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공, 지대공 미사일이 자리잡은 영역에 아군 항공기가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잖습니까..

그리고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
요즘 대공 미사일들 사거리가 죽죽 늘어나고
있잖습니까?
SM2사거리도 무서운데, S300이네 400이네
자꾸 신형이 나오고, 그리고 미군도 SM6같은
초 장거리 미사일을 만드니 스텔스기나 작고 기동성이
좋은 기체는 어떨지 몰라도 우리의 피스 아이나
P3같이 허우대는 큰대 느려터진...
(물론 얘들도 살기위해 각종 전자전 장치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생각 안나는데... 그 왜 공중에서
화려하게 타오르는걸 사방으로 날리는... 채프던가...
아... 요즘 기억력이 심하게 무뎌져가네요..ㅜ.ㅜ
어쨌든 그런걸 달고는 있지만, 이전에 들은 바로는
목숨줄 100%보장 보험이 아니라고... ^^)

아, 그리고 사실 허우대 크고 느려터졌는데 고가치
표적이 또 들어오잖아요...
당장 공중급유기는 확정이고..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군에서는 JSTARS
후계 기체도 침흘린지 오래고..

근디 이런 기체들이 함대공이든 지대공이든
일단 전시에 락온 당해 미사일이 날아온다...

그럼 회피하는 방안중에 혹시 아군의 대공 미사일
커버구역(그게 SM2가 되었든 패크리어트가 되었든)
으로 회피하면 아군의 대공 미사일이 적 대공 미사일을
쫓아가 "펑~!" 해줘서 둔하디 둔한, 그러나 무조선
살리고픈 아군 기체를 보호해줄순 없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뭐 좀 더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면,
원래는 초음속 타켓에 대한 대응을 못하던...
혹은 ESSM레벨만큼은 못하던 시절이라면
이런 망상을 안하겠는데, 요즘은 소위 낙하하시는
탄도탄도 맞춰주마... 하는 시대다보니
적의 대공미사일이 마하 몇을 찍고 날아오더라도
(순항미사일이야 음속도 안되지만 요즘은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세상이니)
혹시 적 대공 미사일을 아군의 대공 미사일로 격추가
가능한지...
그런 망상이 들어서요... ^^
문득 제가 피스 아이에 캈는데 저 멀리서 지대공이
날아오는걸 알게되면, 그럼 최대한 아군 방공망쪽으로
최선을 다해서 튀면 살수있나.... 하는데서 출발한
망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