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얻게된 LAH 유닛 코스트 가격

출처 - https://blog.naver.com/mnd9090/221763782127

 

https://milidom.net/miliboard/1368495

 

예전에도 밀리돔에 LAH 관련 가격글을 여러차례 올린적이 있었습니다만,

 

해당 가격은 프로그램 코스트로, 전체예산을 단순히 도입수량 기준으로 나눈 자료에 불과합니다.

 

출처 - 본인작성 / 정보출처 - 국회국방위 및 방위사업청 자료 활용 제작

 

즉, 대당 323억이라고 적힌 내역을 자세히 보면 기타 비용으로 볼 수 있는 시설비 및 탄약비, 관급 장비 및 간접비 등 모조리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체계들의 가격자료를 보면 유닛 코스트인 순수한 헬기 가격만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 직접 비교에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우연히 LAH의 유닛 코스트 가격을 입수하게되어 관련 내용을 밀리돔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21년 5월에 발표된 헬기부품 국산화 확대방안이라는 자료를 입수하여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출처 - 정보공개포털, 「헬기부품 국산화 확대방안」 보고(협조), '21.5/24

 

 

 

상기 도표를 자세히 보시면 주2)에 LAH의 체계개발 항공기 가격이 20,828백만원으로 대당 약 208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리온에 대한 가격 정보도 나와 있는데 4차 양산 기준 21,165백만원, 즉 211.7억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차 양산당시 대당 185억을 하던 수리온이 상당히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2010년 초도 계약 기준 185억이 '2020년 4차 계약 기준 211.7억이 된 것이니 물가상승 등 고려하면 거의 제조업의 국내공급지수의 상승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2020년 100 기준 2010년 국내공급지수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