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 군사부문이 좀 걱정이네요.

불태 | 기타 | 조회 수 1247 | 2018.09.19. 14:33

② 쌍방은 2018년 11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하였다.  

지상에서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해상에서는 서해 남측 덕적도 이북으로부터 북측 초도 이남까지의 수역, 동해 남측 속초 이북으로부터 북측 통천 이남까지의 수역에서 포사격 및 해상 기동훈련을 중지하고 해안포와 함포의 포구 포신 덮개 설치 및 포문폐쇄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 서해 5도는 섬입니다.. 유사시 중장비 긴급 지원 불가, 북한은 황해도이므로 언제든 증원 가능합니다.



공중에서는 군사분계선 동 서부 지역 상공에 설정된 비행 금지구역 내에서 고정익항공기의 공대지유도무기사격 등 실탄사격을 동반한 전술훈련을 금지하기로 하였다. 

③ 쌍방은 2018년 11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상공에서 모든 기종들의 비행금지구역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기로 하였다. 

고정익항공기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동부지역(군사분계선표식물제0646호부터 제1292호 까지의 구간)은 40km, 서부지역(군사분계선표식물 제0001호부터 제0646호까지의 구간)은 20km를적용하여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다. 



= 북괴는 고성능 정찰기가 전무하기에 상관 없지만 우린 RF-4, RF-15, 금강, 백두 정찰기가 40Km빠지면 산악 음영 때문에 못 보는 곳이 훨씬 늘어납니다.

즉, 북괴가 포병 빼기로 했으면 그걸 잘 이행 하나 봐야 하는데 우리로써는 장비가 있어도 저것 때문에 감시가 안 되죠.






회전익항공기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0km로, 무인기는 동부지역에서 15km, 서부지역에서 10km로, 기구는 25km로 적용한다. 

다만, 산불 진화, 지 해상 조난 구조, 환자 후송, 기상 관측, 영농지원 등으로 비행기 운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대측에 사전 통보하고 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민간 여객기(화물기 포함)에 대해서는 상기 비행금지구역을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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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팩 2018.09.19. 15:09

서해수역도 그렇고 북한군이 평소 H-TAL밑으로는 거의 비행을 안하는데 이건 양보를 많이한것으로 보입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9.19. 16:14

"쌍방은 상대방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 및 무력증강 문제, 다양한 형태의 봉쇄 차단 및 항행방해 문제, 상대방에 대한 정찰행위 중지 문제 등에 대해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하여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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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해상 석유 밀수 등 하고 있는데, 그걸로 유엔에서 해상차단 들어가도 그거에 참여하는거를 북한과 논의하게 생겼군요. 

 

Profile image 마요네즈덥밥 2018.09.19. 22:41

 유엔사 주도 해상감시 제재에 참여도 이 합의대로라면 힘들겠네요. 대북 연합군사훈련이 언제 시행될것인가도 협의라면 하기 힘들것이구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9.19. 22:49

실질적으로 북의 침공에 대한 방어를 상정한 어떤 훈련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제 한미 연합훈련은 끝이란 소리죠.

게다가 미국이 전시 증원훈련을 할 명분도 없어지구요. 훈련 없는 전시 대비가 될리가 없다는 건 상식이죠.

앞으로 정부는 북한의 급변 사태시 미국과 연합 전력을 구성할거란 소리를 못할겁니다.

 

그리고, 북은 물리적인 증거가 없는 사이버 해킹으로 우리를 더욱 가지고 놀겠죠.

 

무그갈5호 2018.09.20. 08:35

아침에 출근하면서 기사를 잠시 보면서 느낀 소회는... 일단, 북한과 비교도 안되는 공중정찰자산을 가진 우리는 그것을 운용하는데 상당한 제약이 따를걸로 예상합니다.. 북은 이렇다할 공중정산자산이 없잖아요.. KILL CHAIN등의 기존 방어개념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걸로 예상이 됩니다.. NLL에서 포사격금지.. 연평도, 백령도의 우리 해병의 존재이유에 회의가 느껴집니다.. 훈련도 육지로 나와서 해야하는 상황이 올거구요.. 물론, 핵물질 리스트, 비핵화 일정 그리고 어떻게 비핵화를 검증할 것인지가는 북이 미국과 협상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실질적 위협이 되는 장사정포 이야기는 아예 없군요.. 많이 걱정이 되는 회담인거 같습니다.. 훈련없는 군은 존재이유가 없는 거지요.. 우리의 적은 북한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9.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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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언급된 서해와 동해의 해당 지역을 선으로 그어봤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캡쳐

불태 2018.09.19. 18:11

가장 큰 문제는 서해 5도의 포병전력의 무력화네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9.19. 22:56

해상에서 육상과 달리 기준점이 섬으로 된건 북이 NLL을 인정안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3.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군사적 대책을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라고 했지만, 남과 북의 북방한계선에 대한 개념이 틀린 상황에서 육상처럼 긋지 못했을 걸로 봅니다. 

덕분에 우린 해당 해역에 대한 필요시 무력 사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되었죠. 

그리고, 해당 해역에서 포 사격 훈련 문제는 북의 육지가 가깝지만, 우린 부대 훈련 수준을 유지하려면 거의 부대를 일정 기간 간격으로 순환배치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Profile image 입자퇴불 2018.09.19. 16:16

IRREVERSIBLE하게 가겠다더니 정말 IRREVERSIBLE하게 가려나 보네요.

Profile image 마요네즈덥밥 2018.09.19. 18:07

글로벌호크를 도입하게 된다고 해도 자연스레 감시능력의 저하가 우려되겠네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9.19. 19:13

당장 휴전선 인근 정찰하던 비조, 헤론 다 빼야합니다.

아마 금강도 영향 받을겁니다.

Profile image F-22 2018.09.19. 19:52

어이가 없군요. 우리의 정찰자산을 왜 빼야한단 말입니까?

 

그게 비무장지대를 침범한 것도 아니고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도 아닌데.

 

우리가 정찰을 해서 병력을 전진배치 했답니까?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18.09.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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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81075568607928&id=475390349176463

Profile image 섬광 2018.09.19. 21:03

제가 근무했던 곳이 적용되상이 되는군요.... 첫번째 사진상의  철원 7번 GP..

Profile image F-22 2018.09.19. 23:04

어이가 없네요. 국방부와 협의는 제대로 된 사항일까요? 이건 거의 이적행위 수준의 협상이라고 봅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9.19. 23:06

정상회담에 동행한 국방부 관계자들이 북측과 합의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과잉 반응은 자제해주시고, 되도록이면 이 합의의 어느 부분이 이렇게 문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누구든 정치적 발언 나오면 즉각 제재합니다.

Profile image F-22 2018.09.19. 23:08

국방부 관계자들의 견해가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군인인지라 까라면 까야하겠지만.... 옷을 벗어서라도 뜻을 관철해야 했다고 봅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9.19. 23:47

이미 여러건 보시지 않았나요? 장관의 견해 VS 국방부 다른 관계자들의 견해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18.09.20. 00:26

만일 나중에라도 이러한 부분들은 무조건 파기, 원상복귀 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불이익을 받는게 있나요? 그 어떠한 불이익도 이만한 불이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Profile image Falcon 2018.09.20. 00:37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훈련에 막대한 타격을 받는걸로 압니다. 당장 훈련을 할 공역 및 훈련장이 비행금지구역으로지정됩니다. 그렇다고 근접항공지원 훈련을 도시 근처에서 할 수도 없고, 막막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NLL근처 수십km의 대잠초계비행도 제한될겁니다. 비행금지구역에 포함되니 대잠방어도 구멍이 뚫립니다. 

 

 

Profile image 마요네즈덥밥 2018.09.20. 01:20

어이없는 軍···서해훈련중단수역 35km 더 北에 양보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851305

 서해 구간이 정부가 당초 발표한 80㎞가 아닌 135㎞로 확인되었다고합니다.

  해당 해역에서 해야할 훈련이나 감시 정찰활동을 어떻게 할것인지 대안에 대한 정부기관의 보도나 뉴스는 없군요.안까깝네요.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18.09.20. 01:29

하! 단순 실수라니요? 국방부의 반응이 어처구니 없기만합니다. 

저는 가입하기 몇년 전부터 오랫동안 밀리돔을 눈팅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식처럼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은 없네요. 

불태 2018.09.20. 02:10

비행금지 구역만 아니라면 북한의 위반 행위를 감시 및 채증 가능하므르 문제 없다 보지만 이건 감시를 포기하겠단 뜻 아닙니까? RF 계열 정찰기는 무용지물인데요.

Profile image 마요네즈덥밥 2018.09.20. 03:14

  일단 알려진 군경 해상 사격 훈련구역도를 합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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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합성

냐고 2018.09.20. 07:58

송영무는 가서 뭐 한 거죠? ㅋㅋ

공중정찰중대 2018.09.20. 11:56

제가 근무했던 X군단 군단급 무인기 부대는 물론이고

다른 모든 군단 무인기들은 더이상 감시정찰임무를 제대로 할수없게 되었네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9.20. 12:08

제가 위 마요네즈덮밥님 댓글의 댓글로 그걸 지적했죠.

숫적 열세를 정보를 통한 효율적 운용으로 커버한다는 개념이 무너졌습니다.

글로벌호크가 만능인줄 아시는 분들도 있던데 큰일이네요

불태 2018.09.20. 12:20

동부전선 산악 음영 생각하면 40km는 큰 손해죠.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18.09.20. 12:28

웹툰 70 시즌 2 11화이 북한의 특작부대가 남파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입니다. 처음에는 저게 말이되는 건가 했는데 저게 현실로 일어날 수도 있겠군요.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2018.09.21. 11:53

회담에서 군이 배제 된 것일 수도 있다는 제 추측이 맞는것 같군요. 국방부는 단순 실수를 저지른게 아니라 좀 많이 억울한거고요.

이러다가 한반도에서 다른 수단으로 정치의 연속을 하게 되는게 아닌가 우려스럽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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