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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대 전투기 형상에 대한 개인적 생각

minki | 기타 | 조회 수 407 | 2021.04.13. 10:10

최근 나온 자료들의 형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을 정리한 것 입니다.

 

6th Generation Fighter에 대한 이야기

*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 생각 입니다.

 

오래전부터 6세대 전투기가 생각보다 빨리 나올것이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반대로 2010년대 중반이면 동북아가 스텔스기로 덮일거라는 주장에 그럴일이 없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오래전 이야기이고 오프에서 만나던 분들이나 기억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2021년 스텔스기가 동북아에 있지만 뒤덮을 정도도 아니고 아직 주력기 숫자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더 더욱 그렇습니다.

현업에 계시는 분들 중에는 세대 구분에 대해서 다르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이런 저런 기준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세대를 나누는 것이지 그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나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세대 구분은 사람들이 편의상 부르는 이야기가 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마치 나토에서 러시아 무기에 대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코드 넘버를 붙이는 것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2010년대 스텔스기가 동북아 하늘을 덮는다는 이야기는 이미 쓸모없는 이야기가 되었고, 6세대가 생각보다 빨리 나올것이라는 이야기는 몇가지 근거를 기초로 합니다.

 

*  유지비 문제

F-35가 나오기 이전부터 미공군은 스텔스 전투기의 유지비용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비용, 스텔스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 거기에 따른 많은 제약.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경제적인 스텔스 전투기를 운영할 것이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F-22를 이용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참고로 전투기라면 튼튼한 기체와 강력한 엔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외소해 보이는 F-16 같은 전투기도 내부 골격을 보면 우와 합니다. F-15 같은 경우는 동체의 티탸늄 덩어리를 만져보면 저게 어떻게 하늘을 날라 다닐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됩니다.

 

* KAI 에서 제작한 F-15 주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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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의 우수한 성능도 따지고 보면 강력한 엔진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흔히들 스텔스 형상은 비행 특성에 좋은 것이 아니라 동일한 기체 대비 130% 정도의 출력이 있어야 동일한 비행 특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했었다고 표현한 이유는 그 이유 여러가지 기술 발달에 따라 그 격차가 조금은 줄어 들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더 강력한 엔진을 필요로 하는 스텔스 기체는 당연하게 연료나 많은 유지비를 추가로 요구 합니다. 거기에 스텔스 성을 유지하기 위한 이런 저런 제반 추가적 요구 사항 역시 유지비를 상승 시킵니다.

덕분에 F-35의 유지비는 F-22를 뛰어넘고 있고 성능이나 이런 저런 문제 + 경제성 문제로 다음 세대에 대한 요구가 35가 미처 제대로 실전 배치 되기 전부터 이뤄졌다는 점이 6세대 전투기의 빠른 출현을 가능하게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F-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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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문제

많은 분들이 기억하겠지만 35의 성능(정확히는 그걸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소모된 비용 포함)은 초기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평가에서 도입 불가까지 이야기 되었다가 정치적 관점에서 프로젝트 진행을 지시 했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던 것이 사실 입니다.

지금이야 어마어마한 공돌이들의 희생으로 원하는 목표치에 많이 가까워졌다고 이야기 되고 있지만 그래도 한때 저 기체 주방위군이나 줘버려~ 해군에서는 그냥 F-18 좀 더 주면 안될까?(35 초기에 18과의 모의 교전에서 완전히 박살났던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18을 몰았던 조종사들이 오히려 아니 왜? 할정도로 35가 박살이 났었습니다) 하는 주장도 있었고

로비니 뭐니 해도 결국 F-15 EX니 어쩌니 하는 기체가 빈틈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센서니 각종 통합 시스템이니 어쩌니 하는 모든 것들이 35의 성능을 과시하게 하고 있지만 눈 높은 미공군이나 해군 입장에서 뭔가 2%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나라들이야 35보다 더 뛰어난 기체를 만들어 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라서 결국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라 거론의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다음 세대에 대한 연구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빨리 진행이 된 것 입니다.

물론 35를 우르르 글로벌 시장에 팔고 있으니 35를 앞도할 전력이 필요한 것이고 22라는 넘사벽의 기체가 있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운 방안도 필요하게 된 것 입니다.

물론 해외에 판매된 35 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무용지물을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진작에 떠돌고 있지만 그럴 경우는 정말 최악+최후의 수단이라서 함부로 쓰지는 않을 것 입니다.

* 무용지물은 아니라도 말 안들으면 나르는 모형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는 쉬쉬 하면서 떠돌고 있습니다.

 

F-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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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경제적인 스텔스 전투기 + 우수한 성능이라는 제일 중요한 2가지 포인트가 6세대의 빠른 출현을 재촉한 것 입니다. 설명을 추가하자면 35의 비싼 유지비 + 성능에 대한 미묘한 부분이 다음 세대에 대한 욕구를 가져온 것 입니다. 사실 이런 것도 미공군이나 해군이니 그런 요구 사항이 나올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테스트 비행이 되었고(진작에 프로젝트는 공식 시작 되었습니다) 말은 많은데 아직 뚜렷한 결과물은 공개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의 주도는 공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해군은 조금 다른 생각이 있다는 느낌 입니다. 아마도 무인기나 기타 다른 시스템에 대한 접근에서 해군이 앞서는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 추론 입니다. 과거 일부 무인기의 사례에서 이것은 실제 일어났던 일들 입니다.

 

공군이 시작한듯 했다가 해군이 먼저 손내밀었던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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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미 6세대의 테스트 비행도 이뤄졌고 앞으로 등장할 기체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기체는 도대체? 성능은 어차피 다 오픈되지 않을 것이고 일반적으로 형상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것이 맞을 것 입니다.

힌트는? X 기체에 있다고 봅니다. 빠른 테스트 비행, 계획 시작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적용된 각종 자료와 개념 등등은 이미 어느정도 개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맨땅에 헤딩 할 수는 없으니 아무래도 뭔가 베이스가 되는 기체가 있을 것입니다. 그 기체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은 NASA의 X 기체들이 될 것 입니다. 흔히 초음속 돌파니 각종 테스트의 X 기체를 생각하지만 X 기체들은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며 우주를 넘나들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체들을 내놓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의 베이스 입니다.

 

X-36, 44 (36은 실험 비행, 44는 모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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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천한다면 X-36과 X-44 입니다. 물론 44의 경우 제대로된 모습이 나오지 않았지만 최소한 기본적인 접근과 연구는 되어있었다고 판단 됩니다. 현재 까지 진행된 X 기체 중에 가장 6세대 전투기에 가까운 기체라면 이 2개의 기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NASA의 드라이든 연구소에 가면 한쪽 벽에 각종 실험을 했던 기체들의 모형이 붙어 있습니다. X-36의 모습도 그 중에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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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기체 모두 다음 세대 전투기에 적용할 수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라진 수직 미익의 모습이 스텔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애 요소를 없에고 있습니다. 모형에는 각각 카나드의 모습이 들어있지만 실제적으로 제작에서는 카나드를 없에버릴 것이라는 의견이 높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6세대는 유인기 기준이고 무인기로만 된 전투기의 출현은 앞으로 한참 기다려야 할 것 입니다. 무엇보다도 무인기의 단가가 싸지 않습니다.^^

 

이 두개의 X 기체에는 재미있는 부분이 숨어 있습니다. X-36 은 보잉, X-44는 록히드마틴의 모델 입니다. ^^ 흔히 F-22, F-35로 이어지면서 스텔스 하면 LM을 생각하지만 F-22의 경우 보잉과 공동 참여한 기체가 맞습니다. 물론 보잉쪽 이야겠지만 35가 그런 난리가 난 이유가 LM의 능력 탓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최근 훈련기와 15EX 18발전형, 무인기 등을 배경으로 보잉의 노력은 가열되고 있고, 이러저러한 시장에서의 흐름과 의지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X-36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물론 지극히 개인적 의견 입니다)

아마도 36의 모형에서 카나드를 손보고, 조종석의 돌출부를 손본다음 전체적인 모형을 잡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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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야기하지만 6세대 출연을 앞당긴 가장 큰 이슈의 하나가 경제성 입니다. 너무 높은 생산가격도 문제지만 운영비의 부담은 공군에게 커다란 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F-22 도입 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22 기체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가 지속되었고, 그 결과로 이제 경제적인 스텔스 운영에 대해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나왔었습니다. 형상 스텔스는 말할 것도 없고, 기체 표면의 처리나 관리 그리고 경제적 엔진 효율등에 있어서 생각보다 뛰어난 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관련 업계에서 떠돌았습니다.

아직 정확한 얼굴도 결과도 나오지 않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다음 6세대 전투기에 대한 예상을 몆자 적어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 생각이라 자유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아마 기초적인 연구가 마무리되면 공식적 입찰 과정에서 기체들의 형상이 (수의 계약이 아닌 이상 2개 이상의 기체가 경합을 할 것 입니다) 나오리라 생각 됩니다.

 

 

 

* 사용된 사진은 X-36,44 사진만 NASA 사이트에서 가져왔고, 나머지는 전부 제가 찍은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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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21.04.13. 21:11

잘 보고, 읽고 갑니다. F15날개같은 귀한사진도 있네요

돼지국밥 2021.04.17. 05:5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 생각인데, 중간에 쉬쉬하는 내용 관련 해서, 구매국들도 그걸 모를 리가 없으니 어떻게든 뒷구멍으로 무력화 시킬 준비를 하지 않을까요?

Profile image minki 2021.04.17. 11:55

공군에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고 쉬쉬 하는게 아니라 대놓고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직선적으로 이야기하면 허용되지 않는 분쟁이나 전쟁에 동원되는 경우 그냥 날라다니는 동체?가 되어 버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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