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산업에서 중국이 벌써 여기까지 치고 올라왔네요..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63290/aerospace-industry-revenue-breakdown/
2017년 자료인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 꽤 다르네요.
미국이야 늘상 1위겠지만 저정도로 압도적으로 1등을 차지하고 있을 줄은.. 역시 고부가가치 하이테크 제조업에서는 여전히 미국이 최고네요.
aerospace가 항공우주이니 순수하게 우주 분야가 있을 것이고, 또 항공기 분야가 있어서 세부적으로는 다르겠지만, 중국이 벌써 3위까지 치고 올라왔네요. 프랑스 재끼는건 시간 문제일 듯합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저기까지 내려가 있는 것도 몰랐네요. 우주항공은 미국과 러시아의 2파전일 줄 알았더니, 매출액으로 보니까 미국은 커녕 유럽 3대장에게도 크게 밀리는듯. 제가 얼핏 듣기로 러시아는 민항기 시장에서 약하다고 들었는데, 아마 그 때문이 아닐지..
그리고, 매출액을 보니 프랑스가 우주항공만큼은 유럽 최고인게 맞는 듯하고, 독일이 영국에게 밀리는 건 좀 의외인듯. 브렉시트 투표가 있은지 1년 지난 2017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캐나다가 일본보다 많고, 일본이 저 순위인걸 보면. 아무래도 우주 분야(인공위성, 로켓 등)는 아니고 민항기 시장인가 봅니다. 아니면, 군용기보다 민항기 시장이 훨씬 더 커서 저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항공을 떼고 우주분야만 본다면 중국은 2위까지 올라갈 겁니다.
요즘 한해 제일 많이 쏘아올리는게 창정 시리즈(2~7)입니다(스페이스X의 팰콘9이 한종류의 로켓으로 쏘아올리는 기록으로는 제일 많지만요).
위의 통계에서 말하는 "항공우주 산업"은 아마도 여기서 정의한 것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global-aerospace-industry-worth-838-billion-according-to-aerodynamic-advisory-and-teal-group-corporation-300680460.html
aircraft and space manufacturing, including engines, systems, aerostructures and sub-tier suppliers; missile & UAV manufacturing, airborne defense electronics, aircraft simulators, and maintenance, repair & overhaul, including spare parts and materials. Excluded are airline operations, satellite broadcasting services, ground & maritime vehicles, non-aero C4ISR defense electronics, training services and ground support equipment.
영국이 위상을 갖고 있는 항공기 엔진 하나만 생각해도, 영국-독일간 격차는 오히려 의외로 적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로 정비쪽만 담당하는 MRO 업체만 보면 유럽에는 사실상 미국 업체에 견줄만한게 롤스로이스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저건 시장규모로 본 것 같은데 아무래도 기술력은 다르게 나올것 같습니다. 미러 유럽순이 아닐지
유럽이 러시아보다 앞섭니다.
아 항공우주네요 제가 잘못 말했습니다 아마 미 유럽 러시아 그뒤에는 아마 일본이나 중국이 뒤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