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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일본이 안보위협이라고 보는 분들이 아직도 많나요?

에이브 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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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일본의 위협이 없다면 이상한 거라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북한 > 중국 > 일본의 순서 아닐까요? 일본 초계기가 우리 구축함에 대하여 위협한 사례도 있었고요. 

에이브 글쓴이 2021.12.05. 21:59
밀리를책으로배웠습니다.

그럼 일본이 한국에게 군사적 위협이 된다는 것은 일본이 한국의 영토적 주권에 대해서 군사력을 통하여 침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잠재적으로나 혹은 현존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그 점에서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하는데요. 일본은 사실 북한과 비교해도 한국에게 그런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능력자체가 없습니다. 이건 단순히 일본이 MBT를 몇 대가지고 있는 지나 육상자위대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만 생각해도 나오는 문제라고 봅니다. 만약 한국의 해군이 전멸하고 공군력이 괴멸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일본은 자국 영토를 비워두고 예비전력을 모두 동원해서 최대한 피해없이 한국에 상륙을 성공시켜도 단순히 숫자가 모자라서 어떤 위협도 될 수가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상기 조건을 가정해도 아마 그 중 대다수는 한국 땅에 오기도 전에 전멸할 가능성이 더 크고요. 

에이브

일본이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할 능력이 없다고 단언하셨지만 근거는 없고 그저 생각을 전달하셨을 뿐 입니다. 
저는 일본은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뿐 아니라 경제 주권에 대해서도 위해를 가할 의지와 방법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과 다른 국가간의 분쟁보다 한국과의 분쟁이 얼마나 빈번했는가 말씀하시지만, 단 한 건이라도 분쟁이 발생하거나 대한민국의 항공기와 함정에 대해 위협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그건 실제로 우리 주권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입니다. 괜히 애써 눈감아 주거나 용인할 이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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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2.09. 22:51
밀리를책으로배웠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방공식별구역을 1년에 적게는 10건에서 많게는 200건씩 침범하고 있습니다. 영공도 종종 침범하고 있구요.

 

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에 1번 하는 나라와 200건 하는 나라를 동일하게 취급하긴 어렵죠.

김치찌짐

중국은 문제인데 일본은 괜찮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중국도 문제이고 일본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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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2.11. 14:33
밀리를책으로배웠습니다.

일본이 아무 문제 없다는게 아니라 위협과 능력, 의도를 고려하면 중국이 훨신 더 큰 위협이기 때문에 자원을 그쪽에 우선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겁니다.

 

일본이 안보위협이라고 생각한다면, 남부권에 지상군과 대함미사일을 배치하고 방공시스템도 정비해야겠지요. 또한, 김해공항에 집중된 지원전력도 분산 배치해야 합니다. 

 

그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나요?

에이브 글쓴이 2021.12.05. 22:02
밀리를책으로배웠습니다.

독도문제로 넘어가면 저는 굉장히 당혹스러운데. 독도는 양국에게 상징적인 가치를 제외하면 EEZ를 조금 넓혀주는 것 이상의 어떠한 가치도 없습니다. 만약 일본이 해공군이 절대적인 우위를 통하여 독도를 강점한다고 한다면 중국이 동북아에서 일본보다 강력한 국가라는 전제하에서 무조건적으로 일본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 문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게다가 만약 전쟁이 조금이라도 길어진다면 당장 지금이라도 전력을 다해 막아야할 센카쿠에 들어갈 전력을 독도에 묶이거나 소모하는 동안 중국에게 기회를 줘버립니다. 저는 이 정도가 되면 이해가 안된다고 봅니다. 

에이브 글쓴이 2021.12.05. 22:04
밀리를책으로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축함으로 위협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좀 궁금한 점은 그걸 제외하면 일본이 한국의 KADIZ나 해상주권을 침해하거나 혹은 다른 테러, 공격, 도발을 한 경우가 주변국과 비교할 떄 얼마나 빈번했느냐입니다. 초계기 사건은 독립된 사건이 아니라 당대 양국의 무역갈등이 (그것도 경제적 이익의 충돌이 아니라 단순히 국내정치적 동원을 위한 민족주의적 정책이 충돌에 기인하여) 연장된 결과였습니다. 저는 이런 맥락으로 설명이 안되는 침해가 더 많은 주변국들과 비교도 할 존재가 안된다고 보거든요. 

에이브 글쓴이 2021.12.05. 22:11
밀리를책으로배웠습니다.

좀 다른 사례로 들어보면요. 아이슬란드-영국 간의 어획 문제를 두고 EEZ상에서 충돌이 있었습니다. 당대 영국은 자군 구축함으로 아이슬란드의 고속정을 일방적으로 들이받아서 침몰시키거나 함포사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의 유럽의 증원과 GUIK 라인에서 핵심적인 아이슬란드의 지위를 고려하여 아이슬란드 손을 들어주고 끝났습니다. 섬이 아니라 단순 EEZ 상에서 충돌도 이 정도는 되어야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겨우 한번 레이더를 비추고 그것도 경제적 이유가 아니라 정치적 싸움이 확장된 분쟁에서 딸려서 벌어진거라면 굉장히 소프트하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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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21.12.05. 23:13

개인적으로 명쾌하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논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먼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 모두 정서나 감정상 서로 한 수 아래라고 여기는 분위기라던가

각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상대라기보단 뭔가 서로 극해야 하는, 과거사에서 비롯된 가상의 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대북/대중 전략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 있어서도 같이 가야하는 나라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지난 2019년 무역분쟁 발생 후로 상호 화이트리스트 복구를 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좌우지간 물리적 분쟁이 일어날 것 같진 않지만..  

밥그릇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민감한 주제인만큼 해당 사건이 대일정서에 영향을 미친 점이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발단부터 좀 정치적인 문제긴 합니다만 서로 실익을 얻지 못하는 다툼을 2년 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면 좀..

여러모로 국가적, 국민적 차원의 인식이나 의식을 바꾸는 건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호의적인 사람도 있는 반면 적대적인 사람도 있는게 당연? 하다면 당연할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정서는 둘째치고 입안자들이 냉철하게 판단해주길 바라야죠.

에이브 글쓴이 2021.12.06. 00:23
Baccine

개인적으로 답이 명쾌하게 내릴 수 있는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일본이 왜 위협적이냐는 질문으로 돌아가면 계속 나오는게, 우리보다 강해서 혹은 우리에게 ~게 되어 위협이다. 라는 소리가 아니라. 뭔가 경쟁해서, 뭔가 역사적으로 나쁜일이 있어서, 정서가 안좋아서 이렇게 되거든요. 저는 적어도 수십조원이 드는 안보정책에서 누가 위협이다 아니다를 결정하는데 그걸 근거로 삼는다면 굉장히 황망하다고 생각해서요. 

에이브 글쓴이 2021.12.06. 00:27
Baccine

한번 단순하게 일본이 위협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봅니다. 그럴 능력이 있는가? 그렇게 하여 볼 이익이 있는가? 이 두 가지죠.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일본이 그럴 능력도 없고 그래서 볼 이익도 없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앞서 윗 덧글에서 말했듯이 일본은 한국의 본토에 주권을 위협하기 위한 충분한 육군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게 하루아침에 확대되는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지금까지 자위대의 확장은 공해군에 집중되었지 육군력의 수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일본은 한국을 굴복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역량이 없는 겁니다. 일본이 어떻게 해서 한국을 칠 능력이 있다고 하면 그럼 독도 정도일 겁니다. 문제는 독도란게 아래 지하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귀중한 산업역량이 집약된 곳도 아닙니다. 그래도 쳐서 가진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1. 중국에게 틈을 주거나 2. 한국이 미국과 동맹에서 이탈하거나 3. 그 과정에서 자국을 방어할 공해군을 소모하거나 3개 전부나 적어도 하나를 부담해야합니다. 남는 장사가 될 수가 없거든요. 기것 독도를 먹었는데 센카쿠가 빼앗겼다. 오키나와가 날아갔다 이러면 무슨 소용입니까. 

 

에이브 글쓴이 2021.12.06. 00:29
Baccine

요점은 결국 일본이랑 분쟁거리란게 사람으로 치면 감정싸움인거고, 우리가 해군력이나 공군력 건설을 두고 이야기할때 일본이 위협이라고 하면 기분이 나쁘니까 저 사람이 날 칼로 찌를거 같으니 총이라도 구비해야겠다는 발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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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21.12.06. 00:54
에이브

네. 뭐 적어도 현재나 내년 국방예산 중에 일본대상으로 한 건 없고 할 생각 없는 거 같긴 하네요.

에이브 글쓴이 2021.12.06. 00:58
Baccine

다만 이 항모도 그렇고 이런 주제로 학계쪽에서 이야기하면 군인분들이나 가끔 다른분들은 일본은 왜 안다루냐 이런 코멘트는 주시더라고요

atowpp 2021.12.06. 04:57

일본이 뭐 먹을꺼 있다고 도쿄에 미사일 떨어질거 각오하고 독도를 치던 해상봉쇄를 할까요

감정싸움일뿐이죠

하지만 축구전쟁도 발생하는게 현실세계인만큼 0.01%의 가능성에도 대비해야한다 라고 말하면 할말 없어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으로 가봐야 결국 더 손해보는건 한국이라고 생각하기에 걱정이긴합니다만

양국 모두 정치적으로 써먹기 좋은 재료라 계속 이런식으로 가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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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2.06. 13:09

진짜로 일본을 안보위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라는 주인(?)에게 안겨있는 체 짖는 강아지 같은 꼴이랄까요. 이건 일본도 큰차이가 없는거 같기도 하구요.

지리둥절 2021.12.06. 14:03

현재까지는 일본이 심각한 안보위협이 될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그러나 일본이 본격적으로 육자대를 확충하거나 대지타격능력을 확충하며 확장의도를 보인다면 이야기는 달라질거라 봅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말이죠

5호16국 2021.12.06. 14:55

미국이라는 거대한 브레이크가 사라지는게 아닌한 심각한 안보위협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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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1.12.06. 17:40

오히려 일본 보단 중국이 더 위협적이죠 일본이야 과거사라는 아픔이 있어도 북한과 동구권 국가들을 같이 견제하기 위한 협력국(?)이 되어 버렸으니 말이죠..

육군하사박카사 2021.12.08. 21:28

언뜻 듣기로 2005년에 일본이 은밀하게 대한민국과의 전쟁을 기획하고 실제로도 실행하지 않았나요? 

독도문제로 말입니다.

다만, 실제의 무력 충돌 직전에 부시가 일본대사를 불러

'도대체 지금 정신이 있느냐, 없으냐' 라는 식으로 불호령을 내려 취소가  되었지

자칫 일본의 술수에 넘어갔다면 당시에 빈약했던 한국 해군이 크게 당할 뻔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제 2의 한국전쟁을 통해 만회하려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항상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길 바라고 뒤에서 뒷공작 하려고 하죠. 

그러므로 일본이 안보적인 위협이 안 된다는 말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에이브 글쓴이 2021.12.10. 15:17
육군하사박카사

대체 누가 그럽니까? 정보 소스를 주세요. 제가 이 주제가 업인 사람인데 그런 이야기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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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1.12.08. 21:34

기본적으로(역사적으로), 가상적은 주변국이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거기에 일본도 포함이 되겠지요. 원정으로 한 나라를 친다는게 가능한 나라가 많지 않은 관계로 육지경계를 가진 나라가 가장 위험성이 높다고 봐야죠. 그래서 각 나라별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 두어야죠. 그러나 인근 국가별로 순서는 정해야지 싶고, 일본은 그 중에서 후순위로 봐야지 싶네요. 그나마 가장 덜한 인근국가죠. 국가가 나뉜다는것 자체가 그리고 국경을 마주한다는것 자체가 일종의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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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21.12.09. 23:51

위협 요소가 1도 없는 곳이라기엔... AIM-120C 연구용 수량 사다가 뜯어 날려보고, 공대함 하푼 소량 도입해서 특성 분석하는데다, 초계기 위협비행하는 등의 행태를 보인 인접국가라면 일정 수준의 안보 위협요소가 상존한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둘 다 같은 맥도날드 분점이래도 말이죠.

물론 이걸 어느정도 위협요소로 두느냐의 해석 차이가 존재할 여지는 있겠구요.

무그갈5호 2021.12.10. 08:25

역사적으로 보나 실존적으로 보나 일본을 잠재적인 적으로 보고 경계해야만 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두 나라의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얼마든지 해양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로 개량화하고 연구해서 고찰하는 건 학자들의 몫이라 할 수 있지만 저희 같은 민초들의 입장에서는 과거 왜구들의 침탈이나 임진란 그리고 일제 강점기등이 오버랩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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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21.12.10. 23:49

전쟁이 국가의지의 발현이듯 국가의 의지가 위협을 조성하고 싶은지의 역할에 따라 다르겠죠.

다만 중국 공산당이 내부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서 대외 위협을 가속화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가 일본 자민당 정권에서 시도를 한 바가 있고, 이것이 영토문제는 물론 양국의 군 장비가 대치한 전적이 있다는 점에서 중국과 한국의 긴장관계와 성격이 다르고 정치적 비중도 달라 보입니다.

레프 2021.12.21. 14:52

한국 고통주기 전담팀이라는 것을 만드다는데..

슬슬 고려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대해 고통을 주기위한 조직을 만들었다라고 한다면

그걸 가볍게 넘길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만..

daumhyun 2022.02.04. 02:44

자위대가 일본군으로 개편되어 공격 및 점령능력을 법제화 한 경우에는 위협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북한이 동해로 미사일을 쏘니까 일본 정계에서 대북 선제공격론을 거론한게 기억납니다.

한국을 상대로는 직접적으로 찌르고 들어올 수는 없겠죠. 어쨌거나 미국 중심의 안보체제니까요.

그런데 평화헌법 개정한 일본이 북한이나 중국을 핑계로 인접국 영해에 군사력을 전개 한 후 철수 안하고 버티는 경우는 심각해 질 거 같습니다.

 

대중, 대북, 대러 위기 발생(몇 차례의 교전상황)-> 동맹안보 핑계대고 동해에 해군력 전개-> 이 해군을 가지고 한동안 그 자리에서 버티다가 다른걸로 시비 걸어서 독도 분쟁지역화 시도 -> 미국에게 안보위기 핑계로 로비 -> 미국이 한국에게 '지금 위기인데 동맹끼리 싸우지 말고 그냥 국제재판 하자'는 압력을 줌

여기까지 오면 이미 진거죠.

 

이러면 센카쿠쪽 잃지도 않고 미국 등에 업고 독도도 공략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발한 한국이 고립 감수하고 친중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지만, 일본의 집권여당 입장에서 지들 지지율 올리는데 극단적인 수를 안 쓴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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