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JLTV에 탑재할 레이저 대공방어 시스템 개발 계획

레이저 무기 개발은 당분간 중국과 러시아를 의미하는 이 기술을 감당할 수 있는 모든 군대의 "필수품"이 되었다. 따라서 미 해병대가 미래 JLTV를 기반으로 레이저 대공방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월 20일 상원 군사위의 해상력 청문회를 앞두고 미 해병대 전투 개발 및 통합 부사령관 Robert Walsh 중장은 Ground Based Air Defense Future Weapon System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미 지상군은 한국전 이후 적의 공습에 직면하지 않았다. 군사위 의장인 Roger Wicker 상원의원은 "미 해병대는 1990년대 초반이후 방공능력을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고 주장햇다.

Wicker 의원은 소위원회는 해병대와 육군이 유사한 요구조건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해병대는 무인기(무인기/드론은 중동 극단주의자들이 선호하는 무기)의 위협에 초점을 맞췄었지만 이제 초점을 항공기와 순항미사일과 같은 장거리 위협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것이 해병대가 JLTV에 장착되고 단거리 대공방어를 위해 육군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레이더 시스템을 장착한 Ground Based Air Defense Future Weapon System를 개발하는 이유다. 2019 회계연도 예산에 1,642대의 JLTV 도입을 위한 6억7,0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이 수치는 험비의 1/3을 새 차량으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JLTV 기반 대공방어 시스템은 스팅어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전자전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레이저 무기도 시험되었고 유효 사거리에 도전했다. 또한, 우주 및 미사일 방어 사령부 대공 미사일 방어 부서장인 Richard DeFatta는 "만약 UAV를 죽이고 싶다면, 어디로 쏴야하는지 알아야한다"고 했다. "날개에 구멍을 내면 추락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목표로 삼을 구성 요소를 알아야한다."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미 육군  Space and Missile Defense/Army Strategic Forces Technical Center는 대UAV 기능을 지닌 세가지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를 개발하는 미 육군의 에이전시다. High Energy Mobile Laser Test Truck(HELMTT)은 전장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견고하고 실용적인 차량탑재 10kW 레이저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 육군이 소형 레이저를 Heavy Expanded Mobility Tactical Truck에 적용하기 까지 원래 High Energy Laser Mobile Demonstrator (HEL MD)였다. HEL MD는 2014년동안 뉴멕시코주 화이트샌드 미사일 시험장의 High Energy Laser Systems Test Facility에서 22~55 파운드의 Class 2 UAV들을 격추했다. 미 육군의 우주 및 미사일 방어 사령부는 100kW 무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민간 주도에서는 보잉은 UAV 격추에 사용할 수 있는 상용 레이저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식 레이저를 공개했었다. 보잉의 내부 연구 프로젝트인 Compact Laser Weapon System (CLWS)는 2015년 미 국방부 Black Dart 안티 드론 훈련에서 10초동안 2kW 레이저를 쏴서 Class 1 무인기를 격추시켰다. 이런 시스템들이 JLTV와 같은 가벼운 4X4에 장착되면 미 해병대의 대공방어 무기의 사거리 격차게 메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