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러시아에서 두번째 아쿨라급 공격원잠 임대하기로

인도 정부가 인도 해군을 위해서 약 15억에서 20억 달러에 10년동안 또다른 러시아의 핵추진 공격잠수함을 임대할 계획을 세웠다.

공식 소식통은 IHS Jane's에게 모스크바와 뉴델리가 금년 10월 15일 Goa에서 있었던 인도-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절반 정도 제작된 8,140톤의 Project 871 Akula급 잠수함을 2021-22년까지 인도의 자금으로 완성하고 해상시험을 치루고 임대하는 것에 대해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안되었던 예전에 Nerpa(K152)로 알려진 잠수함의 건조는  1990년대 초반 소련 연방의 붕괴로 중단되었었다 : 이 SSN은 2012년 4월 INS Chakra라는 이름으로 9억6천2백만 달러에 10년간 인도 해군에 임대 되었다.

INS Chakra의 임대에 대한 협상은 1996년 시작되었고, 2001년 9월에 인도의 일부 재정 지원을 받아 건조를 계속하기로 합의했고, 다시 건조되기 시작했다.

고위 해군 소식통은 어뢰와 지상공격 미사일을 포함한 SSN은 2022년 초반 인도에 이전될 것이라고 했다 : 동시에 Chakra의 임대는 끝나 인도 해군에서 떠나면 한척의 러시아제 SSN만 남게 된다.

인도 해군은 수년간 두번째 Akula급 SSN을 위해 협상했다. 그러나 2015년 인도 해군이 잠시 2014년 중반 러시아 해군에 취역한 더 첨단의 Project 885/885M Yasen급 SSN으로 방향을 전환했었다.

러시아 해군을 위해 추가로 5~7척의 Yasen급 잠수함이 주문되었으며 인도 해군은 이들의 건조에 자국 기술자들의 참여도 원했다. 이런 참여는 2015년 인도 국방부의 승인을 받은 INR 1조(미화 151억5천만 달러) 규모의 3~5척의 SSN을 자체적으로 설계 건조하는데 필요한 노하우와 경험을 제공받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