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 2015에 수리온이 못나온 이유를 양낙규 기자님이 올리셨네요.

방금 페북보니 양기자님이 또 울컥... ㅜ.ㅜ
KAI수리온이 이번에 참가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답니다.

1. KAI가 보유한 기체는 해외에 테스트 가서 한대도 없다.
2. 그럼 기 배치된 육군 수리온이라도 전시하고 날려주면 좋은데 육군측이 공군행사에 왜 우리걸 빼가냐고 거절했다.
3. 이렇게 쓰면 난 또 못된 기자라고 욕하겠지만 (군관계자들이) 정말 화난다. F22 날아다니는것도 좋은데 이정도 협조는...울컥스럽다.

뭐 서로 이유야 많겠죠..
애초에 이런 행사용 기체를 확보해야 하는데..
육군도 협조좁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사실입니다.(꼭 해야 한다가 아니라
그래도 거기서 국산품이라고 애들 데려가서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게 만져보고 앉아보고..
그러다 사소한 고장나도 KAI가 고치면 되는거고..
국산 좋은게 이런거니까...)

카이도 뭔가 대책을 강구했었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수리온을 여유있게 자체 보유하기엔
그쪽도 부담이 있긴 할테니...

하지만 말이죠..
저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했다면 그래도 수리온
안내놨을까요...
VIP오신다면 응당 청와대 BH가 여기저기
전화할테고, 그럼 당연히 육군도 협조했을텐데...
하지만 대통령이 이런일까지 일일히 신경쓰는것도
참 웃긴 나라인거잖아요...

우리가 무료로 보자는것도 아니고 입장료까지
내고 가는건데, 좀 아쉬운건 어뻘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