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짧은 글
https://milidom.net/maniareview/1331304
예전 밀리돔 매니아 리뷰 게시판에 상륙공격헬기에 대한 글을 적으면서,
성능 개량에 대한 내용도 어느정도 언급했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CGeVTb6zqqE
그 당시에는 메인기어(변속기)의 허용 출력이 3,385shp까지 올라간다고 언급했고,
이로 인해 수리온의 최대 이륙 중량이 기존 19,200lbs에서 21,000lbs로 올라가지 않을까 추정을 했습니다만....
최근 국방과 기술에 공개된 언급에 따르면 메인기어의 개량으로 최대 이륙중량은 9,979kg (22,000lbs)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즉, UH-60M의 최대 이륙 중량과 같아진다는것이죠.
물론 수리온이 성능개량될 쯤에는 UH-60M도 T901엔진을 넣어서 최대이륙중량이 굉장히 개선되겠지만,
국산플랫폼이 있으니 이것저것 무엇인가 많이 만질 여지가 있다는건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
출처 - 정보공개포털, 한국형 기동헬기 관련 내용
물론 성능개량의 상세한 일정이나, 어디를 어떻게 고칠지 언급은 되지 않고 있으니 섣불리 언급하긴 어렵겠습니다만....
출처 - https://www.koreaaero.com/KO/Ir/IREventView.aspx?IREventPid=163
KAI에서는 중량절감, 기어박스 국산화, 경무장을 언급하고 있으며 항전장비 개선 등도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아직 나오려면 한참 남았으니 이런 저런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unmp07
한국 블랙호크 개량사업은 엎어졌는데, 아마도 10년 정도 지나서 한계가 찾아오면 그때 수리온 개량형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 같구요.
그래서 UH60을 당연히 개량해서 쓸 줄 알았는데 공격적이고 과감하게 차세대 기동헬기로 넘어갈 줄은 몰랐네요;;;
지금 KAI에서 군불을 떼우고 있긴 한데 일정이나 사업 규모를 생각하면 차기.기동헬기가 UH-60을 대체할 가능성은 낮죠.
지금 당장 개발을 시작해도 2030년대 전력화를 장담하기 어려운데, 차기 기동헬기 사업이 언제 착수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블랙호크가 더 버티기 어려운 순간이 오면 수리온 성능개량형이 대안으로 떠오를거고, 그 사업이 종료되는 2030년대 중후반 되어서야 차기 기동헬기 사업을 통해 수리온을 교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UH60 개량을 계획했다가 취소된것 처럼 모든 계획이 계획대로 따라가지 않겠지만,
우선 방위사업청은 UH-60을 차세대 기동헬기로 대체하는걸로 의결은 했고, 자료를 조금 더 찾아보니 방사청은 '22~'25년 선행연구이후 사업 착수를 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헬기의 통상적인 개발 기간을 생각하면 '30년대 중후반 전력화가 가능하지 않을까싶지만,
기술적 난이도를 생각하면 김치찌짐님 지적대로 40년대초까지도 봐야할 상황이 일어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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