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마력 국산엔진인 DV27K를 개량할수 있을까요?
이 소식을 들으면서 여러모로 꿈도 희망도 없지만 DV27K인데 말입니다.
드는 생각이 만약 DV27K가국방부에서 못버티게다 하면서 현대나 STX가 중간에 다시 개량하거나 갑자기 벼락맞아서 머리가 이상해진 두산이 개량해서DV27K의 문제점을 고칠수 있을까요?
개량에 성공해서 3차생산분이나 K-2창정비때 교체했으면 합니다.
현대차 상용엔진들은 직렬6기통 엔진으로 대체 되었기 때문에
두산이 개량하는 것 말고는 가능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DV27K 12기통을 8기통으로 줄여 소형화한 다음에 모터와 발전기를 연결하여 하이브리드 파워팩을 만들어 차기 전차나 차기 상장차에 넣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러냐면 그래프로 보여지는 설계상 스펙은 높은데, 아무래도 복잡한 변속기와 출력변화가 있으면 실제 성능과 신뢰성이 안나오는 것 같거든요.
소형화한 다음에 일정한 출력으로 운용하게 하면 트러블이 좀 안생기지 않을까..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말씀하신 GCV스타일로 구동계를 만들면 DV27K같은 대형 디젤 엔진을 안써도 됩니다.
http://defense-update.com/20121207_gcv_hed.html
http://defense-update.com/20121207_gcv_hed.html
전 MT890같이 실린더 칼질해서 K21에도 집어넣고 K-9에도 집어넣고 K-10에도 집어넣고 난중에 K1E1,K1A2 등등 기갑차량엔진을 전부 이걸로 집어넣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이라면 오히려 DV27K 같은 거추장스러운 대형 디젤엔진이 필요 없죠. 배터리 충전을 빨리 빨리 해줄 중소형 디젤 발전기만 있으면 됩니다.
제가 이해한게 정확한건지는 모르겟지만
말씀하신게
DV27K 실린더 칼질 버전 + 축에 바로 물린 대용량 발전기 + 대용량 배터리팩 + 전기모터
이런 구성을 말씀하신거죠?
제 생각이지만 일선 부대쪽에서 DV27K에 대해서 많은 불만이 나올텐데 아무리 국방부가 육상자위대가 아닌 이상 이문제를 해결할텐데 이미 눈앞에 있는 적이 있는 입장에서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다시 재 설계하는것보다 중간에 DV27K설계를 기반으로 개량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두산 인프라 코어가 지금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걱정이긴 하네요. S&T 변속기도 영 그시기 하다는 말도 있더군요. -ㅅ-
어제 비밀쪽가서 댓글을 보다가 나온말로는 테스트용 두산엔진 장착했던 전차장 말로는 내구성이 독일보다 떨어진다고 하는데 말입니다.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GCV에 들어간게 1100kW(마력으로 환산하면 1500마력 정도입니다.) 전동기를 전방에 달았는데요.
이거 덩치가 물론 파워팩 패키지보다는 작은데 한덩치를 합니다.
실린더를 V6기통으로 줄이고 바로 발전기를 물린뒤 배터리를 연결해야 하는데 이게 공간이 나올지가 -ㅅ-;
그리고 전기 구동이 문제가 배터리 용량이 리튬배터리 집어넣는다 해도 이게 55톤 짜리 탱크를 굴린다면 지속시간이 분단위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참고로
https://milidom.net/miliboard/21055
ADD에서 이미 비슷한걸 소형전술차량 가지고 만든적은 있습니다.
걱정중입니다.
https://milidom.net/miliboard/165660
eceshim님 제가 아까전에 구글에서 DV27K를 조사하다가 찾은글인데 말입니다.
볼츠만님 말대로 엔진의 소재문제만 해결된다면 괜찮아질수 있나요?
소재 개선을 한다면 난중에 정비 소요는 줄겟네요.
eceshim 님 DV27K 과속력 문제는 엔진을 아예 재설계하지 않는 이상 줄일수 없나요?
K-11 결함보고 및 시정사항이라고..;
김민석님 설마 아니지만 70만큼 신뢰성이 개판인가요?
그리고 만화 70의 상황은 검증되고 신뢰성이 있는 파워팩이라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MTU883이든 AGS 가스터빈이든 기동 중 일시 정지될 상황은 항상 존재합니다.
카피를 해도 제대로 카피했으면 몰라도..
아무래도 DV27K 계열이 한동안 지상군엔진을 마크할거 같은 스멜이라...
좀 넉넉히 시간을두고 개발해서 계열화를 추구하는게 그나마 차선책이 아닐가나요..
너무 짧은시간에 높은신뢰성을 기대하기란 좀 무리인듯해서
신뢰성을 해결한다고 ECU 등에서 출력 부분을 이리저러 줄여놓고 보니까...
결과적으로 가속력이 X망....
.....이더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가속력과 신뢰성 부분이 별도로 분리된 게 아니라 타이트하게 커플링된 상황.
아니면 그대로 엔진을 사용할것 같나요?
그런데 원래 그게 좀 그렇잖습니까....
처음 만들었을 때의 결과물이 개판으로 나오면 그거 암만 개량해봐야 보통은 되게 개량효율이 떨어지더라.... 는 것이라는 거죠....
즉 플랫폼 수준에서 어긋난 물건을 패치질로 회복시키기는 대단히 어렵다는 이야기인데....
플랫폼 수준의 문제를 패치질로 회복시킬 정도의 실력이면 애초에 플랫폼 자체를 잘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미 DV27K는 채택 결정이 나기 전에도 온갖 땜질을 다 해댔을 그런 물건이니 더 이상 뭘 어떻게 땜질할 여지가 남아 있을지도 의문....
일선부대나 사단에서 계속적으로 불만이 나올텐데.
국방부에서 무시하기는 어려울때텐데 말입니다.
아예 해결책이 없는건가요?
거 뭐시냐 해군이 인수받기 거부한 사례처럼 인수를 안받던가 해야하는데
인수받고 나면 한가지 방법있겠죠.
살살몰기 + 여분의 파워팩을 쟁여두고 따라댕기다가 바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