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조준경에 대한 의문
출처 - 본인촬영
18년 아덱스에서 가장 궁금증이 생기는 것 중 하나가 '주야간 조준경'체계입니다.
이 녀석은 겉으로 보기엔 열상조준경 위에 단순히 도트사이트를 달아 주야간 조준경처럼 부르는것 같지만....
출처 - 본인촬영
사진의 가장 아래를 보니, 광증폭식 특유의 녹색화면과 열영상 특유의 흑백화면이 있고 이 둘을 합쳐놓은 이미지가 있더군요.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peosoldier/14626843524
이는 미군의 AN/PSQ-20 야간투시경처럼 열영상과 광증폭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게되네요.
단순히 열상조준경 위에 도트사이트를 다는거면 이미 기존 양산된 체계를 활용하면 되니까요.
*사실 ADD도 끼어들어서 다른 무엇인가 있는거같은데...확증자료가 없으니 곤란하네요.
출처 - 본인촬영
또한 조준경의 영상을 영상 전시기에 보여준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즉, 주야간 조준경이라고 등장한 물건이 생각보다 괜찮은 물건이지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밀리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세계적 추세가 열상+광증폭이고 조준경쪽도 마찬가지라 그거 따라가는거죠. 미국도 마찬가지고, 그래야 표적지시기 레이저가 보이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예전 육군에서 표적지시 레이저가 나오면 적에게 보이니까 열상방식이 더 낫지않냐는 대답이 기억나네요. 예전에도 편집장님이 지적하셨다시피 야간표적지시기와 조준경을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 관계로 쓰면 좋을텐데요.
뭐 이제 아미타이거 4.0인가요? 이게 도입되면서 보병장구류가 바뀌면서 조준경/표적지시기 모두 주니 제 걱정이 단순히 기우이길 바라겠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PAS-01K생각나는 저 전시기 기능은 마음에 드는군요. 그리고 열영상 장비는 유리같은 물체를 관통해서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다가 기존의 IR 장비 사용을 고려해봤을때 열영상, 상증폭 혼합 방식은 꽤나 현명한 선택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