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의 군사마니아에 대한 개인적 생각에 대한 글을 다시금 정리해봅니다.

제가 예시를 여러가지를 들어서 설명을 하다보니 뭔가 오해가 있으시거나 혼선이 일어나서 두괄식(주장이 맨 앞에 나오는 방식)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저의 주장은 한마디로 "한국에서는 마니아 층이라는것이 매우 협소한 공간이다." "한국에서는 자신과 조금만 다르면 극단적인 평가를 내린다"

"특히 마니아층이라면 보통 애니메이션 밀리터리 철도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필자는 밀리터리를 본 주제로 삼고 우리나라에서는 어지간히 군대를 다녀오는 구조이고 예비역 마인드로는

한층 더 진보를 하던지 아니면 밀리터리를 접던지 둘중 하나이며 예비역 마인드로 민간마니아층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상한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으니 그런 시각으로 보지 말라"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역 예비역에게 그러한 취미를 가져야만 한다며 강요를 주장하는것이 아니라 마니아층을 그러한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어느 간부님이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그분 비유를 하자면 "수능생이 수능영화를 보면 지겨워 하지 않겠나!"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그 논지에서 말씀드린것이 아니라 위에 두괄식으로 나와있는것 처럼

우리나라는 마니아층이 협소하고 자기와 다르면 비난하고..... 등을 비판하는 것이지 제가 대한민국 국군을 비판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 밝힙니다.

솔직히 마니아층이라는건 우리나라에서는 대략적으로 "먹고사는 것과 아무 상관 없다!" 라는 원초적인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발전이 없으며

저도 그렇게 예전에 비해서 관심이 현저하게 떨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왜 이런 글을 게시했느냐? 최근에 사골국물 우려먹는 일본 밀리터리 마니아의 3제국 돌격대 친위대 코스프레 유튜브 영상이 다시금 제기되면서 거기서 어느 한국인이 군장코스를 보면서

울트라맨과 뭐가 다르냐! 라는 드립이 제기되었고 물론 저는 이에 대하여 이해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것이 아직도 옛날 50~60년대 먹고사는 문제가 급급하던 시절의 마인드를 여전히 고수함에

안타까움을 느껴서 이렇게 주장한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