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격포와 견인포의 자주화, 속도가 붙는가?
2023년 ADEX라던지 방사청 보도자료라던지 여러가지 자료를 보면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놀란 점은 견인포와 박격포의 자주화가 많이 보인다는 점이죠.
출처 - 현대위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yundaiwia_story/223238806817
신형 81mm 박격포를 자주화한 차량이 ADEX에 공개가 되었으며
출처 - 폴라리스님 밀리돔 개재글 재인용, https://milidom.net/freeboard/1395821
KH-178 105mm 견인포를 자주화한 장비도 등장을 했습니다.
저는 이 두체계가 모두 업체의 제안인줄 알았는데 81mm 박격포의 자주화는 무기체계 개조개발사업으로, 경량화 105mm 자주포인 KH-178 자주포는 신속연구개발 사업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사업이더군요.
이에 두 체계를 소수이지만 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한 후 정식 전력화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출처 - https://www.dapa.go.kr/dapa/na/ntt/selectNttInfo.do?bbsId=326&nttSn=44719&menuId=678
또한 방위사업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병대 상륙작전에 사용하기 위해 소형 전술차량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도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시범적으로 운용할 예정입니다.
즉, 기존의 자주화와 거리가 멀던 81mm 박격포라던지 K200에 탑재하던 120mm 박격포를 조금 더 경량화되고 신속한 소형전술차에 탑재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네요.
더군다나 K105A1 자주포가 구형 m101 105mm 견인포에 K-711계열 트럭을 활용하여 자주화한 반면, 경량화 105mm자주포는 m101 대비 성능이 개선된 K178을 기반으로 소형전술차에 적용하여 기동성이나 성능면에서 우세한 장비를 찾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박격포화 견인포의 자주화에 탄력이 붙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