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전차 보다가 생각난건데요
장착될 수 있을까요? 탄약수석은 될거같긴한데
전차장석은 CPS때문에 안될거같은데
RCWS도 불가능할거 같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개인적으로 TUSK같은건 전차의 전통적인 임무 (기동! 돌격! 포위섬멸!)보다는 테러와의 전쟁 이후 비정규전에 맞춰진 물건이라 그닥 좋아하지 않고, 우리나라 기갑부대는 여전히 전통적인 임무를 맡는다고 보기 때문에, 방탄판 같은건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무튼 전차장석은 CPS에 50이 달려있기 때문에 방탄판을 달기 애매하고, 탄약수석은 달려면 달 수는 있겠지만 M1과는 다르게 탄약수석 해치와 기관총 레일이 큼직하기 때문에 방탄판도 꽤 커져야 할 듯 하네요.
돈만된다면 CPS에 RWCS를 연동한 체계를 달아주면되지요.
https://m.youtube.com/watch?v=Z4bYR2APq74
방탄판은 주력전차의 주요임무에 맞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돈 있으면 무인총탑이 맞다고 봅니다. (그전에 양압 에어콘부터.)
기갑병과가 아니라 간접체험입니다만, 실제 전차전시 기관총 쓸일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독일군도 그냥 mg3 한정 올려놓고 말죠.
사실 이글 쓴것도 아카데미에서 나오는 TUSK모형보고 생각해보다 떠오른거라
시가전 보병지원 그런건 중부유럽에서 쏘비에뜨 땅크웨이브와 맞짱을 뜨려던 뜨거운 나토 사나이들의 기개는 이라크 골목길에 내다버린 양키놈들 유행일 뿐! 전차는 기동!! 스피드!!! 충격!!! 유린!!!! 포위섬멸!!!!! 포수 날탄 적전차아아아앜!!!!!!!
헐다운시에는 어떨지 몰라도 그외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전차의 생존률을 낮추는 요소가 될것 같은데요.
오묘한 삼각함수 덕분에 기울였을때 장갑이 뻥튀기 되는 효과가 있죠
이마반은 K1도 90식도 레오2나 M1도 있지만, 얘들은 이마반의 거의 대부분이 정면장갑부임에 비해, 흑표는 정면장갑 지나서 얇을 수밖에 없는 상면장갑이 제법 정면으로 투영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아랫쪽의 허벌창은 사실 문제거리는 아니죠) 이게 포탑 정면 투영면적에서 1/3은 안되고 1/4쯤 되려나... 치명적인 약점까진 아니라도 확률적으로 불리함 up↑이란 찝찝함은 남는 것 같네요. 많이 경사 져서 LOS두께가 는다고 해도 어짜피 얇은 상면입니다. 워낙 경사 져서 도탄을 노릴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강철제 탄자 쓰는 구형탄 아니면 경도 자체가 강철과는 차원이 다른 (텅스텐 or 우라늄)재료들인데 도탄될 지는 의문입니다. 1차걸프전 때도 미군 포탄들이 이라크 전차 포탑의 (정면부에서) 윗부분 뚫은 것 보면... 장갑이 아무리 특수재료를 쓴다고 해도 표면은 강재일 테고요. 미끌어지면서 파고드는 반half도탄이라면 상당히 넓은 면적에 손상을 줄 겁니다.
정면과 측면을 4면의 평면으로 볼 게 아니라 호Arc로 생각해야 하고, 그런 면에선 전방 Arc에서도 옆쪽으로 갈수록(10시나 2시방향) 흑표가 의외로 LOS두께 확보 면에선 좋은 편은 아니죠. 웬지 메르카바 초기형 보는 기분인데, 이 게 처음에는 완전히 헐다운 방어용 컨셉이었습니다.
그러나 흑표의 경우는 당연히 주조포탑이 아니라 상당한 경도를 가지고 있는 장갑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면에서 사격한 탄이 흑표의 상면에 피격될 경우 도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포탑상부도 경사장갑 효과에 기대야 할 만큼 중량제한 안에서 나온 디자인이 아닐까요?
중량제한이 풀려서 그 '이마반'영역을 줄인다면 남은부분의 경사장갑 효과도 극대화 될텐데 말이죠.
아주 충분히 해결가능한 문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