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푼과 토마호크의 가격 문제
토마호크는 본격적인 대지순항미사일이고
하푼은 대함미사일이긴 합니다만, 순항미사일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 보면 같은 카테고리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토마호크는 하푼의 2배 이상의 질량을 가진 체급이 큰 미사일입니다.
게다가 하푼은 전술 병기이고 토마호크는 준 전략 자산이잖습니까?
그런데 요즘 보니까 가격이 역전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전문 미디어는 미처 접하지 못해서... 위키를 따르자면
하푼은 120만 달러, 토마호크는 140만에서 100만 까지로 나옵니다.
음... 이런 경우는.. 하푼을 안 쓰고 그냥 토마호크로 통일(!) 하는 게 더 싸게 먹히지 않을까요? 미 해군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Ps. 덕분에 40억이 넘는 현무는.. 물론 수출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색이 좀 바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함순항으로서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우선, 요즘 미 해군에서 하픈이 맡던 역할은 콩스버그/레이티언의 NSM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LCS은 NSM으로 무장을 시작했고, FFG(X)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 해병대도 지대함으로 NSM을 채택했구요.
그리고, 토마호크는 대지 타격용을 장거리 대함으로 개조중에 있습니다.
https://milidom.net/news/1145350
하픈이 밀려난대는 2017년 함정탑재 장거리 미사일 경쟁에서 보잉이 참가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https://milidom.net/news/644866
https://milidom.net/news/665128
미 해군의 앞으로의 대함 미사일 도입 계획은 아래 기사 참고하십시요.
https://milidom.net/news/1188894
아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NSM은 토마호크보다 살짝 낮은 가격이 될거라는 기사가 있네요
https://news.usni.org/2018/05/31/raytheon-awarded-lcs-horizon-anti-surface-weapon-contract-deal-worth-848m
토마호크가 100만 달러 이하로 내려간 거 보니.... 정말 해도해도 너무 저렴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