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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와해 시나리오

하얀진달래 | 기타 | 조회 수 1357 | 2021.05.11. 18:17

안녕하십니까?

 

늦은 나이에 밀리터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터넷과 책을 통해 많은 고수들의 지혜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아직 모르는것이 너무 많고 국제적인 감각이 많이 부족하지만 주변에 저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할 사람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것들을 올려 여러분들의 지적을 모아 저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보려고 합니다.

 

조국을 통일하고 정치/군사/경제/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여러분들도 저와 생각이 같을겁니다.

 

그런데 북괴 정권은 정작 통일에는 관심없고 본인들의 정권을 유지하면서 남북 긴장상태를 통해 이익을 취하는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남측이 북측을 대화의 상대, 협상의 상대로 대하고 있다는 것이죠. 대화를 계속 진행하다보면 물꼬가 트일꺼고 언젠가는 그들도 범 민족적인 차원에서 노선을 변경할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확실한건 북한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고 통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다음으로 남은건 전쟁이라는 수단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근데 누구나 알고 있듯이 불가능하죠.

 

만약 전쟁으로 통일 해야 한다면 90년대 초반 소련이 붕괴되고 중국이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그 시기가 유일한 기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죠.

 

밀리터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저는 제 방에 세계지도를 걸어두고 심심할때마다 쳐다보곤 합니다.

어떻게 전쟁이 없이 최소한의 피해로 북한을 붕괴 시킬수 있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그럼 제일 첫번째. 북한의 숨통을 쥐고 있는 90% 이상의 무역거래를 차지하는 중국이 무너져야 합니다.

이건 더욱 힘든 일이죠. 망치로 두꺼운 콘크리트벽을 때려서 부스는거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비록 미국이 견제한다고는 하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직접적인 충돌도 피하려고 할겁니다. 

아무리 국제법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미국이라도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은 소련의 붕괴와 일본의 경제가 어떻게 요리되는지를 보고 배웠을 겁니다.

 

그럼 외부로 부터의 파괴가 힘들다고 하면 내부로 부터 진행할 수 없나 생각해 봤습니다.

 

현재 중국내부에 독립의지가 강한 소수민족이 몇개 있습니다. 순서대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위/구/르/족 (인구: 2천2백만명 좌우)

2) 티/벳 (인구: 600만명 좌우)

3) 몽/골/족 (인구: 580만명 좌우)

 

위/구/르/족 하고 티/벳은 설명할 필요는 없고, 몽/골/족은 50년대에 독립을 진행하려고 하다 실패를 한적이 있습니다. 작년 소수민족 문화와 언어 탄압으로 시위가 진행된 적이 있고 5천명 정도가 중공에 의해 체포 되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3)번,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면 독립을 요구하는 여진족들의 모임도 있지만 의지와 조직상태는 취약한것 같아 제외 하겠습니다.

 

티/벳은 많은 인구가 인도로 망명해 있고 인도 정부의 도움아래 무장세력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인-중 국경 충돌에서 티벳인부대 대원이 한명 사망했고 장례를 치루는것도 검색해보시면 나올겁니다.

 

하지만 이들도 중공에 흠집을 낼만한 세력을 이루기는 힘들다고 생각되어 다시 제외 합니다.

 

그럼 1)번이 남는데. 해외에는 20여개의 독립단체가 움직이고 있고 이 단체들이 하나로 뭉치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것은 현재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하고 1)번 들의 무장단체가 다수 존재하고 그중에서 탈레반 정부에 의해 훈련되고 있는 무장조직이 제일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번에 대한 탄압에 항의하고 있는 큰 조직은 같은 투르크인인 터키와 탈레반 밖에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터키는 거리가 멀어 힘들것이고 남은것 탈레반 밖에 없습니다.

 

탈레반이 아프카니스탄의 정권을 잡게 되면 1)번 문제에 개입할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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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 캡쳐

 

중국도 이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주둔하고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교류를 확대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올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고 나면 탈레반이 정권을 잡을 수 있을지에 달렸다고 봅니다.

 

몇년전 1)번 독립세력이 두만강지역에서 북한으로 무기를 구입하여 신강으로 들어가다 잡힌사건이 있습니다.

외부의 1)번 세력이 침투하고 전력시스템을 차단한 다음 시가지를 기반으로 한 저항을 시작한다면 병력 1만명은 쉽게 집결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소요사태가 시작되면 신강으로 이주 했던 한족들이 떠날 것이고 보급만 제대로 된다면 병력은 점차 늘어날겁니다.

이에의한 타 민족들의 동요가 있을것이고 2), 3)번이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어서 제가 생각한 내용들은 여기에 글로 올리면 질타를 받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쯤에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허황된 생각인가요? 

 

※ 이 글은 이번 주말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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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1.05.11. 18:41

첫번쨰, 중국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직이 중국 정규군 외에 무경과 경찰이 있습니다. 

무경은 중국군의 통제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병력 합계는 제외됩니다. 약 100만명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게다가 중국의 병력 동원은 각 군구별로 이루어지고, 내부 소요가 발생한다고 다른 지역 군대를 동원할 이유는 없습니다.

 

두번째로 간과하시는 것이.....중국은 폭력을 사용하는데 거리낌 없습니다. 한 예로 국제사회 비판이 있음에도 이미 신장에서 상당한 폭력이 행사되고 있습니다. 아프간에서도 탈레반 견제하고 신장지역 분리단체를 견제하려 다양한 공작하다가 아프간 정부에 발각되기도 했구요.

 

Profile image 하얀진달래 2021.05.11. 19:15

병력을 이동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적 없습니다. 시가전에 초점을 둔것도 그것때문입니다.

도시를 거점으로 한 장기적 항쟁. 소모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시에 국한되면 일단 공군을 무시할 수 있고 둘째는 탱크, 화포 등 중화기 사용을 배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최대한 장비에 의한 전력 차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다음은 의지력의 싸움이죠. 총을 든 경찰한테 단도를 들고 덤벼드는 그들이라 이건 문제가 안 된다고 봅니다.

 

제일 큰 문제는 식량과 탄약의 보급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외부로의 통로 개척에 실패한다면 물거품이 되겠죠.

하지만 몇백만명의 한족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상태라 보급로가 완전 차단은 안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티벳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 상황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넓은 국경선 때문에 인도로 부터의 물품 조달이 더욱 쉬울꺼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1.05.11. 20:01

중국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신장 분리독립주의자들이 설쳐도 오히려 신장의 이슬람교 주민들만 죽어날 뿐이죠.

그런 식으로 해선 중국 무너질 날을 기대하는건 무리 입니다.

IS와 시리아 반군이 아직까지 무너지지 않고 있는건 인력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는 지리적 여건도 한몫하고 그들이 얻을 것이 있기에 몰리는 것 뿐이죠. 

아르마타 2021.05.11. 20:03

 외부 병력의 신장 침투 말씀 하셨는데 설령 탈레반이 재장악 한다 해도 아프간엔

미국과 함께 탈레반을 공격 했던 북부동맹 잔여세력 비롯 여러 반탈레반 무장집단들이 있어 

탈레반이 지속적으로 병력 보내긴 어렵습니다.

 

 또, 시가전시 중국이 전차, 야포 동원 어려움은 민간인 방패막이 활용 말씀이신가 본데 신장은 이미 많은 위구르인들이 강제수용소서 가족에 대한 협박과 회유를 장기간 당하고 나왔기 때문에 탈레반 병사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경우가 많을 거라 봅니다.

 

 그런 상황서 중국 무장경찰이 경찰 장갑차 몰고 다니고 화력 부족시 대구경 기관포 장착 보병전투장갑차만 동원 해도 탈레반 병사들은 다 제압 되겠죠.

라벤더오일 2021.05.12. 00:56

총든 경찰한테 단도갖고 덤벼들정도면 매우 궁지에 몰려있는 절망적인 상태입니다.

전쟁으로 치면 포위당했는데 탄약이 떨어져서 최후의 총검돌격하는 상태랑 비유가 맞죠.

의지력하고는 무관하죠 생각이 있다면 맞상대가 가능한 무기를 얻을 궁리나 독립단체같은 정규적인 비밀조직을 만들겠죠.

중국의 편파적인 언론세력때문에 경찰이 많이 당하는것이 보이는것이지 실제로 한족들이 쇠파이프,몽둥이 들고다니면서 위구르인 패죽인게 더많습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21.05.11. 22:23

중국이 나가리 되면 뒷배를 봐주는 다른 나라가 없을까요? 중국나가리 시키려면 체계를 붕괴시켜야 하는데, 시진핑이 목줄잡고 홍위병만들고 있어서 천안문사태를 다시 만들기는 어려울겁니다. 결국 경제재제로 궁핍하게 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는 않죠. 결국 중국에 모든나라가 등을 돌려야 합니다. 중국이 자원을 엄청수입하고 있죠. 지금은 수출국가보다는 내수경제 진작으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경제는 어느나라나 아픈손가락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홍위병 이런거 없습니다. 그러면 다른 국경을 맞댄 나라를 무력으로 어케 하려하겠죠. 그 정도 되면 북한이 중국에게는 더 이상 아픈손가락이 아니될 겁니다. 그런데 전세계가 중국 등을 돌릴수 있을까요? 우선 전세계 물가가 갑자기 엄청 오를겁니다. 중국 대체제가 자리 잡을 때 까지 다른 나라들도 힘들겁니다. 그러나 그 기간만 벗어나면 중국없이도 세계가 돌아갈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날이 올까요? 그 때 되면 이웃나라 처들어가거나, 나라가 쪼개 지겠죠.

사랄라라라라 2021.05.12. 13:35

북한의 와해 목적이 무엇을 위해서 인지 궁금합니다. 통일 때문인가요? 아니면 한국의 국체 보존이 목적인가요? 북한이 통일 의지가 없다고 하셨는데 북한은 적화통일을 할 의지가 분명 있습니다. 당 규약에도 그렇게 적혀 있더군요. 그리고 굳이 ICBM이나 SLBM을 개발할 이유가 뭡니까? 북한, 당규약 개정해 국방력 강화 명시…5년 만에 비서제 부활(종합) : 네이버 뉴스 (naver.com)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21.05.12. 14:57

1. 중국이 뒤를 봐주는 한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 가능성은 낮다는데 공감합니다. 그러나 중국이 북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상황은 쉽게 오지 않을겁니다.

 

최근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여 북한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제재에 동참하도록 하였지만, 완전한 수준의 봉쇄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중국-러시아의 제재 이행에도 허점이 많기 때문이죠.

 

2. 중국의 대 북한 정책을 바꾸기 위해서 중국 국내의 분리주의 운동을 지원한다는건 좋은 선택지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한국의 역량으로 중국 국내에 위치한 무장단체를 지원하기가 요원합니다. 한국과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육로나 해상으로 이어진 곳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원이 불가능하며, 간접적인 방법으로 해봐야 중국의 통제력이 강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낮죠.

 

일정 수준의 무기와 인력을 지원하더라도 중국군의 역량에 비해 너무나 미진하기 때문에 군사적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렵죠. 그렇다면 장기간의 게릴라전을 통한 피로를 노릴 수 밖에 없는데, 중국은 이 분야에서 인내심이 굉장한 나라입니다.

 

미국도 지구 반대편에 떨어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을 몰아내는건 어려움을 겪지만 자국내의 테러단체를 때려잡는데 물리적으로 어려움을 전혀 겪지 않는 것처럼 중국도 무장단체에 굴복하여 일정 지역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순한개 2021.05.12. 21:33

제가 보는 최적의 북한 와해 수단은...수단방법을 가리지말고 북한인민들에게 '남조선'뽕을 듬뿍듬뿍 넣어주는게 아닌가...합니다

북한인민들이 남한 문물을 접하면 접할수록 더욱 더 체제에 위협이 될거고 김정은 패거리도 그걸 잘알겠죠

 어차피 정치적 선전문구 이런거 써봤자 시비거리만 될테니 그냥 '남조선'의 것을 뿌려서 인민들이 남조선뽕에 취하게요

대중음악이던 드라마던 영화던 그냥 듬뿍듬뿍 뿌려버리죠

 사랑의 불시착 방영할때 평양에서 발광하던거 보면 소프트파워란게 생각외로 엄청나죠 

Profile image 하얀진달래 2021.05.14. 20:29

댓글 있는 게시물은 삭제가 안되네요. ㅠㅠ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21.05.14. 21:42

네이버 같은 경우는 카페에 댓글단거는 삭제가능합니다. 그러나 자주하면 강퇴당하죠. 네이버 정책은 '잊힐권리'라고 해서 카페탈퇴시 네이버에 요청하면 깨끗하게 지워 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다른사람이 댓글말고 답글로 달면 답글은 쓴사람이 다르므로 지우지 못합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여기사이트나 네이버 카페나 사실 지우면 좋지 않죠. 정보공유가 목적이고, 다른사람이 시간과 공들여 쓴건데, 지우면 싫어하거든요. 방법은 하나 있는데, 여기 댓글단 분 모두에게 지워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다 들어줄지는 모르겠네요..

Profile image 운영자 2021.05.14. 22:21

제가 깜빡하고 처음에 말씀 안드렸는데, 시간 지나면 지운다는 식의 게시물은 허용안합니다.

저작권 침해나 군이나 기관, 관련 업체의 요청이 아닌 이상 잘 지우지도 않구요. 

 

Profile image 하얀진달래 2021.05.15. 01:22

오늘 어떤 유튜버에 의해 저의 글이 컨턴츠로 만들어 졌더군요. ㅠ

더 많은 정보를 추가해서 깔끔하게 정리되어 갖고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만...

놔둬도 별 문제는 없겠죠. ^^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1.05.15. 01:24

유튜브 뒤져봤더니 제가 중앙일보에 쓴 컬럼을 그대로 가져다 목소리만 입혀서 출처 없이 자기거처럼 내보내는 수많은 영상을 봤습니다.

그런거보단 낫죠.....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21.05.15. 07:40

무단복제를 했나보네요..

유튜브도 신고하는게 있는것으로 압니다.

잘 찾아보세요.

빅맨 2021.05.31. 14:25

중국이 내부폭동으로는 분열되기 어렵습니다. 

무자비한 나라이고 권력이 집중이 잘되어 있어서요.

군부에서 일어나면 그나마 가능한데 그럴 가능성도 지금추세라면 매우 희박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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