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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다녀왔습니다.

으러릉컹컹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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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가 포병인만큼...포병으로 다녀왔습니다. 

 

K9부대로 배치되었는데 볼때마다 한번 타보고싶다~ 했는데 예비군 3년차에 타보네요. 현역시절 부대는 K55였고 바로 담벼락 너머 부대가 K9이었기 때문에..여러모로 부러웠던 기억이 났는데

 

당연하겠지만 K55보단 알아야 할 게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이것저것 기능들이 많다보니...그래도 예비군이라고 K9주특기를 가르쳐주긴 했습니다.  물론 한시간 잠깐 배운거지만

 

전시기도 만져보고 탄 장전 절차도 익혀보고 꽤 유익했습니다. 실사격도 한번 봤는데 똑같은 장약 5호로 쏴도 확실히 반동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만 이것저것 거치적 거리는게 많고 유압으로 팍팍 움직이다 보니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다칠 위험이 높아보였습니다.

 

뭐 포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병사들이 갖고 있는 K2의 멜빵이 3점식이더군요! 멜빵 재질은 기존에 알고 있던 K2의 그 멜빵에 모양만 3점식이었습니다.

 

이게 어꺠 한쪽에 걸쳐메고 다니기엔 편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전군간부화는 정말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는것을 이번 훈련을 통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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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06.24. 21:43
엥 국군에 3점식 슬링이 들어갔다고요?
헷지호그 2016.06.24. 21:46
whitecloud
작년하반기부터 깔짝깔짝해서 들어간걸로 알고있습니다만, 평은 별로더군요.....
안승현 2016.06.24. 21:48
헷지호그
3점식 멜빵조차 열화카피 버전인가요?
헷지호그 2016.06.24. 21:55
안승현
버클로 3점식과 2점식 1점식으로 바뀌는 슬링이었는데 사용방법의 문제인지, 아니면 만듦새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둘다가 아닐까합니다.
안승현 2016.06.24. 22:02
헷지호그
3점식에서 길이 조절하는 부분에 있는 부품(이걸 이름을 뭐라고 하는지는 몰라서 그냥 뭔지는 써보신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

이 부품이 선꼬임에 걸리는 단점을 가진 형태 그대로 두께나 모양을 답습한 부품이면 좋은 평은 안나올거에요.

기본적으로 편하긴 하죠. 3점이... 초기형들의 단점들 개선한것들은 편하고요.
으러릉컹컹 글쓴이 2016.06.24. 22:46
헷지호그
제가 쓴건 버클조차 없는 물건이었는데....
eceshim 2016.06.24. 21:53
헷지호그
3점이 의외로 쓰기 불편하죠. 미해병대도 다시 2점으로 돌아갔죠.
대신 길이 조절은 정말 편한 걸로 바꾸지만요.
빅커스 2점 슬링 처럼 말이죠.
차라리 그걸로 바꾸는게 나을것 같네요. 지금 슬링은 너무 짧으니까 좀 길게 만들고 길이 조절 편한 버클 달면 됩니다.
안승현 2016.06.24. 22:00
eceshim
3점식 멜빵 초기 버전을 그대로 답습했거나 개선된 3점멜빵형식(뚜께를 넓게하고 길이 조절의 편의성을 높인)을 쓰지 않고

특히 선길이 조절하는 역활 하는부분에서 선꼬임 해결 안한 부품 그대로 카피해서 쓴다면 불편하단 소리 나올만 할겁니다.
개물고기 2016.06.25. 09:07
whitecloud
11년에 지오피있었는데 그때 이미 3점식을 썼었죠. 단독군장일땐 참 편했지만 줄이꼬인다거나 완전군장을 메야한다거나 할땐 불편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ceshim 2016.06.24. 21:45
혹시 조끼에 캐러비너 달아놓고 쓰신걸 보신건가요?
eceshim 2016.06.24. 21:46
자작으로 3점식으로 만든 경우야 있긴한데 아예 제대로 버클이 디자인되서나온건가요? 그게 아니면 자작일듯 싶습니다.
안승현 2016.06.24. 22:03
eceshim
근데 카라비나로 자작한게 군에서 허용이 되나요? 특전사 조차 장구류를 저렇게 획일화 시키는 우리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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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6.06.25. 06:54
안승현
제가 군생활할때 특전조끼에 카라비너(병사들은 이걸 링크라고 불렀습니다.)를 달고 총기멜빵을 여기에 달아 다녔죠.

간부들도 이렇게 하고 병사들도 이렇게 하고 다녔으니 터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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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진 2016.06.25. 11:05
안승현
부대 자체가 어마어마한 수가 존재하고 지휘관 재량껏 풀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제에 대한 거부감 자체가 없는 부대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요즘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카라비너를 이용한 건 아예 지휘관 레벨에서 적극적으로 권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카라비너 외에 흔히 스냅링이라고 부르며 쓰던 물건이 더 비율이 높았습니다만...(더 싸니까. 본체에 등반용으로 쓰지 말라고 써있는 그 물건)
전투복이나 전투화, 경우에 따라서는 단독군장 자체를 사제로 맞춰서 다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대나 소대 단위로 공구하는 경우도 있고, 행정보급관이 챙겨오는 경우도 있고 기타등등...
전역 후 업무상 모부대와 업무 협조 받을 때 왔던 병사들이 부대에서 따로 맞춘 조끼 입고 다녔었습니다. (필요한 건 붙이고, 필요 없는 건 떼다보니 결국 제작사량)
으러릉컹컹 글쓴이 2016.06.24. 22:35
eceshim
자작 아니었습니다. 정확하게 보급품이었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기존 2점식 보급 멜빵 재질에 형태만 3점식인 물건이었습니다. 게다가 보병이나 특공대도 아닌 포병대대에서 총기의 편의성은 우선순위가 밀리니 자작일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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