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번 폴란드 계약건은 유심히 봐야할 듯 합니다.
22.07.28. 01:31
2가지 정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 이번 계약은 전쟁가능성이 유력해진 올해 1월에 가시화가 된 듯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36795
올해 초부터 디시에 공유된 고위직 폴란드 K2 수주 협상기록을 보니까,
폴란드가 중요하게 본 것이 올해 내 수십대의 전차 긴급소요물량인데,
현실적으로 이러한 수량을 맞춰줄 수 있는 나라가 흑표 3차 양산계획을 잡아놓은 한국뿐이라는 겁니다.
(한국군에 들어갈 3차 물량 일부를 돌려서 폴란드에 보내겠다는 의미)
독일의 극악한 3.5세대 전차 생산능력과 미국에 요구한 M1A2sep3 는 미국만 쓰는 전차라는 점과 중량문제가 잡혀서
결국 전력공백으로 발등에 불 떨어진 폴란드가 한국의 '우리는 올해 내 님들 필요한 수십대 인도 쌉가능' 제안에 귀가 번쩍했다는 거죠.
2. 이번 계약은 어디까지나 최대로 수출이 가능한 수량이지 확정수량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거 1과도 연관이 있는데, 한국에게 얻어낼 건 긴급물량선에서 끝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기초협약을 보면...
K2 980대(K2 180/K2PL 800), K-9 648대(K-9A1 48,K-9PL 600), FA-50 48(FA-50 block10 12 /FA-50 block20 36)로
역대급 규모이긴 합니다만, 당장 확정에 가까운건 K2 180대, K-9A1 48대, FA-50 48대 정도고 이것들도 유동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에 도장을 찍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봅니다. 폴란드의 경제력이 2030년 이전에 이걸 다 구매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폴란드는 M1A2와 레오파르트를 두고도 비슷한 계약을 했으며 한국의 이번 계약도 이것과 비슷합니다.
결국 김태훈의 주장처럼 독일과 미제무기를 적극적으로 수주하기 위한 협상 지렛대로 삼을 가능성도 있죠.
방사청이 신중하게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거 같습니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협약을 뒤엎어도 손해볼건 없습니다.
다 합쳐서 한화 수십조에 달하는 물량에 눈 돌아간 독일이나 미국 방산이 어떻게든 한국을 찍어 누를 수 있으니까요.
우리도 그간의 무기거래사를 보면 비슷한 방식으로 뒤엎은 경우가 수두룩한데 폴란드라고 다를까요.
진짜 지렛대로만 이용되지 않게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2.07.28. 01:29
2가지 정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 이번 계약은 전쟁가능성이 유력해진 올해 1월에 가시화가 된 듯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36795
올해 초부터 디시에 공유된 고위직 폴란드 K2 수주 협상기록을 보니까,
폴란드가 중요하게 본 것이 올해 내 수십대의 전차 긴급소요물량인데,
현실적으로 이러한 수량을 맞춰줄 수 있는 나라가 흑표 3차 양산계획을 잡아놓은 한국뿐이라는 겁니다.
(한국군에 들어갈 3차 물량 일부를 돌려서 폴란드에 보내겠다는 의미)
독일의 극악한 3.5세대 전차 생산능력과 미국에 요구한 M1A2sep3 는 미국만 쓰는 전차라는 점과 중량문제가 잡혀서
결국 전력공백으로 발등에 불 떨어진 폴란드가 한국의 '우리는 올해 내 님들 필요한 수십대 인도 쌉가능' 제안에 귀가 번쩍했다는 거죠.
2. 이번 계약은 어디까지나 최대로 수출이 가능한 수량이지 확정수량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거 1과도 연관이 있는데, 한국에게 얻어낼 건 긴급물량선에서 끝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기초협약을 보면
K2 980대(K2 180/K2PL 800), K-9 648대(K-9A1 48,K-9PL 600), FA-50 48(FA-50 block10 12 /FA-50 block20 36)로
역대급 규모이긴 합니다만, 당장 확정에 가까운건 K2 180대, K-9A1 48대, FA-50 48대 정도고 이것들도 유동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에 도장을 찍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봅니다. 폴란드의 경제력이 2030년 이전에 이걸 다 구매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폴란드는 M1A2와 레오파르트를 두고도 비슷한 계약을 했으며 한국의 이번 계약도 이것과 비슷합니다.
결국 김태훈의 주장처럼 독일과 미제무기를 적극적으로 수주하기 위한 협상 지렛대로 삼을 가능성도 있죠.
방사청이 신중하게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거 같습니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협약을 뒤엎어도 손해볼건 없습니다.
다 합쳐서 한화 수십조에 달하는 물량에 눈 돌아간 독일이나 미국 방산이 어떻게든 한국을 찍어 누를 수 있으니까요.
우리도 그간의 무기거래사를 보면 비슷한 방식으로 뒤엎은 경우가 수두룩한데 폴란드라고 다를까요.
진짜 지렛대로만 이용되지 않게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2.07.28. 01:28
2가지 정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 이번 계약은 전쟁가능성이 유력해진 올해 1월에 가시화가 된 듯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36795
올해 초부터 디시에 공유된 고위직 폴란드 K2 수주 협상기록을 보니까,
폴란드가 중요하게 본 것이 올해 내 수십대의 전차 긴급소요물량인데,
현실적으로 이러한 수량을 맞춰줄 수 있는 나라가 흑표 3차 양산계획을 잡아놓은 한국뿐이라는 겁니다.
(한국군에 들어갈 3차 물량 일부를 돌려서 폴란드에 보내겠다는 의미)
독일의 극악한 3.5세대 전차 생산능력과 미국에 요구한 M1A2sep3 는 미국만 쓰는 전차라는 점과 중량문제가 잡혀서
결국 전력공백으로 발등에 불 떨어진 폴란드가 한국의 '우리는 올해 내 님들 필요한 수십대 인도 쌉가능' 제안에 귀가 번쩍했다는 거죠.
2. 이번 계약은 어디까지나 최대로 수출이 가능한 수량이지 확정수량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거 1과도 연관이 있는데, 한국에게 얻어낼 건 긴급물량선에서 끝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기초협약을 보면
K2 980대(K2 180/K2PL 800), K-9 648대(K-9A1 48,K-9PL 600), FA-50 48(FA-50 block10 12 /FA-50 block20 36)로
역대급 규모이긴 합니다만, 당장 확정에 가까운건 K2 180대, K-9A1 48대, FA-50 48대 정도고 이것들도 유동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에 도장을 찍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봅니다. 폴란드의 경제력이 2030년 이전에 이걸 다 구매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폴란드는 M1A2와 레오파르트를 두고도 비슷한 계약을 했으며 한국의 이번 계약도 이것과 비슷합니다.
결국 김태훈의 주장처럼 독일과 미제무기를 적극적으로 수주하기 위한 협상 지렛대로 삼을 가능성도 있죠.
방사청이 신중하게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거 같습니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협약을 뒤엎어도 손해볼건 없습니다.
다 합쳐서 한화 수십조에 달하는 물량에 눈 돌아간 독일이나 미국 방산이 어떻게든 한국을 찍어 누를 수 있으니까요.
우리도 그간의 무기거래사를 보면 비슷한 방식으로 뒤엎은 경우가 수두룩한데 폴란드라고 다를까요.
진짜 지렛대로만 이용되지 않게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가지 정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 이번 계약은 전쟁가능성이 유력해진 올해 1월에 가시화가 된 듯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36795
올해 초부터 디시에 공유된 고위직 폴란드 K2 수주 협상기록을 보니까,
폴란드가 중요하게 본 것이 올해 내 수십대의 전차 긴급소요물량인데,
현실적으로 이러한 수량을 맞춰줄 수 있는 나라가 흑표 3차 양산계획을 잡아놓은 한국뿐이라는 겁니다.
(한국군에 들어갈 3차 물량 일부를 돌려서 폴란드에 보내겠다는 의미)
독일의 극악한 3.5세대 전차 생산능력과 미국에 요구한 M1A2sep3 는 미국만 쓰는 전차라는 점과 중량문제가 잡혀서
결국 전력공백으로 발등에 불 떨어진 폴란드가 한국의 '우리는 올해 내 님들 필요한 수십대 인도 쌉가능' 제안에 귀가 번쩍했다는 거죠.
2. 이번 계약은 어디까지나 최대로 수출이 가능한 수량이지 확정수량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거 1과도 연관이 있는데, 한국에게 얻어낼 건 긴급물량선에서 끝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기초협약을 보면...
K2 980대(K2 180/K2PL 800), K-9 648대(K-9A1 48,K-9PL 600), FA-50 48(FA-50 block10 12 /FA-50 block20 36)로
역대급 규모이긴 합니다만, 당장 확정에 가까운건 K2 180대, K-9A1 48대, FA-50 48대 정도고 이것들도 유동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에 도장을 찍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봅니다. 폴란드의 경제력이 2030년 이전에 이걸 다 구매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폴란드는 M1A2와 레오파르트를 두고도 비슷한 계약을 했으며 한국의 이번 계약도 이것과 비슷합니다.
결국 김태훈의 주장처럼 독일과 미제무기를 적극적으로 수주하기 위한 협상 지렛대로 삼을 가능성도 있죠.
방사청이 신중하게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거 같습니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협약을 뒤엎어도 손해볼건 없습니다.
다 합쳐서 한화 수십조에 달하는 물량에 눈 돌아간 독일이나 미국 방산이 어떻게든 한국을 찍어 누를 수 있으니까요.
우리도 그간의 무기거래사를 보면 비슷한 방식으로 뒤엎은 경우가 수두룩한데 폴란드라고 다를까요.
진짜 지렛대로만 이용되지 않게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1. 긴급소요물량을 한국만 대줄 수 있어서 성사됨
2. 보여주기식 기초협약을 통해서 "실제 구매 희망품목"에 대해서 미국과 독일이 조건을 후려쳐주길 기대하는 중일 수도.(한국은 소량 판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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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직도입분 수량이 적지 않기도 하고, 현지 생산과 기술이전 감안을 하면 이대로 가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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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806/1148346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