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의경사망 총기사건에서 느낀점인데
총기를 다루는 마짐가짐이 잘못된게 일차적인 잘못이고 장난이고 뭐고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리볼버가 가지는 문제도 있지 않나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리볼버에 첫번째 약실은 비우고 두번째는 공포탄이고 셋째부터 실탄인게 될수 있으면 총기사용을 자제하거나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과 함께, 과거시대에는 경찰의 비살상무기의 부제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권총이란게 약실에 총탄을 불려 코킹을 하는 순간부터 이것 총알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부족한 구조와 사용원칙 이기 때문에 총을 가지고 이러한 장난을 치는것을 방조하는데에 총기자체에도 원인을 좀 어느정도 비중을 두고싶은데요.
지금 S&W M60으로 마르고 닳도록 쓴 M10 MP모델을 일부 대체 했다고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전부 자동권총으로 바꾸던가 총기지급에 대한 것을 원점부터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엔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찰관이 제법 되리라고 봐요. 비살상무기인 테이저도 널리 보급이 된 마당에 약실을 비우고 공포탄을 쓰는 이러한 리볼버식 권총을 아에 확실하게 실탄만이 있는 자동권총(대신 안전장치는 리볼버 보단 잘되어있죠)을 보급해서 공권력을 강화시키고 범죄자들이 총을 두려워하는 것을 확실하게 정립하던지. 아니면 확실히 총기의 소지가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경찰이라도 비살상무기 말고는 통상적으로 지급을 하지않던지.
좀 심도 깊은 이런 논의가 나오거나 공론화 되야 할꺼 같은데.. 제식구 감싸기다 고의다 실수다 뭐 이런 소리만 언론에 계속 나오니 답답한 점도 있습니다.
젊은사람이 이렇게 어이없이 죽어야 되나 한심하기도 하구요.
총기를 다루는 마음가짐이 잘못된게 일차적인 잘못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일차적인게 아니라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그야말로 문제의 핵심이죠.
자동권총이면 이번 사고가 안 났을까요? 아마 자동권총이었으면 탄창만 빼고 약실 점검도 제대로 안 한채 장난치다 오발났을겁니다.
총기의 구조나 방식등은 정말정말 부차적이고 핵심에서 백만광년쯤 벗어난 문제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모든 총은 장전된 것으로 간주하고, 절대로 무고한 사람에게 겨누지 않는다'는 만국공통의 총기안전 최소기본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상식밖의 상황이죠.
그 부분이 변하지 않는다면, 자동권총으로의 변화는 사고 가능성을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예약할 뿐입니다.
그런놈은 빨리 빨리 쫒아내야 했었는데.
장난감 총도 사람 죽일것처럼 호들갑떠는 조직이 정작 자기들이 다루는 진짜 사람 죽이는 총에 대해서는 이토록 무감각할 수 있는건지...
실탄이든총으로 위협했다고..
가감없이 정신병자죠. 나이는 똥x멍으로 처먹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