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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MV-22의 공중급유 시스템 시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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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marinecorpstimes.com/news/yo...ng-tanker/

태평양의 광대함은 해병대의 큰 장애물이다. 따라서 해병대는 보유한 전투기와 틸트로터기의 항속거리를 연장하기 위해 MV-22를 공중급유기로 바꾸어 그 차이를 (원운은 tyranny of distance 거리의 폭정) 메우려하고 있다.


V-22 Aerial Refueling System(VARS)로 알려진 시스템은 해병 원정부대와 함께 전방 배치된 항공기에 1만 파운드의 연료를 제공하여 F-35B와 V-22의 항속거리를 연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해병대는 새로운 연료 보급 시스템이 2019 회계연도까지 운용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군 항공시스템 사령부(NAVAIR) 가 공개한 최근 명령에 의하면, 비행 시험은 금년 가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스템은 개념 시연을 수행했다.


해병대 대변인 Sarah Burns 대령은 금요일(13일) Marine Corps Times에 보낸 이메일에서 "MV-22 VARS 용량은 2020년까지 1만 파운드로 늘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장시간 목표에 머물수 있는 항공기의 능력은 물론이고 항속거리도 크게 늘릴 것이다. 전반적으로, VARS는 해상의 MAGTF[해병대 공지 기동부대]와 전방배치 원정군의 전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미 해병대의 십자선안에서 중국이 부상함에 따라, 해병대가 부대를 태평양으로 이동시키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되었고, 이것은 해병대가 이 지역에서 규모와 경쟁하기 위해 자신들의 무기 시스템과 항공 플랫폼이 향상된 항속거리와 살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잉의 fact sheet에 의하면 현재, 2010년에 생산이 시작된 MV-22 블록 C는 24명의 병력과 램프 장착 무기 시스템을 장착하면 비행반경은 428 해리다. 여분의 1만 파운드의 연료는 F-35B와 같은 해병대가 보유한 다른 항공기들의 항속거리를 크게 늘릴 것이다.


록히드마틴 fact sheet에 의하면, F-35B는 전투 반경은 450 해리에 연료량은 13,100 파운드다.


해병대가 태평양에 병력을 늘리면서 약 9천명에 가까운 해병대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동하여 괌과 하와이 같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그 위에, 해병대는 연례적인 6개월의 순환배치의 일부로 거의 1,587명의 해병대를 호주 Darwin에 배치하게 된다. 추가자산은 MV-22와 M777 곡사포가 포함된다.


해병대 전략은 간단하다 : 미국이 중국과 충돌할 경우 중국과 같은 대등한 경쟁자가 이 지역의 해병대를 치기 어렵도록 태평양에 해병대를 분산시키는 것이다.


Fletcher’s Maritime Studies Program의 어시스턴드 디렉터인 Matthew Merighi는 Marine Corp Times에게 "중국은 군대와 대한 투자 증가와 공격적인 현대화 프로그램으로 대등한 국가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위협은 해군이 슈퍼 캐리어를 위협할 수 있는 첨단 대함 탄도미사일과 재래식 해군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런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해병대는 무기 체계와 항공 플랫폼의 항속거리와 살상력을 작은 육상 기지와 떠있는 바지선 같은 기지의 분산된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해병대를 볼 수 있는 원정 선진 기반 작전(Expeditionary Advance Based Operations)으로 알려진 새로운 전투 개념에 맞게 신속하게  업그레이드하고자 하고 있다.


이 분사된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해병대는 거대한 MUX 함선용 드론과 같은 다른 미래지향적 개념은 아직 설계판에 남아있지만, 이미 있는 기존 플랫폼의 항속거리와 기능의 추진해야할 필요가 있다.


지난 가을에, 해병대는 M142 HIMAS로 알려진 육상용 로켓 발사 플랫폼을 미 해군 함정에서 발사하고 표적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해병대는 항공기를 늘리기 위해 MV-22에 급유 시스템을 넣고 있다.


Merighi 디렉터는 이 지역에서 미국의 우위에 도전하기 위해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운용기지를 제공하고 실실적으로 수역을 통제하기 위해 인공섬을 건설중이다."라고 했다.


세계 무역의 많은 부분이 태평양을 통해 흘러가면서 이 지역은 경쟁과 대결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Merighi 디렉터는 "남중국해는 중국의 에너지 수입의 고속도로이자 수출 주도형 경제의 컨베이어벨트다,. 중국은 이런 도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국의 경제적인 안전에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병대는 이 지역에서 잠재적인 전쟁에 대비하여 현재의 공중과 무기 시스템을 최대로 밀어넣고 있다.


Megighi 디렉터에 의하면 그러나, 이 지역의 발전이 군사적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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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2018.04.25. 23:57

이 다음 차례는 V-22에 항모용 조기경보기로 쓰기위한 레이돔 기체를 뽑는걸까요.

경항모 운용하는 나라들은 V-22 기반의 공중급유/조기경보기에 꽤 관심이 많을테고, 요즘 경항모급 꽤나 뽑으니 해외 판매 전망도 밝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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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8.04.26. 20:39
안승현

공중급유는 캐빈에 장비만 담는 방식이니 개조고 뭐고할 사항이 없지만, 조기경보기는 사정이 다릅니다.

완전히 다른 기체를 만들어야 하기에 미 해군이 요구가 없다면 섣불리 덤비지 않을겁니다.

미 해군이 NIFC-CA에서 F-35를 센서 체계로 쓰려는 형국이니 더더욱 대규모 개발비 들어갈 V-22 AEW는 더 멀어질듯합니다.

다만. AEW가 기체 상부에 레이더를 올리는 E-2 방식이 아니라 영국의 crowsnest처럼 레이돔을 내리는 방식이거나, 그때 록히드마틴 UK가 제안한 기체 사면에 고정식 AEW를 붙이는 방식이면 최소한의 개조로 가능할수도요... 

ranger88 2018.04.26. 08:52

V-22의 공중급유능력이 공인받으면 수요는 많을것 같네요. 영국이나 이탈리아, 스페인 등 경항모나 VSTOL항모를 운영하는 나라는 여럿있고 E-2를 드골급에서 쓰는 프랑스도 있죠. 가깝게는 일본도 이즈모급이나 휴가급에서 쓰려고 도입할거 같고... 우리나라는 언감생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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