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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군 국제 여단에서 활동 중인 타이완 출신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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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l.in.ua/uk/news/za-ukrayinu-voyuye-dobrovolets-z-tajvan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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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월 23일 현재 침략자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방부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한 소식인데 타이완(중화민국)의 국기인 청천백일기를 크게 펼치고 있는 한 아시안계 사람의 모습입니다. 우크라 국방부는 그는 타이완에서 온 LOU라는 사람이며 현재 외국인들로 구성된 국제 여단에서 활동 중이라고 추정했습니다.

 

Screenshot_121.jpg

 

LOU 씨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얼굴을 가렸고 방탄복 중앙에는 우크라 국기를 입고 있는 전투복 어깨에는 청천백일기 패치를 부착했습니다. 우크라 국제 여단에는 동북아 출신들이 많은데 우선 우리나라는 UDT SEAL 출신의 이근을 비롯한 몇몇 분들이 계시고 일본 자위대에서도 온 분들이 계십니다. 근데 타이완 계는 처음 보네요.

LOU 씨의 과거는 밝혀진 게 없지만 군인으로 복무한 후 저곳에 간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 정부측의 대응은 모르지만 따로 뭐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타이완은 우크라의 일을 전혀 남의 일처럼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우크라가 털리면 다음은 자신들의 차례거든요. 아시다시피 중공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이완은 우크라에 대한 지지를 전 세계에서 가장 열심했으며 정부, 민간 가리지 않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차이잉원 총통은 자신의 월급을 기부하기까지 했죠. 다행히도 우크라가 매우 잘 버텨 중공이 타이완 침공을 보류하고 미국이 타이완 군사 개입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등 타이완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LOU 씨는 그 고마운 우크라를 위해 자신의 한 목숨 바쳐 침략자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것 같은데 부디 저분이 별일 없었으면 하고 우크라와 타이완 모두 러시아, 중공의 침략에 맞서 싸워 이겼으면 합니다.

Слава Україні! 中華民國萬萬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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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2.05.24. 21:17
계속 느끼는 거지만, 우크라이나 군의 보병군장은 우리보다는 훨 나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우크라이나가 보병에 대한 투자를 많이 했다는 기사를 보긴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조속히 종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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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2.05.24. 22:10
지나가는행인
일병 부패 강병 포로셴코 대통령이 유로마이단 사태 이후부터 NATO 국가 군사 고문단들로부터 우크라 군을 재교육 시키고 각종 첨단 무기 및 장비를 상당수 보급 받은 것이 신의 한 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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