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할적에 유격훈련시 짬볼(비닐밥)만 줄창 먹고 육군이 만들었다던 

야전취사차량같은건 코배기도 안보이더군요 물론 취사병들도 훈련와서

부대에서 먹는것과 같은 밥을 지어 주었지만 설거지의 번거로움과 훈련이후 지쳐서 다들 짬볼로 대체하는것에 찬성을 했었죠 그때 문득 든 생각이 전쟁이 발발하면 유격보다 더 힘들고 지칠텐데 부대에서 먹는 식단과 똑같이 주는것은 문제가 있어보이고 그렇다고 전투식량만 먹을 수도 없으니 전투식량과 주둔지의 밥 사이에 다른 식단 같은것은 없는걸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현 국군 병력과 예비군을 포함하여 반합으로 밥지을 줄 아는 사람이 대다수인것도 아니니 국방부에서 이런 것에 연구나 시도가 있나요?

요새는 과거와 식습관이 많이 달라져서 따듯한 햄버거 2개(물론 ㅂㄱㅋ같은 내용물이 많은걸로)만 줘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육군은 이런 계획이 있나요?

 

미군은 전투부대와 특수전부대 등을 제외하면 야전급식중대라고 있다던데 이런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zimsh/22202829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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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김치찌짐 2020.08.06. 08:07

한국군도 야전 취사 장비가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사용이 어려워서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거죠.

 

https://m.dcinside.com/board/cartoon/403100

 

취사병으로 복무했던 사람의 경험담 만화에서 언급되죠.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20.08.06. 09:11

링크 감사합니다 제가 군에서 이건 뭔가 하고 고민하던 물체의 정체가 들어났네요 저희도 저거 있기는 했는데 상태가 메롱이라.....그런데 지금 취사병들 중에 저거 쓸 수 있는 병, 간부가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가 글에다 썼듯이 주둔지에서 먹는 식사와 전투식량 사이의 야전에서 먹는 식사는 국군에 따로 있나요?

메론맛쥐약 2020.08.06. 13:07

우리군도 B-Ration같은 분대 단위 추진급식 체계가 있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전방 페바 근무자들은 단체로 작업나가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상당히 유용할것입니다

종달새 2020.08.09. 07:25

제 군시절,

연대가 한 곳에 밀집하여 주둔하고 있었는데, 취사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된 취사장 개보수를 하였던 2주 이상의 기간 동안

취사를 각 대대의 연병장에서 하였습니다.

취사도구는 김치찌짐 님께서 댓글의 링크하신 만화에서 나온 것을 취사병들이 사용하였는데, 취사 후 식관 등에 배식을 받아

내무반에서 취식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취사도고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탓에 불 조절을 잘못하여 밥, 국, 반찬 등에서 타는 냄새가 많이 났었습니다.

이렇게 먹자니 정말 환장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고생하는 취사병들에게 뭐라 하지도 못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취사를 잘 해서 음식에서 타는 냄새는 사라졌지만, 한동안 화장실에서도 타는 냄새가 날 정도였답니다.

그 당시 저와 같은 연대에서 근무하신 분이 이 댓글을 보신다면 당시 화재 현장을 목격하셨을 겁니다.

조금 추웠던 늦가을? 아니면 초겨울 정도?의 어느 날 새벽 2~3시 사이였는데, 부대 내에 물이 없어 취사장으로 연결된

경유 탱크를 멀리 이동시키고, 그 많던 연대 병력이 취사장이 홀라당 타버리는 광경을 보는 것 외엔 아무 것도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불이 차차 작아지는 시점에 부대 근처의 민간 의용소방대 차량 한대가 왔던 게 기억에 남는군요.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20.08.09. 10:47

아마 전쟁이 난다면 종달새님의 경험을 모두 공통적으로 겪을듯 합니다 허허...

돼지국밥 2020.08.14. 10:23

조금 다른 이야기기는 하지만 한국은 비빔밥 문화가 보편적이다 보니 짬볼(?)로도 어쨋든 병사들이 그냥 납득을 한다는게 꽤 클겁니다. 식문화가 가장 유사하다 할 옆동네 섬나라만 봐도 규동 밥이랑 조물거려 주면 바로 폭동날걸요.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20.08.14. 15:04

뭐 실제로 저도 맛다시 넣고 먹으면서 비빔밥 같다는 생각을 했고 마냥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때 생각난게 차라리 군대에서 자체적으로 야전식으로 먹을수 있게끔 짬볼 전용 식단을 개발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쫄면이나 고순조같은 짬볼로 만들기 거시기한 식단이 있으면 처치곤란이라서요 짬볼이 묶어만 두면 건빵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실제 전장에서도 유용하게 먹을 수있는 야전식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단지 1. 짬볼만들기 좋은 전용 식단(쏘야볶, 돼김볶 같은 반찬) 2. 비닐 위생(온도 때문에 환경 호르몬 나올까봐 우려되긴하더군요) 3. 취식후 비닐처리 대책(쓰레기만 수거하면 잔반 제외 비닐이기 때문에 부피는 얼마 안될것 같습니다)  이정도만이라도 국방부에서 고민을 해보면 제법 괜찮은 야전 취사식이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정식으로 나오면 싫어하는 병사들도 나오겠지만요 

돼지국밥 2020.08.14. 15:50

사실 그정도면 조리병 굴리지 말고 민수용 삼각김밥 받아쓰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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