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추진 잠수함
플라즈마 하고 핵 융합하고 조금 다른 건데.... 한국이 선두 주자니 실용화 어쩌고 하는 것은 사실 립서비스 입니다.
잘하는것은 맞는데 그 분야 기술력이 실제로는...참고로 제 원래 세부 전공이 초전도 마그넷 입니다.
핵융합에 플라즈마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 플라즈마가 전기 만드는데에 쓰이는거지 그걸로 뭘 추진하거나 하는건 아닐텐데요.
핵융합 발전이라는건 고온(플라즈마)의 상태에서 수소핵융합을 통해 얻은 열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겁니다.
이거 고등학교 2학년때 배우는거 아닌가요......
혹시 https://en.m.wikipedia.org/wiki/Variable_Specific_Impulse_Magnetoplasma_Rocket
이런거 비슷한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현재쓰는 원자로 방식은 핵분열 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서로 충돌시켜서 거기서 에너지를 얻는것이라고 알고있고 핵융합은 그와 반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핵융합은 수소를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닷물로 발전할수있다고 하고 핵분열은 우라늄238을 쓴다고 알고있습니다. 근데 저도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제가 문과라서 잘 모릅니다..ㅎ(이과 가고 싶었지만 수학때문에..OTL)
다만 수소를 이용하는거라서 바닷물을 곧바로 쓰는건 아니고 전기분해로 수소를 얻으면 연료로 쓸수 있습니다. 산소도 보급할겸 일석 이조가 되겠네요.
핵융합에서 사용하는 수소는 전기분해나 열분해로 얻는 일반적인 수소가 아니라 중수소와 삼중수소라는걸 씁니다.
핵융합은 우리나라가 선두권 국가중 하나지 선두주자는 아닙니다.
플라즈마 가장 오래 유지한 국가는 얼마전에 100초 달성한 중국입니다.
들어간 전력보다 나오는 전력이 더 많은 발전 가능 상태의 핵융합로 나오려면 50년은 걸릴것으로 보고 있고....잠수함용으로 만들어지려면 또 몇십년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핵융합 발전이라고 발전 시스템이 기존 핵분열 이용하는 원자로와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닙니다.
핵융합로도 결국 보일러 끓여서 그걸로 터빈 돌려서 발전합니다.
저희나라 K-star 300초 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최초의 상업용 원전보다 잠수함용 원전이 먼저 만들어지지 않았나요?(저도 잘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근데 K-star 300초는 확실합니다.
우선.....저희나라 (X) 우리나라 (O)
그리고 중국 100초로 선두인건 몇일전 기사에도 나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6/2017070601012.html
그리고 상업용 원전이 먼저였던 잠수함용 원전이 먼저였던, 원자로는 1940년대에도 존재했습니다. 그걸 발전용이나 잠수함 추진용이냐로 발전된거 뿐이구요.
그리고 KSTAR 300초는 2020년대 초반까지 플라즈마 유지 목표입니다.
https://fusionnow.nfri.re.kr/post/kstar/229
추가. 혹시 300초가 사실이라는거 전자공명 플라스마 가열장치 가동 시간 말하는거라면 실제 핵융합의 핵심인 플라스마 유지 시간과는 다른 거라는거 알아두십시요.
http://www.ytn.co.kr/_ln/0115_20160622152333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