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93830

 

대구 기관단총 논란에 대한 전직 경호원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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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22nd 2019.03.24. 20:35

https://news.v.daum.net/v/20190324174703171?f=m

 

이걸 보면 기관단총은 이전부터 휴대하고 다녔던거고, 요는 이걸 잠깐이라도 드러낸 상황이 납득이 되냐의 문제로 보이는데

 

아무리 전직 경호원이어도 현장에 없던 분들이 현장에 았던 후배들 판단을 두고 전후사정을 모른채 왈가왈부하는건 여전히 부적합해보이네요.

 

기관단총 난사를 고려했다는둥 과격한 워딩이 본문에 나오던데, 기사 본문 사진에도 들어가있는 레이건 대통령 암살미수사건때도  그런 중대한 위협지역에 들어갔던것지 고개가 갸웃거리기도 하고요.

부산 2019.03.24. 20:40

예 VIP경호원의 무기 소지는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말씀하셧다시피 그 무장을 드러낸것에대해 납득할만한 사유가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오늘 청와대의 입장문을 보면 그런 내용이 전무합니다.

총기를 드러내야했던 그런 상황들에대한 합당한 해명이 필요합니다.

돼지국밥 2019.03.24. 20:48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VIP 경호임무 특성상 그건 힘들겠고 최대한 양보해도 두루뭉술한 대답일거라 샌각합니다. 그런데 두루뭉술하게라도 총기를 외부에 노출하고 위력시위를 할 필요가 있었다면 빠르게 안전지역으로 빠져나가는게 우선일것 같은데 그러한 행동이 수반되었는지가 궁금한 사안이네요.

 

개인적으로 단지 경호원 개인의 실수라 보기엔 은닉이 좀 허술해 보입니다.

부산 2019.03.24. 20:54

방문당시 연합뉴스영상입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IC_1nbG4l2w&t=353s)

4분30초대에 해당 경호원이 등장하는데 그이후로 대통령 행동이나 경호에대한 변화가 없습니다.

총기를 노출해야할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이후 조치가 없다는 것. 지금상황에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경호처의 명쾌한 해명이 필요합니다.

돼지국밥 2019.03.24. 21:39

영상은 어제 한창 온 커뮤니티가 불타오를때 봤습니다. 사실 해당 경호원의 전면이 영상에는 안나오기 때문에 '변화된 경계상태'가 현재 논란의 사진, 영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은 경호처에선 경계상태를 올려야 할 상황, 즉 일정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에 대해 보고했으나 결정권자측에서 일정을 강행했기 때문에 부득이 위력경호를 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 엘리트 경호인력이 실수로 총기를 노출했다는 건 너무 억측이고, 현장에서 상황이 발생했다기엔 지나치게 침착하니까요.

 

이 경우라면 위력경호를 해야만 했던 이유는 상세 사유에 따라 못밝힐 수도 있겠지만, 그 상황에서 일정을 강행을 해야만 했던 이유는 밝혀야겠지요.

 

물론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

Profile image 입자퇴불 2019.03.24. 22:34

레이건 피습은 위험지역이 아닐지라도 애초에 총기자유국가 특성상 예측치 못한 기습을 당한 상황이고

 

청와대가 제시하고 있는 사진들은 애시당초 공식일정으로 정해져 동선이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나 국제적인 교류/행사가 일어나고 있는 고정된 장소에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돌발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전투복을 입은 무장군인들이 상주하거나 아님 사복경호원일지라도 옷 속에 은닉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시당초 비공식 일정으로 동선을 비밀로 유지한 상황에서 소위 민심탐방을 하기 위해 시장에 깜짝 방문한 거하고는 아예 얘기자체가 틀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국이 총기소유 자체가 안되는 국가인데다 VIP가 민간인들과 접촉을 통해 이미지 상승(?)을 꾀하려고 했던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Profile image 22nd 2019.03.24. 23:09

청와대측에서 공개한 사진들이 다소 다른 경우라는 지적은 이해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지금같은 경우에 마냥 안심하기엔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분단국가의 특수성이란게 있지 않던가요? 124군부대의 1.21 청와대 기습 미수사태,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등 국가원수를 겨냥한 북괴의 공격도 있었구요. 소형 기관단총정도 화력을 은닉운용하는것도 눈치를 봐야 할 만큼 널럴한 환경의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동선을 비밀로 유지한것과는 별개로, 경호작전을 하는 사람들이 비밀 동선과 깜짝 일정은 안전할거라고 낙관해서 느슨하게 경호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Profile image 입자퇴불 2019.03.24. 23:14

22사님이 예로 드신 상황이 바로 공개된 일정과 장소에서 노출된 테러상황입니다.

 

그리고 시장이라는 공간 특성상 권총으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Profile image 22nd 2019.03.24. 23:27

일단 22사 아니고요.

 

앞의 두 사례는 적의 국가원수를 노리는 타격의 위협이 실존하는 나라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테러하는 치들이 맘먹고 준비하면 권총 몇자루로 대응하기 힘들죠. 중동 떨거지들도 서방 장구류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술장구류며 방탄장비 사다 챙겨입는 수준을 넘오서, 아예 지하디스트 계열 PMC같은 택티컬 반군들이 설치는 판입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북괴 특작이 될지도 모르는데요. 안에 방탄복이라도 받쳐입고 덤벼든다면 어떡할까요. 권총만으로는 바로 한계가 드러나리라고 생각됩니다.

Profile image 입자퇴불 2019.03.25. 00:01

그런 사전 정보가 입수되면 국정원에서 먼저 처리하지 않나요? 

 

https://www.yna.co.kr/view/AKR20180119099751001

 

이미 이런사례들도 존재합니다만.

 

그리고 핵보유 하기 전에 국력이 대충 비슷비슷하고 재래식으로 대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야 특작부대를 통한 요인암살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국내 친북단체 통해서 간접적으로 메세지 전해서 여론 호도시키는 것이면 모를까 지금과 같이 이미 핵보유라는 흥정거리가 있는 상황에서 돈도 많이들면서 성공한다는 장담도 못하는 일에 역량을 쏟아부어서 설령 성공한다쳐도 얻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만... 지금과 같이 일본에 전개된 전력들이 많은 상황에서 VIP상대로 그런 짓을 하면 그냥 김정은이 자기인생포기하겠다는 소리나 다름없죠..연평해전이나 천안함 폭침하고 연평도 포격그리고 목함지뢰야 오리발 내밀면서 어찌 넘어갔을지는 몰라도

 

Profile image 22nd 2019.03.25. 00:12

국정원은 국정원 대로, 경호처는 경호처 대로 할 일이 있는거죠. 어느 한쪽이 다 해먹는건 그거 대로 문제라고 봅니다. 국정원이 그쪽으로 열심히 일하는건 사실이지만 그와 별개로 그게 항상 완벽하게 사전 의도를 분쇄할수 있다고 생각해도 안되죠. 9.11이 그랬듯이 말이죠.

 

그리고 이북애들이 언제 이성적인 사고와 대화가 되는 애들이었나요? 자기들끼리도 손 발 안맞는경우 많은거 아실텐데요. 당장 1.21 사태때만 해도 침투중이던 124군부대 팀이 해독을 못했던 최후 수신 전문 내용이 작전 중지하고 귀환하라는 내용이었었죠. 최근 사례로 보면 몇년 전인가 남북관계 어수선할때 북괴 특작들 가득 실은 안둘기 십수대가 한국으로 침투하려다가 같은 북괴 전연군단의 방공부대가 발포 경고하면서 회항시켰던 전례도 있고요.

 

비관주의도 그것 대로 문제겠지만, 좋은쪽으로만 생각하는것도 좋진 않다고 봅니다. 

Profile image 입자퇴불 2019.03.25. 00:37

이성적인 사고와 대화가 되는지 여부의 문제도 아니고 지나친 낙관론에 기반한 소리가 아니라 역설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걔들이 선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선택지'가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겁니다. 니죽고 내죽고 식이 아니라면 말이죠. 

 

위력경호의 문제도 문제지만 국방통수권자로서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다른 일정에 참석한 점이 두고두고 회자가 될 거 같습니다.

Profile image 22nd 2019.03.25. 00:45

그니까 그 선택이 오락가락 하는 애들이라니깐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면 북괴군 일각에서 대명천지 2010년대에 안둘기로 대한민국에 특수부대를 뿌릴 생각을 하는게 비합리적이겠지만, 실제로 시도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또 내부의 비효율적 조직구조탓인지 침투 직전에 유야무야 돼버렸지만 말이죠.

Profile image 입자퇴불 2019.03.25. 12:55

예전 문세광의 영부인 저격사건도 경호팀에서 권총으로 응사를 했지만 결국은 맞추지 못하고 되려 민간인 피해만 생겼습니다. 뭐 쏜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권총도 하물며 이런데 기관단총 사용으로 인한 주변 민간인 피해는 어떻겠습니까? 경호에 앞서 민간인에게 주는 영향 고려도 필요하다는게 바로 이 점에서 오는 것입니다. 대중친밀도 형성을 위해 위험감수를 하면서 권총소지경호인력을 두텁게 배치해서 사전위협차단을 하던가 아님 아예 가지를 않는다던가 해야하는데 이번 건은 청와대에서 처음 의도한 목적도 이루지도 못하고 경호과정과 해명과정에서 되려 부정적인 인식만 만들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Profile image 22nd 2019.03.25. 19:03

일단 먹고사느라 바빠서 답장이 늦어진점 양해드리고...

 

기관단총은 옵션중 하나입니다. VIP의 생명에 위해가 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닥칠지는 누구도 백퍼센트 알 수 없는것이고, 적절하게 준비된 옵션은 그런 비상시에 경호하는 측에게 가능한 최적의 선택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경호원의 임무는 보호대상자의 신변 보호이다, 원론적으로는 정석과도 같은 말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이쪽의 VIP를 죽이기 위해 어떤 작전을 펼치는지는 방자는 백퍼센트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은닉하며 휴대할수있는 소형의 기관단총/기관권총은 그런 면에서 각국의 경호부서에서 애용하는 옵션중 하나입니다. 저도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면, 이탈리아의 베레타 92 자동권총을 기반으로 한 기관권총, 베레타 93R이 다름아닌 경호작전 실패의 뼈아픈 기억때문에 만들어진 총이었습니다. 암살자들이 가지고 온 기관단총 화력에 권총으로 무장한 경호원들이 밀렸다고 하지요.

 

그리고 현대의 기관단총은 과거의 스텐이나 잉그램같은 총알 분무기가 아니라는 점도 상기해주셨으면 좋겠군요. MP7의 경우엔 본래 개발목적이 'NATO 가맹국군의 비전투병과 요원도 적과 교전할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명중률이 높은 고화력의 소형 경량 화기'였습니다.

 

실제로 나온 결과물도 그런 개발당시 컨셉이 잘 살아있는 총이죠. 제가 장담하는데, 숙달된 사수가 운용하는 MP7같은 현대적인 소형 기관단총의 경우가 우발상황시 어줍잖은 권총보다 훨씬 상대방을 초탄명중시키기 유리할겁니다. 보다 긴 총열과 개머리판의 유무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여주지요. 참고로 MP7의 유효사거리는 200미터입니다.

 

여담이지만 대민피해를 고려하면 이번 일을 두고 경호처를 비난하는쪽이 좋아하는 대안인 '가방에 담긴 MP5K'가 훨씬 위험한 무기입니다. 그건 탈거윤용을 못하는 물건이라, 조준사격이 불가능하거든요. 예광탄 궤적 보면서 예측사격 하는 물건인데 이런걸로 그 좁은 시장통에서 예측사격을 한다면... 결과는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무리한  쇼맨십을 하기 위해 과욕을 부렸고, 그 결과 경호원들이 평소보다 위험하고 통제가 안되는 상황에서 경호작전을 하게 했다며 비난을 할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요구에 따라서 평소보다 훨씬 돌발상황의 가능성이 높은 경호작전을 최선을 다해서 치러야 했던 일선의 대통령 경호처분들이 문재인의 친위대라도 되어서 시민들을 겁박했다는 방식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잘못된거죠. 지금이 무슨 차실장 시절 경호실도 아니고.

 

P.S : 그러고보니 문세광 건도 북괴의 사주가 들어갔던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이었죠.

Profile image 입자퇴불 2019.03.27. 06:56

동일선상에서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전임들이 시장을 방문했을 때 경호원들이 MP5K가방 들고 온 케이스가 있었는지부터 따져야 봐야할 거 같습니다만..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경호인력을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어떠한 형태가 되든 간에 기관단총 자체를 좁은 시장골목에 들이는 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MP7이 정확성 측면에서 비교대상에 속하는 잉그램이나 MP5K에 비해 정확도 컨트롤이 쉽다고는 해도 결국은 총기 카달로그 스펙이 아닌 사람이 좌지우지 하기 때문에 좁아서 평소에도 움직임 폭이 좁아 사람들하고 부딪히면서 지나가야 하고 가시거리가 짧은 시장골목환경에서 유효사거리의 유용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함께 아수라장이 일어난다면 말씀하신대로 효과가 있을 지는 장담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장 특성상 주변인파 때문에 VIP나 주변경호팀들이 움직이는데 제약이 생기는 동시에 반대의 입장에서도 접근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호인력을 늘려서 육탄으로 막는게 골목내 기관단총경호보다 오히려 여러모로 낫다고 하는 것이고요. 

Profile image 22nd 2019.03.27. 16:59

이전 행정부에서 경호실/처들이 시장을 방문시에 어떤 총을 가져왔는지 일일히 확인을 한다는것은 불가능한것이, 이번 MP7 논란 사진조차도 은닉운용을 기본으로 하던 도중 잠시 노출된 것이었습니다. 기본 전제가 '숨겨다니는 것'인데, 어떻게 우리가 그걸 일일히 다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경호처나 청와대에서 우리가 원하는 그런 사진을 새로 공개해줘야한다고 주장하기도 뭐한것이, 기본적으로 이런 정보는 드러나지 않으면 않을수록 유리합니다. 까짓거 사진 몇장 더 까는걸로 보안에 무슨 구멍이 뚫리겠나 싶을수도 있겠지만 15년 전에는 야투경이 뭔지도 모르던 중동 테러범 잡범들도 이젠 유튜브와 전쟁영화, 게임등으로 단순한 연출에서부터 상당한 고급 정보에 이르는 다양한 '적의 정보'를 알게 되어 그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자신들도 암시장과 이베이로 그런 것들을 사다 정예부대에 입히는 시대가 됐음을 생각하면 저런곳의 정보는 가능한 덜 드러날수록 유리한것임을 이해해줘야겠죠. 이란 대사관 인질극당시 미군 델타가 구출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구하는데 상당히 의지했던 정보의 루트가 이란 언론매체의 선전방송이었음을 다시한번 상기합시다. 

 

경호인력 수와 작전의 부적절성에 대한 지적도 납득하기 힘들군요. 그나마 현재 경호처의 경호작전 전술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전직 경호원들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9032507444549182&type=outlink&ref=%3A%2F%2F ) 마당에, 경호작전의 문외한인 우리들이 경호는 이렇게 해야하네 저렇게 해야하네 왈가왈부하는 지금 모양새부터가 업계인들 보기엔 우스운 꼬라지겠지만,

 

이번 시장 방문이 계획에 없던 일정이었다는걸 입자퇴불님도 잘 아시잖습니까. 경호팀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따라다닌다고 해도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가능하게 준비하는것은 미래 예지능력이 있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설령 입자퇴불님이 주장하는 방식의 작전과 장비운용개념이 제일 적합하다고 가정해도' 즉석에서 변동된 동선에 맞춰 그러한 작전을 실행하기 힘들었을거라는 현장 사정정도는 유추가 되는데말이죠.

 

물론 제가 주장하는것도 현직 업계인이 보기에 자세하게 뜯어보면 틀린 부분들 많겠지만, 전 최소한 큰 맥락에선 '저 양반들 배운대로 하는게 맞는거 아니겠냐'며 변호하는 입장이니 그분들도 어느정도는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됩니다.

 

P.S : 저도 링크 건 기사에 언급되는 김어준이란 인간은 싫어합니다. 하지만 저 링크에선 김어준이란 인간보다 인터뷰받은 전직 경호종사자의 의견에 포커스를 맞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file image 마요네즈덥밥 2019.03.25. 10:18

서해수호의날도 그리고 보니 2년째 불참이군요.

돼지국밥 2019.03.24. 20:38

왜 총기를 외부노출했는지, 은닉휴대하다 실수한거라면 개머리판은 왜 안접혀 있는지 등 궁금한건 있는 사진인데, 시작부터 정치적 마타도어용으로 사건이 변질되는 바람에 경호임무시의 상황에 대한 논의는 거의 안나오는듯 합니다. 경호업무 특성상 위력경호중이었다면 어차피 의문을 제기한다해서 딱히 시원한 답을 받을수 있는 분야도 아니고 받아서도 안되구요.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3.24. 22:52

제가 볼 때는 거기 있지 않았지만, 그 경호원이 보기에 뭔가 소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되어 총을 노출시킨건 아닌가 싶습니다.

술먹은 사람이 뭐라고 했거나 현 대통령 반대하는 사람이 뭐라고 외쳐서 뒤숭숭했거나요.

돼지국밥 2019.03.24. 23:02

그러면 문제가 심각할 것 같은데요. 3선 경호인력이 pdw로 무장한 인원만 있는게 아닐진데 취객 난동이나 대통령 반대론자를 향해 자동화기로 위협하는게 정상인진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정도라면 비무장 인력선에서 충분히 제지가 가능한 정도의 난동이고 자동화기로 위협을 해야할 정도의 상황이면 이미 테러에 준하는 상황인데 그러한 상황에 대한 움직임은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해당하는 상황 정도에 대한 대응으로 자동화기로 위협한 것이라면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 봐도 되는것 아닐지요? 대통령이 vip라면 국민은 vvip입니다. 상식적으로 경호에 대한 국내 최고 전문가 집단이 그런 소란 정도로 자동화기 위협을 한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3.24. 23:05

그 말씀이 맞습니다. 상상한번 해 봤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ssn688 2019.03.25. 13:00

1. 예전에 중앙일보에서 연재하던 <청와대비서실> 참 좋은 시리즈였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기 시내이동중, '코드 원'께서 교내에서 반정부집회를 벌이는 대학생들을 보고 갑자기 대학교를 방문하겠다며 하차하시는 바람에... '우지'를 '거총'했다는 대목이 떠오릅니다.

2. 위의 시장건은 사전에 계획된(장소 및 종업원의 조사) 곳이었겠지만, 사전에 시장을 완전히 봉쇄하지 않았다면... 외부인의 유입가능성이 상존할 겁니다. 사전에 정해진 인원만 입장하거나 입퇴출이 체크되지 않는 행사장이 아니라면 경호부담은 다를 겁니다.

3. 우리나라가 총기에 대해선 '청정국'이긴 한데... 한편으로 많은 외국인과 외국물자가 들어오는 국제화된 나라이기도 하죠. 위의 경우와 같이 출입이 통제되는 행사장이 아니라면 좀 더 신경 쓰일 수도 있겠습니다.

4. 총 아니더라도... 갑자기 염산이나 최루가스 뿌려대면 경호원이나 잠복한 경관도 별 수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그런 식으로 달려드는 게 1명의 돌출분자가 아니라 10명 이상의 폭도 수준이라면? 권총이나 잘 훈련된 인원의 무술실력으로 끝날 정도일까요? 이 가능성도, 2와 같이 통제된 행사장이 아니라면 좀 더 고려되어야 할 겁니다.

5. 여기서도, 예전에 종종 보였던 대통령 외부행사 때의 CAT에 대한 반응과 지금 건이 다른 온도차를 보이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시민 바로 옆에 서있지 않았다 해도, 물리적으로 차단되지 않은 같은 공간에, 전투복에 가까운 차림에 유효사거리가 600m는 나올 자동소총은 위협적이지 않을까요?

6. 공항 경비대원이 K1 드러내고 다니는 건 이용객(내외국인)에 대한 위협일까요?

7. 평소 경찰관이 권총을 차고 있는 건 국민에 대한 위협일까요? 은닉 홀스터가 순찰 경관에게도 의무화되어야 할까요?

 

PS 앗, 연재물 제목에서 비서실을 경호실로 적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정치사의 이면을 훑으면서, 청와대의 특성상 경호문제부터 외교문제 및 무기국산화정책까지 온갖 에피소드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rungma 2019.03.25. 23:38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퍼가도 될까요?

Profile image ssn688 2019.03.26. 14:12

딱히 개인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으니 무방합니다. 다만, 맨 앞에, 대통령이 어느 정도까지 대민접촉을 해야 하는 가는 별도로 논할 문제이고, 이와 같이 주어진 조건에서의 임무수행에 한정해 얘기하겠다는 전제를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순한개 2019.03.30. 01:21

모 언론사에서 경호원이 단정하게 다니면 총은 언제 뽑나라고 까더니 이제는 왜 총을 보이느냐고 까더군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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