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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936년~1939년이 겹쳐보이는 요즘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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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벨라루스-폴란드 국경간 이민자 문제로 촉발된 긴장이 완화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테고요.

 

하지만 우크라이나, 대만에서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거나, 여전히 고조된 상태입니다. 

 

포털을 막론하고 검색창에 '우크라이나', '대만' 을 치면 관련 뉴스로 도배될 수준이니 기사는 생략하고, 마침 이 두가지 이슈를 같이 언급한 간단한 영상이 있어 URL 남깁니다.

https://youtu.be/Yrvz6EXv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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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현상유지를 목표로 하는것 같습니다.(아마도)

그래서 여태까지 우크라이나가 NATO, EU가입을 요청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생각이 되고(완충지대)

 

최근 미 바이든 대통령이 "하나의 중국 지지" 발언을 한것도 그러한 맥락으로 이해가 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116103800083

 

그런데 지금 중공과 러시아의 침략야욕은 이때까지와 다릅니다.

그러니 대응도 이때까지와는 다르게 해야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거라 전망합니다.

 

중공의 경우, '회색지대 전략'을 통해 대만과 서방의 회색지대를 공략하여 레드라인을 넘지 않으면서 대만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외교적/정치적으로 유무형의 전과확대를 해나가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에 미군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게된다면(혹은 소극적으로 나선다면)

 

생명체에 '역치'를 넘지않는 자극이 계속될 때 역치값이 상승하면서 나중에는 처음의 역치값을 넘는 자극에도 생명체가 자극에 대한 반응을 하지 못하는(않는) 것처럼,

 

중공이 생각하는 회색지대는 점차 넓어지고 미국의 레드라인은 점차 밀려나게 되어, 장차 무력시위 수준이 아닌 국지적인 무력도발이 발생하거나 (혹은 그런것 없이도) 중공의 대만 침공이 벌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러시아는 중공보다 노골적으로 야욕을 드러내고 있기는 한데, 이 또한 러시아와는 등을 돌렸지만 서방에 끼지 못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애매한 국제적인 위치가

푸틴으로 하여금 우크라이나 자체를 서방과 러시아 사이의 일종의 회색지대로 판단하게 했을거라 보여집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당장이라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와 대만으로 이동해 주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힘들다고? 너희가 선택한 패권다툼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구체적으로는, 우발적 충돌이 일어나기 쉬운 해공군은 이동하되 활동범위를 제한하고,

(1)우발적 충돌 발생 가능성도 낮으면서 (2)전개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3)기어이 전쟁이 터졌을 때도 핵심이 되는 지상군 병력들이 최소한 전투단 이상급 규모로 신속히 증원되어야 긴장이 완화가 되든 피해를 최소화 하든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병력 주둔 후에는, 현상유지같은 헛된망상 집어치우고 베트남전때 북진 포기하고 얻은 패배를 되새기길 바랍니다.

 

 

줄이면서..

러시아는 이미 오스트리아, 체코병합처럼

우크라이나 동부를 장악하고 크림을 병합했는데,

 

우크라이나는 1939년 폴란드보다도 열악하게

말뿐인 지원조차도 얻어내지 못했고

 

서유럽은 과거 영.프처럼

전투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동프로이센 연결을 위해 폴란드가 침공당했듯이

중국통일을 위한 대만침공이 벌어질 법도 합니다.

 

글라이비츠 방송국에서, 진주만에서 터졌던 뇌관이

이번엔 어디에서 터질지..

그것이 우리가 되지는 않을지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물론 일개 약소국 군인이 역사의 흐름을 관망하는것 이상으로 무얼 할 수 있겠냐마는..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건

참으로 무서운 격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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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닉슨 21.11.27. 12:27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한국전쟁 때에도 끝내 직전에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무기 지원에 대해 소극적이다가 막상 침공하자 미군은 그냥 24사단 본부 정도만 데려와서 물리칠 수 있겠지라고 판단했으나 끝내 사단장까지 납치당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만약에 춘천, 홍천 이라던가 칠곡 등지에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는데에 실패했었을 경우 끝내 적화통일이 되었을 뻔했습니다. 

 

대만, 우크라이나 등에 대해서도 그 때와 같이 그냥 전투비행단 1~2개 정도 투입하면 되겠지라고 방심하다가 또 다시 철수까지 논의해야하는 비극이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식으로 그냥 적당히 막고 끝내자라는 수준의 병력만 투입했다가 오히려 한국전쟁 때 처럼 완전히 패배하고 그제서야 상황파악했을 때 이미 늦어지는 상황이 올까봐 걱정입니다.  

5호16국 21.11.27. 12:38

현상유지가 미국에게 있어 가장 국익에 부합하겠으나 반대로 말하자면 그 현상유지를 통째로 뒤엎어버릴만한 중국의 대만복속 시도를 미국이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할까 싶습니다

특히나 대만이 넘어가고나면 한,일은 해상수출입 루트에 관련하여 재앙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죠

울프팩 21.11.28. 19:25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는 국익의 최전선입니다. 나토 및 EU의 동진정책의 결과죠. 바다건너쿠바에 중거리미슬하나로 핵전쟁을 각오했던 미국입니다.러시아는 발트3국 양보했고(국력때문이지만)  그러지만 우크라이나는 아니죠. 식량.에너지 및 흑해진출에 사활이걸린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 양보는 못하겠죠. 유로마이단 사태의 진행상황을보면ㅈ러시아도 할말있습니다.일방적으로 그들을 두둔하는것이 아니라 중국.구 독일제국처럼 평창정책의 결과는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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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узнецов 21.11.29. 02:32
울프팩

한국에서 이런 관점으로 보시는 분은 거의 못 보았는데 새로우면서도 반갑기도 하고 그러네요... 마지막 구절처럼 생각하시는 근거나 자료 등이 있는지요? 선생은 어떤 식으로 지금의 상황을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towpp 21.11.30. 13:33

우크라이나를 병합하는것도 친러정부 세우는것도 불가능하죠

돈바스는 제재각오하고 먹어봐야 크림처럼 떨어지는게 엄청난것도 아니구요

대만도 마찬가지죠

미중간의 교역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판국에 자국경제 폭망+미국과 전면전을 각오하고 전쟁을 한다??

전 양쪽다 아무일 없을거라고 봅니다

PANDA 작성자 21.12.01. 13:59
atowpp

아무일도 없을것 같다는데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만..

서방에서 아무것도 못할것 같기는 합니다...

혹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2014년 크림처럼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 '별 일 아닌것처럼' 흘러갈 수도 있겠습니다

카터닉슨 21.12.01. 17:38

귀하께서는 지상군 전력의 증원의 필요성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만약 실제로도 증원한다고 할 때 일본, 대만, 한국, 호주에는 사단 내지 여단 단위로 얼만큼이 배치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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