼이나 해성급에 맞추면 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회피기동이나 그런거 전혀 안하고 다라가는 기동만 해주는 대함 더미 미사일 말이죠...
어차피 sm2급의 장거리 대함 미사일은 멀리서 부터 요격해야 하는게 목표인데, 아군 대함 미사일이 더미 미사일을 무더기로 끌고 날아가면 적 함대 입장에선 저 미사일들중 몇개가 진짜인지 아닌지 판별이 안되니, 결국 무조건 2발씩의 sm2급을 소모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면에서 130mm 미사일에서 탄두와 센서를 단략화하고, 대함미사일을 모사하는 탄두 계획...
이런건 어떨까 하는데, 혹시 여러분 견해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