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슈퍼호넷 수십대 추가 구매 원해

미 해군 관계자가, 해군이 앞으로 몇년간 구형 보잉 F/A-18 호넷을 처분하고 항모 탑재 전투 공격기 부족을 메우기위해 수십대의 F/A-18E/F 슈퍼호넷 구입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발언이 허용되지 않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계획은 2018 회계연도 예산의 일부로 조기에 실행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 관계자는 "전투 공격기 부족을 줄이고, 미래 항공대가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구형 호넷을 처분하며, 여러 비행대 분량의 슈퍼호넷을 구입하고 F-35 항모버전을 가져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미 해군은 신형 무인 항모기반 급유기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군 계획에 대해서 잘아는 소식통들은 항모용 F-35의 지연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구형 호넷의 유지시켰고, 높은 사용 비율로 인해 미 해군은 앞으로 수년간 약 70대의 전투기 부족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만약 이 계획이 적용되면, 보잉에게 수십대의 새로운 주문을 안겨줄 것이며 세인트루이스 공장을 수년간 더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보잉의 Todd Blecher 대변인은 "우리는 해군과 함께 미래에도 슈퍼호넷의 강력한 능력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을 만들 기회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달 의회가 쿠웨이트와 캐나다를 위한 다수의 해외 수주가 마무리될 때까지 생산라인을 열어둘 가능성이 있는 201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서 12대의 슈퍼호넷을 추가하는데 실패하자 좌절했다. 금요일 미 하원은 6억1천8백7십만 달러를 통과시켰고 다음주 상원이 이에 대한 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해군 관계자들은 전투기는 공화당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이후 의원들에게 추가 예산안의 일부로 포함하도록 촉구한다면 2017 회계연도 예산에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월 20일 트럼프 당선자가 취임한 후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공화당은  군비 지출을 늘리고 국방지출 수준을 억제하도록 한 2010년 법안을 폐기하는데 동의하고 있다.

구형 호넷은 스페어 부품을 포함하여 유지보수 문제에 직면한 해병대로 이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