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해병대 2사단에 투자좀 하면...

서북도서에 대한 방어전이나 북한의 호버크래프트 방어로 해병 2사단 하면 방어적 임무를 주로 생각하게 되는데
실질적으로 해병대 2사단은 개전시 연안상륙작전으로 북한 야전군 바로 뒤를 잡을수 있는 절묘한 위치에 포진해 있죠.
IBS만 가지고 훈련하지 말고(물론 전술 강하나 헬기 강습도 훈련하긴 합니다만 바다를 통한 병력수송 부분에 대한 보강 이야기라...) 몇대라도 러시아식 병력수송용 호버크래프트만 깔아줘도 작전거리나 날씨에 대한 유연성이 엄청나게 높아지기 때문에 북한도 이를 방어 하기 위해선 북한 3군과 4군에 고민거리를 만들어 줄수 있는데 말이죠,.
특히 교두보가 어디 뚤리냐에 따라 북 4군단의 815 기계화가 평양방어를 위해서 물려야 할지 강화축선으로 올라오는 한국의 기계화 병력을 막으러 나려갈지 해병2사단 정리하러 병력을 나눠야 할지로 고민을 줄수도 있고...
멋진 연출이 나오는 대형강습함과 상장차로 효과적인 홍보영상이 나오는 훈련은 안되도 실제 연안상륙으로 2사단이 북한 3군 4군 지역에 교두보 확보를 위해 상륙하게 되면
초기 교두보 확보를 위한 병력은 대형화기를 올린 차량없는 화력 낮은 경보병 전력이라 애매하긴 한데 놔두면 그 뒤를 타고 들어올 상륙본진세력 생각하면 신경안쓸수도 없고 북한 입장에선 신경 쓰기도 애매하고 안쓰자니 짜증나는 병력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2해병대를... 해양 상태에 영향을 크게 받는 IBS 연안상륙 세력이 아닌 거리와 날씨에 상당히 유연한 호버크래프트 상륙세력으로 육성할만 하지 않을까요? 북한이 우리에게 주는 고민... 늬들도 함 해볼하는 심보도 한몫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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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 정부지원받고 예비역분들 선원 유치하고..
패리선운수업에 창조경제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전역에 Fast-LCT Caimen-200급 이상의 패리선을!!!


문제는 불곰 3차 사업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무레나-E 추가 도입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해병대도 고민이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말씀대로 해병대 2사단은 황해도 주둔 북한군 사단에 상당한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2사단에는 상륙장갑차 대대가 별도로 존재하는데다 인천항에 대량의 물개급 LCM이 배치되어 있어 필요하다면 한강을 도하해 한 번에 대대급 병력을 상륙시킬 수 있습니다.
이들 연유로 해병대 2사단이 한강 하구에 배치되어 있고, 후방 재배치가 어려운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