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F-2 후계기 사업이 록히드마틴이 제시한 높은 비용으로 암운
| 출처 | https://www.yomiuri.co.jp/politics/20180717-OYT1T5001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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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자대의 F-2 전투기 후계기를 일본 주도의 국제 협력 개발로 모색하고 있는 방위성의 방침이 흔들리고 있다. 선호되고 있는 록히드마틴의 개발 제안이 매우 비싸서 비용 효율성 면에서 의심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 대당 150억 엔으로 예상
약 90대의 F-2가 2030년 무렵 퇴역한다. 방위성은 전투기 개발에 10년이 걸리기 때문에 금년말에 정하는 차기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중기예방. 2019~23)에 구체적인 개발 방침을 명기할 계획이다.
후계기 후보로는 1) 미 공군의 F-22 기반으로 F-35의 전자기기 탑재한 고성능 스텔스의 록히드마틴 방안 2) 항자대 F-15 기술을 활용한 보잉 방안 3) 영국 공군 주력 타이푼 기술을 활용하는 영국 BAE 시스템즈 방안 - 의 세가지가 있다. 모두 일본과 공동개발이 전재되어야 한다.
세가지 방안에서 스텔스 기술이나 비행 성능 등에서 록히드의 방안이 가장 앞서고 있으며, 방위성은 정보 수집 단계에서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13일 록히드가 제시한 정식 제안에서 1대당 가격이 200억엔 이상으로 150억 엔 이상으로 보던 방위성 예측과 항자대가 도입하는 F-35 가격(131억엔)도 크게 뛰어넘는다. 방위성 간부는 "너무 고액이다" 이대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했다.
폴라리스
왠지 노스롭 or BAE 선정이 높을 거 같군요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예상가가 200억엔이 넘는다면, 결국 300억엔은 쉽게 찍을거란 얘기인듯 합니다.
결국 이 사업은 F-16에 자국산 장비 및 기술 몇가지 넣은 후 2.5배 가격으로 도입했던 F-2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공자대의 도입 수량은 150대 근처가 맥시멈일테니 가격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기술이라도 제대로 들여오면 다행일텐데.. 절대 주지 않겠지요.
록히드마틴의 희망은 다시 한번 제너럴다이내믹스의 F-2 시절처럼 준다면
거하게 기술이전료 땡기고 싶은 건가보네요. 근데 그 시절보다 난이도가 다르고
물주 주머니가 예전같지도 않아서...
일본은 가만보면 내부적으로도 일본 주체 개발 미련도 못버린듯 하고 현실파도 있어보이고
분분한듯 해서 일단 여러 제안을 받아보며 더 생각하자는게 아닌가 싶어요.
공동개발에 가장 부합해 보이는 BAE 템페스트 제안을 튕겼다는 썰이나 F-15 얘기가 나오는 걸
다른 방향으로 해석해 보면 타이푼이나 사일런트 이글 플랜이 스텔스도 아니었으니
기체는 심신 실증기 중대형 확대판 베이스의 일본 주체로 가면서 해외도입 무장 통제 계통과
에비오닉스를 결합하는 식의 계획도 아직 살아있을 법 하고 국산엔진 미련도 남은 듯 하구요.
뭘 어떻게하든 미국도 주력 제공전투기 200대를 못넘기는 시대에 경제적으로 무모해
보이긴 합니다. 관련 IP를 확보하고 불가능한 가정이지만 생각보다 적정가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라 가정해도 수출 제약도 너무 심한 기종이겠구요.
그러면서도 도전할만한 기술이 있다는 것 하나만큼은 부럽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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