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함정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항구에서 수리 받는 것으로 보여

 

사진 : 남아공 Durban 항에 이란 해군 함정들이 정박한 장면을 촬영한 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의 위성사진

2016년 11월 대서양에 도착한 두척의 이란 해군 함정들이 남아공의 Durban항에서 긴급한 수리를 받아야 했었던 사실이 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이란 해군은 원양에 전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일례로 프리깃함 Avland와 보급함 Bushehr로 구성된 제44 소함대(flotilla)의 항해를 홍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다.

이란해군 사령관 Habibollah Sayyari은 2016년 11월 21일 인터뷰에서 10월 18일 소함대가 아덴만에서 이란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했고 10월 29일 탄자니아의 Dar es Salaam 항구에 도착했다고 밝혔었다. Sayyari 사령관은 소함대가 아프리카를 돌아 대서양으로 들어섰고 인도양의 남아공 Durban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 함정들은 그후 Durband을 떠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위성 영상에서 Bushehr함은  Sayyari 사령관이 소함대가 항구를 떠났다고 한지 거의 7주가 지났지만 1월 1일 Alvana함과 함께 Durban의 Southern African Shipyards 시설의 플로팅 독으로 끌어올려져 있는 것이 위성 영상에서 보여졌다.

플로팅 독 사용은 Busheher함이 러더, 프로펠러, 구동샤프트, 또는 선체의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프리깃함의 존재는 스스로 이란에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

1월 1일 이후 이들 함정들이 이란으로 돌아왔다는 보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