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르스키도네츠강 도하 영상 공개
https://fb.watch/d0pi542T3z/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시베르스키도네츠강 도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페이스북 영상으로 접속 후 볼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의 교훈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도하작전은 적의 방어상 약점을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그 곳으로 도하를 실시해야하는데....
러시아군은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적의 방어상 약점이 아닌 강점에 도하를 해버립니다.
당연히 우크라이나의 방어강점에 노출된 상태로 도하하니 그대로 화력에 노출되어서 전멸을 하게되죠.
너무 교과서적인 내용이고 저도 어깨넘어서 들었던 내용 그대로인지라 할 말이 없죠.
즉,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작전의 실패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럼 적의 방어상 약점은 강습부대를 활용하여 강제적으로 만들어야할 경우도 생기는데, 이 때 각 개별 장비의 도하능력 예를 들면 K-21 혹은 K200, K808 장갑차의 도하로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있다는거죠.
이는 각개 장비의 도하능력 + 사단/군단 공병의 도하장비까지 모두 갖춰줘야한다는걸 의미합니다.
즉, 사단/군단의 공병장비가 충분하다고 도하작전이 성공적으로도 진행되지 않고 각개 장비의 도하장비만으로도 충분히 도하작전이 실행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 모두 합쳐져야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이죠.
디씨 등 여러 곳에서는 K-21의 도하능력을 부여한 것이 잘못이고 방어능력을 확충해야한다는데 실제론 개별장비의 도하능력 뿐만 아니라 상급제대의 충분한 공병장비 그리고 성공적인 군사작전의 입안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밀리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혹시 모를 일이죠. 우크라이나군이 모종의 기만술을 이용해 러시아군으로 하여금 그곳이 약점이라고 판단하게끔 기만해서 도하를 시도했을 수도 있죠.
그리고 간결하고 간단하면서 속깊은 분석을 하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