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단거리 로켓 발사기 사업의 추진 시기에 대한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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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lidom.net/freeboard/1346145
이전 단거리로켓발사기 사업에 대해서 흥미가 생겨 이것 저것 개발 시기가 어떻게 되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꽤 놀라운 것을 알게 되었네요.
출처 - http://www.poongsan.co.kr/kor/pswebzine/202111.php?p=newsline|news_7
단거리 로켓 발사기의 핵심 기술을 2023년까지 개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즉, 아직 체계개발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2866
또한 김민석님의 기사에서도 신형 탄두에 대한 연구가 끝나는 2023년부터 체계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7101210327660189&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심지어 2017년의 국정감사와 관련된 뉴스를 찾아보니, 2025년에나 단거리 로켓 발사기가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2017년 기준의 정보이다보니 2022년인 지금 기준으로는 얼마나 더 늦어질지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참...이 사업이 산으로 간다해도 이렇게 개판날 줄 몰랐습니다.
중대급 이하 제대에서는 제대로 쓸만한 대전차 무기가 당장 없는 판국인데 대체 장비가 언제 나올지 감도 잡히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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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수뇌부가 그정도로 돌머리는 아니구요, 일단 냉전방식의 전면전 개념에서는 보병보다는 화력과 기갑으로 적을 최대한 소모한 다음에 보병이 투입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자주포를 도입했고 자주화/기계화가 어느 정도 달성한 다음에 공병쪽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죠. 미군이 이라크/아프간전을 거치면서 보병화기나 방탄장구류 및 다목적 로켓 발사기와 부분이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한국은 아직 실전을 안겪어 봐서 실제 보병이 얼마나 갈려나갈지 그리고 그 손실이 얼마나 뼈아플지 계산이 안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적 보병과 교전을 생각하기 전에 화력과 기갑으로 다 부셔놓고 간다는 생각인지도 모르겠어요. 다만, 이번에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젠 전쟁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보병에게 좀더 많은 무기를 쥐어주고 보호장비를 튼실히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아직 실전을 안겪어 봐서 실제 보병이 얼마나 갈려나갈지 그리고 그 손실이 얼마나 뼈아플지 계산이 안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적 보병과 교전을 생각하기 전에 화력과 기갑으로 다 부셔놓고 간다는 생각인지도 모르겠어요. 다만, 이번에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젠 전쟁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보병에게 좀더 많은 무기를 쥐어주고 보호장비를 튼실히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ROC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다 보니 사업이 표류하는건 당연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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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필요한 지식 및 타국 전훈 습득의 부족으로 '최대한 강하게 만들면 좋지' 라는 생각만 하고 있어 불가능한 ROC를 계속 내놓으니 체계계발조차 안된건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