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각종 로켓을 발사하는 재원을 어디서 마련하는 것일까요?
한국에 비해서 거의 0에 가까운 노동비를 쓸 수 있다고는 하더라도, 로켓을 만드는데 적어도 몇 십억은 가뿐히 들어가겠죠. 그리고 TEL의 경우 북한의 일반 도로가 아닌, 고속도로 같은 곳에서 발사해야 하니 추가 진입로와 도로 공사까지 해야 하고 매번 발사할 때마다 엄청난 돈이 들어갈텐데요.
아무리 북한이 체제 옹호에 모든 돈을 쏟아 붓는다 하더라도 공군을 제외한 해군/로켓전력 증강을 하는데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한국형 로켓 만드는 예산에 대해서 많이 심사하고 검토하고 각종 부지선정부터 해외 기술 및 부품 수입하는데 막대한 돈이 든 것으로 압니다.
한국 기준에서는 기존에 민간 부분에서 쌓아 놓은 기술력과 인력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하지만, 북한은 과연 무슨 돈이 있어서 저러는 것일까요? 체제 수호를 위해서 모든 것이라도 하겠지만, 인간 세상이라는게 재화는 유한하고 돈 들어오는 구멍은 정해져 있지요. 북한이 저렇게 미친 짓을 하는 것을 북한 예산으로 몇 년이나 더 뒷받침할 수 있을까요?
육군 전력을 포기하고 동해 어획권을 중국에 넘기고 그러면서도 저렇게 로켓전력을 증강하더라도, 미국이 맘먹고 한국에 전술핵 도배해 버리면 끝일텐데요. 그리고 한국이 늦게 시작해서 그렇지 러시아 기술선까지 도입하면서 쌓아 놓은 기술력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몇 조원대의 킬체인을 완성하면, 그 때에는 북한이 어떻게 될런지요.
"밥은 먹고 다니냐." 라고 물어보고 싶은 북한 상황입니다. 소련이 미국과의 체제 경쟁에서 과다한 군비 지출로 망했듯이 북한도 몰락하게 될까요? 김일성 사후 "고난의 행군(은 관두고 자국민 아사 만든 쓰레기)"까지 거쳤는데, 쉽게 무너지지 않을까요? 최근에 북한이 발사했던 로켓들 원가 계산해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저거들이 어디 유전이라도 터졌나 해서요.
머 큰북괴의 비호가있는거죠
큰북괴 비호도 비호지만. 계네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버는게 아니라 그 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박박 긁어 모으거나 경제제재 당한 불량 국가들과의 뒷구멍 무역으로 돈을 법니다.
그냥 2500만 조직원을 가진 초대형 카르텔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문제는 이 카트텔이 뽕팔아서 국가랑 내전을 벌이는 멕시코 카르텔보다 능력이나 운영법이 한참 후달리는게 문제죠.
재원 마련이야 뭐... 아무리 그래도 2천만 넘는 국민을 가진 국가인데, 수많은 다른 것을 포기하고 30년쯤 매달리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사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라는게 '객관적으로 생각한 분명한 장점' 때문인지, 아니면 '이미 체제 그 자체와 동일시되어 포기할 수 없는 도그마'인지도 애매해진 부분이 있는지라... 어떻게 보면 제정일치 시대에, 고대 농경국가의 알량한 생산력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의 엄청난 자원을 투입해서 신전 짓고 우상 만들고 그런 부분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지 않을까요.
초원 - 숲(불가사의 망치공급) - 해안 - 언덕 스타팅 나올때까지 무한 리셋하고 저 조건이 갖춰지면 바로 선알렉 ㄱㄱ해야 황제 난이도에도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북한이 해외에 내보낸 노동자들 임금 수입으로만 한해 2조원 가까운 수입을 얻는다고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 있는 북한 식당도 주요한 자금줄이고요. 마약밀매 자금세탁 등등 국제적 범죄에 손 안대고 있는게 없을겁니다.
그런데 요즘 무수단 시험 문제에서 아무래도 성공 사례는 전부 자국산이 아닐 것이란 추측이 듭니다.
당장 지금도 이란 시리아 와 긴밀한 군사 협력 관계를 맻고 무기를 수출하고잇기도하고 (예멘 시리아내전에서 발견되는 북한제 무기나 미사일은 이제새로운것도아니죠., )인력수출이라하고 노예를 수출하고있기도합니다.
구소련 붕괴이후 몇몇 러시아측 기술자들 포섭해서 자국내 기술개발 인력으로 들여온게 몇십년전인지라 현재까지도 본국 송환 안 시키고 극빈대우 해주면서 개발하는데 투입시키고 있지요.
90년대초 대부분기술자들은 본국으로 돌아간 상태일겁니다. http://weekly.donga.com/List/3/all/11/731235/1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되어서 북한 신규생산 로켓이 랜덤하게 터진다기 보다 로켓개발의 북한 특유의 개발 시스템문제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https://milidom.net/freeboard/435995 특히나 기존 30여년 개발해온 (스커드/ R-27 기반)액체연료를 고체연료 엔진으로 바구어서 실험하느라...요즘 북한 실험 미사일이 자주 터지고있죠. 배후로는 요즘 이란이나 http://www.voakorea.com/a/3292780.htm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03/0200000000AKR20160203087251009.HTML 지목되는 상태이기도하구요.
나름 공학관련 기술로는 세계 수위권에 들어간다는 한국도 정밀제어와 화학 분야에서는 독일이나 일본에게 밀립니다. 한때 기초소자나 정밀화학 분야에서는 20년 이상의 차이가 난다던 한국이 이제는 10년까지 따라갔다고 하더군요. 그런 한국도 정밀 로켓 제어에는 엄청나게 애를 먹고 있고 엄청나게 많은 돈을 들여서 러시아로부터 기술을 배웠죠. 물론 러시아는 한국으로부터 정밀 전자기술을 배웠구요. 그 이후로 한국은 러시아로부터 기술을 도입해서 나로호를 쏘아 올리고 기술 습득을 했습니다.
한국이 나름 꽤 고민하고 인력을 짜내고 돈을 들여서 이만큼 올라왔는데, 북한은 저만치 앞서갔습니다. 공산권 국가 특유의 일단 만들고 날리고 성공하면 공개한다라는게 언론전략인데, 지금처럼 인터넷과 인공위성이 발달한 시기에는 그런게 안되죠. 좀 많이 궁금합니다. 과연 북한이 하고 있는 이 모든것이 저들의 진짜 실력인지 그게 아니면 여기저기 얼기설기 얻은 기술로 한것인지 말이죠.
정밀제어 화학 북한과 비교를 하기엔 무리가 있죠. 민간부분에는 특히 넘사벽으로차이가납니다.
발사체부분 민간 각각 군 개발에 사거리 연료,기술협력, 투자여력이제한되었던 한국과
조금 북한이 앞선다는것도 따지고보면 자기네 데드 카피와 중국 소련시아에서 모은 기술협력....
제재이후에는 이란으로부터 기술협력 으로 정권차원에서 가용자원을 쏟아붇고 나온결과라는것을 생각해야하고
현재 설계중인 민간 차세대 발사체나 개발되고 사거리가 800으로 늘어난 현무 발사체를 개발진행을 보면
북한이 많이 앞선다 보기엔 힘들죠.
당장 액체연료를 사용한 발사체 회수 보고서를 읽으면 북한의 수준을 어느정도는 감안할수잇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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