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전기용 미사일은 왜 안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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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사 미사일이 근처로 갈수록 전파원을 찾기는 커녕 오히려 재밍당하죠.

많은 미사일들이 홈 온 잼(home on jam) 모드를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그런 미사일을 만드는 것 자체에 막 넘을 수 없는 장애가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장애물은 그런 재머들은 대부분 스탠드오프 재머라서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안 닿는다는 것이겠죠. 

물론 좀더 들어가자면 재머는 단순히 방해전파로 대역 하나를 덮어버리는 것보다는 허위신호를 발신하는 유형이 더 많기 때문에 특히 스탠드오프 재밍을 당하고 있을 때 경우에 따라서는 재밍 사실자체를 알지 못하거나 많은 허위신호 중 어느게 진짜 재머의 위치를 가리키는 신호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한 7~8년 전에 모사이트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간적 있는데, LIG에서 만든 항공기용 ALQ200제품이 방사하는 재밍때문에 상대가 보면 레이더 한가운데가 뭔 태양을 확대한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레이다가 먹통이 되는것은 아닌데, 분간이 안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미사일을 쏴대도 어디가 정확히 재머가 있는지 알수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