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는 자력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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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기계화사단은 최근 15시간 동안 120㎞를 자력으로 기동하는 전술집결지 점령 훈련을 했다.
새벽 2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시작된 이번 훈련에는 장병 2415명과 장비 505대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작전계획을 바탕으로 전술토의와 전투지휘훈련 등을 통해 작전계획 시행능력 숙달을 위한 12개 과제를 도출하고 이의 행동화 숙달에 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사단이 12개 과제 중에서도 핵심과제인 전술집결지 점령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을 통해 장병들은 편제장비의 활용능력을 숙달했다.
특히 육군 항공의 코브라(AH-1S) 헬기 공중 엄호작전과 특정구간에서의 블랙호크(UH-60) 헬기를 이용한 공중 지휘소 운용을 통해 실제 전장 상황에서의 통합 전투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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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60622&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0004
이게 무슨뜻인지 안다면 당신도 훌륭한 디시인사이드 기갑갤러리 올드비!
unmp07
벌컨팰렁스 2016.06.22. 11:47
닉네임 26사 였나 기갤 전차 자력 주행떡밥 나돌던게 6년도 더 되었던거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minki 2016.06.22. 12:03
오호,,,,전설의 그분이 생각나는...
천서리막국수 2016.06.22. 12:35
추억돋네욬ㅋ
안승현 2016.06.22. 13:00
양평에서 원형으로 거리 재보니 약간 돌아가는 길들 감안하면 전선에 도달하는 거리네요.
가평 포천쪽에선 뭐 다들 아시겠고...
안승현 2016.06.22. 13:10
다음엔 7포등 7군단 예하 직할애들 다양하게 뽑아서 동시기동으로 훈련했으면 좋겠네요.
whitecloud 2016.06.22. 13:27
안승현
근데 아무래도 저런 기갑장비들은 공도 1.5차선을 잡어먹는다는게 문제인지라...... 민간차량들이 문제죠.
whitecloud 2016.06.22. 13:28
안승현
전 저것도 엄청나다고 봅니다. 아마 민간차량이 거의 없는 새벽에 움직였겠지만 그래도 없는건 아닌 민간차량들에 주민들 소음에 그런거 다 감당하고 한거지 않을까.....
안승현 2016.06.22. 13:38
whitecloud
맞습니다. 주민소음 감안하죠. 그래서 수방사 기갑장비 기동훈련도 한때는 새벽에 서울대공원 주차장 외각도로를 계속 빙글 빙글 도는게 기동훈련이였어요.
그시간엔 민간차량 없고 주변에 민가 없으니...
근데 이런 훈련이 필요한게...
단순히 하나씩 훈련해보고 다 잘되더라도 그걸 동시에 기동시킬땐 또 다른 문제가 도출되거든요. 움직이는 단위가 올라갈수록 예상못했던 변수들이 튀어 나오고 이런 변수들을 미리 확인하고 수정하기 위한게 훈련이니깐요.
그시간엔 민간차량 없고 주변에 민가 없으니...
근데 이런 훈련이 필요한게...
단순히 하나씩 훈련해보고 다 잘되더라도 그걸 동시에 기동시킬땐 또 다른 문제가 도출되거든요. 움직이는 단위가 올라갈수록 예상못했던 변수들이 튀어 나오고 이런 변수들을 미리 확인하고 수정하기 위한게 훈련이니깐요.
whitecloud 2016.06.22. 13:49
안승현
아무튼 저 기동로 근처에 사는 주민에게 일일히 전화 돌리고 하셨을 모 작전과 계원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Ya펭귄 2016.06.22. 16:19
안승현
포병쪽의 사격후 진지변환 같은 경우도...
'전술상'에야 쏜 다음 튀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예를 들어 연대급 TOT를 동시에 때려버린 다음에....
그 연대 휘하의 모든 포병자산들이 진지변환을 하겠다고 동시에 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사태가 벌어지는 순간.....
........
누군가는 어떻게든 몸빵을 하면서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것이 결국 인지상정....
'전술상'에야 쏜 다음 튀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예를 들어 연대급 TOT를 동시에 때려버린 다음에....
그 연대 휘하의 모든 포병자산들이 진지변환을 하겠다고 동시에 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사태가 벌어지는 순간.....
........
누군가는 어떻게든 몸빵을 하면서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것이 결국 인지상정....
해색주 2016.06.22. 20:16
Ya펭귄
예전에는 쏘고 진지 변환이었는데, 쏘고 근처에서 다시 쏘고 움직이는 걸로 바뀌었죠. 말씀하신 부분 때문에 그런가 싶습니다. 동부 전선은 기동할 만한 곳이 제한적이니까요.
코스모스 2016.06.23. 13:15
00년 제가 상병때도 했던 기억이..^^;; 탄약 적재까지 하고 새벽을 틈타, 150km정도 기동했던 것 같아요.. 비좁은 k200에 분대원들 구겨져서 2주일동안 고생했었는데, 돌아보면 정말 재미있었던 훈련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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