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joins.com/article/23830266

어느 군출신 정치인의 인터뷰지만

그 안의 내용은 지금 군이 하는 이야기들이죠.

전투병은 드론과 로봇으로 대체한다.

병력 감축의 대안이다.

그리고 부사관 등을 늘린다.

 

근데요. 왜 전투병이 감축되는데 부사관들이 늘어야하나요?

부사관들은 전투병 없나요?

전투병이라는게 보병을 칭하겠지만

로봇화는 기갑이나 포병도 마찬가지죠.

소대분대 대원 없는데 소대장 분대장 남겨놓는 꼴 아닐까요?

전투제대에서 인간이 없어지는데 왜 지휘편제는 유지될까요?

 

군의 로봇  드론 도입 담론. 크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도입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저런식으로 병 줄이면서 부사관 늘린다는 건 자기 부정 논리로 밖에 안보이네요.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20.07.23. 18:51

1. 부사관과 장교가 늘어나는건 관료조직의 TO가 는다는 점에서 나쁠게 없기 때문이겠죠.

 

2. UAV 및 로봇 등의 무인체계는 전문화된 인력(지금까지 병사들을 이런곳에 투입했지만)이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부합하구요.

 

3. 국내정치적인 측면에서 징병제는 아주 인기없는 정책이다 보니 이러한 추세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복무기간 재연장 같은 조치를 취할 정치인은 찾아보기 어렵죠.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0.07.23. 19:01

2에 관련해서는 기존 전투병과 부사관과 장교가 필요없게 되니 그 TO를 조작 담당으로 보직하면 되죠.

1인당 관리할 수 있는 숫자가 군집화 기능을 통해 상당히 늘어나니까요. 

그리고, 이런 기능은 기존의 분대, 소대 등 제대 개념을 무너뜨리구요.

 

기본적으로 모병제 하려고 하면서 병력 부족에 빠진 러시아가하고 있는  홍보에 취해서 저러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결국 무인 시스템만으로 전투하라고 해보라죠. 되나.

군은 지금 기술이 무슨 터미네이터 뽑아내는 수준인줄 아나 봅니다. 

 

딱쮜 2020.07.24. 11:37

음... 역으로 드리는 질문입니다만 공장 무인화생산 시스템에 대한 관리나 서버 및 로봇등에 대한 관리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그에 관계된 일입니다만 자동화 무인화 되었다고 해서 관리인력이 필요없는게 아님니다.

오히려 기계화되면 이를 뒷바침 해야하는 운용인력은 늘어나야 합니다.

군집화된다 첨단화 된다한들 기존에 보병이 전투하던 업무만 기계가 대신할뿐 그 일을 위해서 뒤에서 백업해줘야 하는 지원일력(장비 정비/수리/운용관리)은 오히려 늘어나야 하니까요.

위에서 말하는 그 부사관 TO는 이와 관련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이는 하는 착각들 중 하나가 자동화되고 AI를 통한 인공지능화 되면 그 인력들이 줄꺼라 생각하는데 해당 업무에 관한 일력만 줄지 그 기계들이 제대로 일을 하기위해서 뒤에서 지원해줘야 하는 인력은 오히여 늘어납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0.07.24. 11:41

그걸 아니 댓글 첫줄에  "2에 관련해서는 기존 전투병과 부사관과 장교가 필요없게 되니 그 TO를 조작 담당으로 보직하면 되죠."라고 썼습니다.

그 관리 및 지원 인력이 없어지는 전투병과 병 및 부사관 / 장교 숫자보다 많지는 않을거구요. 

군에서 못하는 정비는 제작사 등을 통한 외주로 가겠죠. 대대급 무인기처럼요. 

 

그리고, 이거 이전에 부사관들 대부분이 단기 복무고, 부사관 충원률도 부족한 상황은 또 어떻게 해소할지 등 고려할게 많습니다.

 

딱쮜 2020.07.24. 11:54

제 말을 다 이해하지 않으신거 같은데 위에 적은 내용처럼 백업인력이 늘어나야합니다.

지금 부사관은 자기가 알아서 다 이해하고 부족한 정보도 알아서 체우고 수복도 하고 자기오류복구도 하는 인간을 관리하기 위한 숫자라 그 숫자만으로 운영이 되지만 기계화되면 위에 저 파트를 기계가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해야하니까 그 일을 누군가 해줘야 합니다.

오히려 부사관이나 관리 인력이 늘어나야 해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0.07.24. 12:04

제 말은 그 충원되는 부사관 숫자가 줄어드는 전체 전투병력보다 적다는 겁니다. 

딱쮜님이나 저나 이런 논의하기 전에 육군이 줄어들 병력 대비 충원되는 로봇/드론 운용 및 관리 병력에 대한 추산 자료를 내놔야 하는데 그런거 본적 없습니다. 

딱쮜 2020.07.24. 12:12

생각하시는게 전투병이 주는데 전투병에 관련된 부사관이 줄지 않고 왜 늘어나는가에 대한 대답은 위에 제가 설명한 것으로 될거 같구요.

(기계들을 오퍼레이팅을 위한 전문일력의 증가)

충원되는 부사관의 숫자가 줄어드는 전투병력보다 적은건 현재 공장 자동화해서 생산직을 기계로 대체하면 생산인력이 급감하는데신 이를 운용할 운용인력이 느는데 생산인력보다 늘어나는 비율이 적기 때문에 공장 자동화를 하는것입니다.

계속 이야기 드리는것인데 사람을 기계로 대체할 경우는 해당 일을 하는 인력이 줄지만 이를 원할히 하기 위한 사람(지원인력)이 느는 것이고 이게 줄어드는 인력대비 늘어나는 인력비율을 보고 기계화 할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영인력은 단순인력이 아니라 전문인력이어야 하구요.

그게 위 상황을 설명하는 내용이 될거 같네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0.07.24. 12:12

그리고, 근본적으로 과연 로봇화 드론화가 인간 전투병력을 대체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육군의 방향성에 의문을 가지는 겁니다.  관리 인력은 둘째치구요.

전 드론/로봇은 전투병을 지원하는 수단이지 그게 주가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20.07.24. 13:36

그래도 육군은 지난 15년간 대규모 감군에 대한 경험을 많이 축적하고 있다 보니 부족하게나마 어찌저찌 틀어막고 있고 나름대로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군은 전체 전술기 숫자가 감소하고, 비행장도 있는 곳이 철수당할 판이니 징병인구 감소에 대한 인력 충원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죠.

 

해군은 대형 전투함 및 상륙함, 잠수함을 야심차게 확충하고 있는데 인력수급에 대한 고민은 아예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해군기지 경계 문제 때문에 안그래도 부족한 인력에 경계 업무가 추가되었는데, 어떻게 할려는지 모르겠네요.

 

해군 자신도 2030년 기준으로 3000명의 간부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데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Profile image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20.07.24. 00:19

언제부터인가 군에서 무엇인가를 하려하면 응원과 격려보다 냉소와 한숨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건 좋은데 그 안에 나름대로의 운용, 운영 철학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령 워리어 플랫폼을 도입하는 건 좋은데 보병 전술은 아직도 돌격이 주인게 아쉽다고나 할까나요.

Profile image ssn688 2020.07.24. 13:29

미국 해병대는 드론 운용한다고 보병분대의 정원을 (원래 1명 줄이려던 계획을 바꿔서)오히려 늘렸네요. (먼 산) 전장에서 적보다 보병대대를 적게 전개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소부대 레벨에선 우세를 차지하겠다는 논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사관 증원이야 병력규모 축소와 연계하여 모순된다고 볼 것만은 아니고, 짧은 복무기간의 징집병 퀄리티에 대한 대책에 연계하여 봐야겠지요.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20.07.25. 01:45

그러면 이제 미 해병대는 14명이라는 말씀이신가요?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20.07.30. 11:01

원래는 14명이었나요? 13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14명이었나요?

Profile image ssn688 2020.07.30. 12:36

앗, 제가 착각했습니다. 현행 13명을 12명으로 줄이려던 계획이 뒤집히고 15명이 됩니다;;;

https://www.marinecorpstimes.com/news/your-marine-corps/2019/08/09/15-marine-rifle-squad-an-exclusive-look-inside-the-future-infantry/

>

The Marine Corps has used a 13-Marine squad model since at least the 1950s with three, ­four-Marine fire teams and a single squad leader.

At first, former Commandant Gen. Robert B. Neller, was going to cut the squad from 13 to 12, which he announced at a Marine awards dinner in May 2018.

That decision was rolled out with fanfare that ­included detailed public relations videos explaining the new configuration and how new technologies and shifted positions would make up for the smaller size.

But it came after his own experiments had ­recommended otherwise.

In 2016, 3rd Battalion, 5th Marine Regiment, conducted six months of experimentation with new configurations and gear. At the end a jointly-written article in Marine Corps Gazette recommended much of the equipment shifts and positions ultimately adopted, and a 15-Marine squad.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20.07.30. 17:37

아 그랬군요 어쨌든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그런데 15명 편제에서 sso와 A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Profile image ssn688 2020.07.30. 19:09

부분대장Assistant squad. Leader과 분대시스템운용병(?,Squad. System Operator)인데 후자는 분대용 드론을 맡습니다.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20.07.30. 23:56

설명 감사합니다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이용약관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별도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글/댓글 작성 전 이용약관을 숙지는 의무사항입니다. 규정 미준수에 의한 책임은 온전히 작성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