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오쉬노 부대 개인장비 수준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
eceshim 2016.04.09. 17:12
사실 저 방탄복이 비리 읍읍읍
eceshim
?저건 비리는 아니지 않던가요?
eceshim 2016.04.09. 17:23
제주
그 비리로 유명한 특전사 방탄복 아닌가요?
eceshim
저건 자이툰 방탄복에 껍데기 특전픽셀로 바꾸고 제일 밑단 스트랩을 ALICE 탄입대에 대응하도록 두껍게 개량한 파병용 방탄복 마이너 체인지 버전인데요. 특전사 다기능 방탄복은 훨씬 나중에 나왔고 파병에 사용된 적은 없는것으로 압니다.
eceshim 2016.04.09. 17:32
제주
아 그렇군요 사진도 보니까 꽤 옛날(?)사진이네요
미군이 ucp 위장무니애 m-4에 an/peq-2a가 붙어 있네요
미군이 ucp 위장무니애 m-4에 an/peq-2a가 붙어 있네요
냐고 2016.04.09. 18:38
우리군도 사진에 나온 특전사분처럼 니패드,암패드를 대량보급했으면 좋겠는데요. 산악지형이라 험한 곳도 많은데 우리 병사들 무릎이랑 팔꿈치에 멍들면...
냐고
요즘은 특수부대(특전사, UDT/SEAL, SART, CCT, 해병수색 등)는 기본적으로 차고 다니고 특공, 수색, 기동대 들도 보급 니패드 차고 다니는게 종종 목격됩니다. 총기 악세사리나 헬멧보다 보급속도는 오히려 빠른듯. 구형 헬멧에 알총 들고 있는 대원들도 전투안경하고 니패드는 차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단가가 싸고 제조가 간단하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거지만..참고로 해병대는 지금 3천 세트 정도 보유 중입니다.
냐고 2016.04.09. 19:21
제주
저는 니패드,암패드도 중요하지만 전투안경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시력 안 좋은 인구가 너무 많아졌기도 하거니와 일단 쓰면 멋지기 때문에 ㅋㅋ
안승현 2016.04.09. 23:52
제주
일반 알보병들이 당연히 차고 있어야할 니패드조차 명색이 특공/수색/기동대 들조차 간간히 차고 다니고
2만7천에 달하는 해병대에 고작 3천세트 보급... 겨우 10%좀 넘기는 숫자가 절대 많다고 느껴지지 않는데요.
니패드조차 이정도 보급속도인데 헬멧이나 총기 악세사리 보급은 또 얼마나 느릴까요?
언제쩍 부터 말나온건데 지금도 이모양 이꼴이면 현재의 미군정도 갖추는데 한 100년 정도 걸리려나요?
2만7천에 달하는 해병대에 고작 3천세트 보급... 겨우 10%좀 넘기는 숫자가 절대 많다고 느껴지지 않는데요.
니패드조차 이정도 보급속도인데 헬멧이나 총기 악세사리 보급은 또 얼마나 느릴까요?
언제쩍 부터 말나온건데 지금도 이모양 이꼴이면 현재의 미군정도 갖추는데 한 100년 정도 걸리려나요?
안승현
타 장구류보다 보급속도가 빠르다는거지 충분하다는건 아닙니다. 제대로 보급 시작된 시기 자체가 워낙 느려서 어쩔수 없죠. 현재 보급되는 장구류 대부분 작년이나 재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보급속도도 문제지만 정수도 문제라.. 가령 방탄복도 기존 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건 정수가 3만개로 묶여있었기 때문이었죠.
수보로프 2016.04.10. 00:56
안승현
솔직히 현재 미 육군도 니패드 보급 끝나지 않았습니다. 안차고 다니는분들 자주보여요. 거의 대부분이 사비로 사죠.(저번에 만났던 미군 친구도 사비로 샀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미군도 은근 보급 늦는게 많습니다. 대부분이 실전 치루다보니 급한 김에 사비로 사는게 많아서 보급이 좋아보이는것일 뿐이죠.
실제로 미군도 은근 보급 늦는게 많습니다. 대부분이 실전 치루다보니 급한 김에 사비로 사는게 많아서 보급이 좋아보이는것일 뿐이죠.
Evergrey 2016.04.09. 18:47
저노무 방풍 안경은 대체 계획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시중에 있던 스키 고글을 그대로 차용한 물건으로 아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방탄을 한껏 뒤로 제치고 써야 그나마 좀 편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Evergrey
색깔만 다른것을 고속정 고글로도 보급중인데.. 뭐랄까 난감하지요. ㅋ 있으니까 쓰긴 했습니다만..
안승현 2016.04.09. 23:57
사진의 오쉬노 부대 군장조차 기존 한국군 군장으론 외국군 보기 쪽팔리다고 그나마 모양이라도 갖추고, 현대의 운용교리에 맞게 슬링도 교체해준
전형적인 전시행정 그 자체죠.
윗분들도 지금 한군 보병들의 군장 수준이 쪽팔린(쳐참한) 수준인건 알고 있다는 뜻으로 충분히 해석할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심지어 방풍고글도 소총의 조준에 방해되고 실제 그닥 쓸모 없다고 미군에선 퇴출되는 장비를 신형이라고 신나게 보급하는거 보면.... 참 보병군장에 대해선 까도 까도 한참 깔수 있는부분인데 말이죠.
전형적인 전시행정 그 자체죠.
윗분들도 지금 한군 보병들의 군장 수준이 쪽팔린(쳐참한) 수준인건 알고 있다는 뜻으로 충분히 해석할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심지어 방풍고글도 소총의 조준에 방해되고 실제 그닥 쓸모 없다고 미군에선 퇴출되는 장비를 신형이라고 신나게 보급하는거 보면.... 참 보병군장에 대해선 까도 까도 한참 깔수 있는부분인데 말이죠.
안승현
말씀하시는 방풍고글이 사진의 헬멧 위에 있는 대형 고글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님 전투안경 말씀하시는 건가요?
솔직히 국군 개인장구가 뒤쳐진건 이미 강릉공비, 연평해전 등을 겪은 후 00년 즈음부터 이미 어느정도 인식되고 있었다고 보입니다. 단지 문제점 인식은 일찍 되었지만, 그걸 어떻게 해결할지 방향 정하는데만도 한참 걸렸죠. 그동안 내내 장구류는 제 자리였고요. 대충 뭘로 보급할지 방향성이나마 정해진게 제가 알기로 2012년 정도고, 본격적으로 보급 시작한건 이제 2~3년 밖에 안 되었죠.
솔직히 국군 개인장구가 뒤쳐진건 이미 강릉공비, 연평해전 등을 겪은 후 00년 즈음부터 이미 어느정도 인식되고 있었다고 보입니다. 단지 문제점 인식은 일찍 되었지만, 그걸 어떻게 해결할지 방향 정하는데만도 한참 걸렸죠. 그동안 내내 장구류는 제 자리였고요. 대충 뭘로 보급할지 방향성이나마 정해진게 제가 알기로 2012년 정도고, 본격적으로 보급 시작한건 이제 2~3년 밖에 안 되었죠.
안승현 2016.04.10. 23:15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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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제가 알기로 방풍고글 저것은 보급한지 꽤 세월이 된거라서요. 저 군대 오기 한참 전부터 보급하던거라 신형이라 부르긴 뭐한 장구류인데 신형이라고 신나게 뿌린다고 말씀하시는거랑 헷갈려서 물어본겁니다.
그리고 싸우는 것도 아닌데 불리하고 말고 할게 뭐가 있나요. 제가 안승현님 보다 국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게 거슬리실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마냥 국군이 잘 하고만 있다는 것도 아니고 안승현님보다 덜 부정적으로 볼 뿐입니다. 안승현님께 제 생각에 동의를 바라지는 않지만 관점의 차이를 적대관계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싸우는 것도 아닌데 불리하고 말고 할게 뭐가 있나요. 제가 안승현님 보다 국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게 거슬리실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마냥 국군이 잘 하고만 있다는 것도 아니고 안승현님보다 덜 부정적으로 볼 뿐입니다. 안승현님께 제 생각에 동의를 바라지는 않지만 관점의 차이를 적대관계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22nd 2016.04.10. 00:36
오쉬노부대도 특전사 주축으로 구성된 경비중대면 모를까 나머지 병력들 장구류 수준은 흔한 파병부대 수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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