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근처에 안전가옥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습니다...

황장엽 안가인데, 이것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만,  벽이 이것보다 엄청 높고, 건물 규모도 저집의 2배쯤 됩니다.(높이는 저집과 비슷)

 입구가 무슨 수원화성입구 처럼 벽을 좀 둘러서 한참 구석진곳에 있습니다. 저렇게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요. 

제가 사는 곳은 분명 부잣집 동네는 아닙니다.(그 흔한 아파트도 없고, 주택, 5층이하 임대아파트, 낡은 원룸촌 ㅠㅠ...) 물론 원래 살던 사람들중에서 잘사는 사람들집도 있지만 그런 집들은 항상 밤에도 불이 켜져있는 것과 달리, 

오후~초저녁에서 항상 불이 안들어와 있고, 유리도 더럽고, 딱봐도 관리가 안된게 보이더군요.,

집이 상당히 거대한 반면에, 일반 잘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택들처럼 뭔가 단독가구가 살것같은 느낌이 아니라 여러가구가 살것같은 느낌으로,

건물이 좁은 구역안에서 2~3개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차고같은 것도 없구요. 집에 장식같은게 없어서 더더욱 부잣집 주택이란 느낌은 전혀 안들더군요.

그리고 부잣집들은 사설 경비업체들 마크가 붙여져 있는 반면 그집은 아무것도 붙여진게 없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착각인거 같지만, 안전가옥일수도 있고, 그냥 공무원들 공관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