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이 군인 코스프레 하기에는 일본이 최적인것 같습니다.

군납 오리 도트를 구매 할려면 군경 출신등을 증명해서 통관 절차를 밟아야 하고 3세대 야시경도 마찬가지죠.
그나마 파는 것도 유콘사 2세대 야시경인데 이건 사이즈가 커서요.
도트도 원래는 배율 있는건 잡았는데 요근래에는 무 배율 도트도 내부 지침이라고 잡아 넣고 있다네요.

군경과 관련 없는 민간인이 살려면 밀수를 해야 하죠

그리고 군 방출 품이라도 함부로 팔면 철컹 철컹인데(뉴스에 뜬 미군 방출품을 가져와서 민간에 내다판 사람이 은팔찌 찻죠) 저기는 아아아아무 문제없이 파네요.
베레타 탄창이랑 탄두랑, 탄피, 링크까지 결합한 탄을 파는건(당연히 화약은 없죠) 여러가지로 쇼크네요 참 ㅋㅋㅋㅋ
잘 찾아보면 자위대 정식 지급품도 득템하겟네요.

공항세관( 수하물, 위탁화물, 이사짐 등에 따라서 또 담당 주체와 규정이 상이함), 항구세관, 공항경찰, 국과수, 기무사, 헌병대, 각 지방경찰 생활안전과, 총포 화약 안전 기술 협회, 기타 관련 기관들은 각자 다른 규정과 절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로 case by case 인거죠.

예컨데 중앙 경찰청의 지침 변경으로 인해 공항 세관에서 위탁화물 담당은 2014년 여름부로 배율 없는 도트 사이트도 통관이 불가능해졌지만, 이건 통관시에 문제가 되는거고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품목들의 거래에는 상관하지도 않고 별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에 조준경 자체는 문제 없지만 장난감에 부착하면 불법이 된다는 입장, 소유/판매는 문제 없다는 입장 등등 각 기관과 담당자마다 각 안건에 대해 모두 상이한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해진 법령이 없습니다.

현행 법령이 재량권을 폭넓게 부여할 수 있도록 재정되어 있고, 그 결과 각 부처마다, 개별 담당자마다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되던게 담당자가 바뀌면 안되는거고, 예전에는 안되던게 오늘은 되고 이런게 비일비재하죠.

저야 뭐 모의총기 쪽으로는 관심이 없어서 눈팅만 하는데.
말씀하신대로 비비탄총 쪽 취미인들은 그 자의적 해석때문에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어떤데는 뭘 이거가지고 이 사단이냐 그러고 어떤 곳은 테러리스트 빼애애애애애액!!!!! 거린다네요.
아무튼 군용 물건도 별 문제없이 유통되는걸 보면 직접적인 군 위협이 없는 나라고 서바이벌게임 시장이 큰 나라답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