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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강행하면 한국 북한에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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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기자 2021.02.15. 08:50

대중국 압박에 한국이 필요하니 전작권안주고 이용해먹겠다의 우회적 표현이죠

경제력이 10배 이상차이나는데 북한에 한국군이 진다?

한마디로 한국지휘부를 무시하는 발언

 

PANDA 2021.02.17. 20:30
안티기자

음..... 중국이 우리의 주권도 위협하고 있는데 중국을 상대하는데 있어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에서 빠지는건 위험한 생각 아닌가 싶습니다.

안티기자 2021.02.18. 11:48
PANDA

대 중국 포위방에 직접 동참안한다고 미국과 군사동맹에서 빠지는게 아닙니다.

현재 북한과 대화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중국과 척을 지면 우리의 외교적 공간은 좁아집니다.

이에 따른 외교적 선택이고요.

중국과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 F35도입, 세종대왕급 배치2 건조,  경항공모함, 핵추진잠수함 개발도 추진중이죠.

우리는 착실히 내실있게 전력 강화를 하면됩니다.

 

PANDA 2021.03.01. 11:17
안티기자

중공의 대전략은

1. 중공의 노령인구 비율이 급증하는 2050년 이내에 세계 패권 내지는 최소 동아시아 지역패권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2. 그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국몽과 군사굴기를 기반으로 한 도련선 전략이죠

3. 도련선 전략에 따라 파라셀해의 스프래틀리군도를 무력점거하고, 항행의 자유를 방해하고, 홍콩의 자치권을 빼앗고, 대만을 위협하며, 한국을 겁박하는 것입니다.

4. 중공의 대 한국 전략은 주한미군 철수 또는 무력화, 한국의 경제적 외교적 굴종을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또는 카자흐스탄처럼) 나아가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 두는 것입니다.

 

이를 억지하고 막는 것이 평화와 자유를 위한 길이고 우리나라와 우리 동맹국들의 생존전략입니다.

 

거기서 우리가 빠진다면, 다른 동맹국들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때 우리는 중국의 발 아래에서 소중화를 자처하며 행복한 중국몽을 함께하면 되겠네요.

APFSDSSABOT 2021.02.15. 10:18

정보 유통이 안되던 시절에나 저런 발언하면 깜짝 놀라지 요즘엔 인물 배경과 주변부-주변인,

한국내 인맥, 숨은 취지 해석 등 충분히 여유두고 정보 수집해가며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전작권 주려다 예상보다 훨씬 빨리 급부상한 중국위협에 다시 홀드하는 일부 움직임에 가까워 보입니다.

빅맨 2021.02.15. 14:02

전작권을 미국이 가지면 북한의 핵공격을 미국이 핵으로 막아 줄 것인가?

그건 두고 봐야 할 것이고~~ 

전작권을 우리가 가지면 북한의 핵공격을 미국이 핵으로 안 막아준다는 취지네요. 

한국을 코를 걸고 싶은 마음과 실제 전작권이 한국에 있으면 미국에서 한발 뺄수 있다는 뜻이에요. 미국의 입장에서 보는 시각으로 한반도에서만 일어나면  실제 핵우산 안해줄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핵우산도 결국 신뢰받지 못한다는 이야기 인데 남의 나라의 핵 전쟁에 미국이 핵으로 보복할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할 부분입니다.

이리저리 봐도 미국의 핵 우산은 신뢰가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핵을 가질 만 있다면 최고의 해결책인데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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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1.02.15. 18:27

전작권을 받아오긴 해야 하는데, 북한에 비대칭 무기인 핵이 있고, 다양한 투발수단이 있으니 미국의 그림자가 사라지면 북한의 압박에 매년 조공바치거나 속국된다는 뜻이네요. 그래서 대안으로 유럽식 핵우산이 중간단계에서 필요합니다. 미국이 해줄지는 협의해 봐야죠. 아니면 프랑스식으로 핵을 보유하던가요. 우리가 북한이 핵가진게 별게 아니다고 생각하면 별게 아니지만 핵없이 미군없는 우리나라 세계무역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뻔한거라서 어떤식으로든 대안마련은 필요합니다. 저 기사는 협박성이기도 하지만 무력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단순한 개념을 환기시키기도 합니다.

빅맨 2021.02.15. 18:42
지나가는행인

말씀하신대로 프랑스식이 되었던 유럽식이 되었던 핵은 꼭 필요합니다.

문제는 미국이 우리를 놓아줄려고 하지 않으니 핵을 용인하는 않겠죠.

북한이 핵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고 죽기살기가 되면 무조건 쏠것입니다.

안쏠거라고는 보기어렵죠.

핵을 쏘면 북한도 망하지만 우리도 망하고 말겠죠.

우리가 국력이 몇십배이상이라 지지않는다고 유튜버들이 말 하는데 핵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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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1.02.17. 20:48
빅맨

지금 걱정은 미국(핵우산)없는 한국의 미래입니다.

미국이 호락호락 우리가 핵무장하게 두지 않을것이구요. 그렇다고 우리가 막무가네로 핵을 가진다면 주변국들(+서방세계)이 가만히 안 있을겁니다. 핵이란게 깜짝개발 이런거 안됩니다. 시간이 오래걸리죠. 거기다 투발수단 없으면 꽝이니까 장거리 투발수단도 있어야 합니다. 북한처럼 웅크리고 개발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미국하고 딜을 해야 하는데, 우리가 일관된 입장을 보여주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 신뢰하는것 같지도 않고요. 신뢰한다면 저런 얘기가 나올리 만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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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02.16. 08:11

완전히 이례적인 발언이 아니라 "정치적 논리에 의해 전작권을 전환하는게 아니라 군사적 상황이 조성될때 전환해야 한다" 는 미국 군인들의 입장의 연장선 같습니다.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dprk-threa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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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꾼 2021.02.16. 21:03

댓글들 보니.. 암담하네요..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기본적으로 전작권이 주권문제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을텐데도 주권드립에 현실성도 없는 핵무장에.. 대중국문제가 한국에게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미국이 억지로 끌어들인다는 황당한 논리까지.. 개인 의견들이니 그려려니 합니다만.. 참.. 암담하네요. 지금 미국은 민주-공화당할것없이 한국을 배신자국가 즉 그림자국가로 낙인찍은지 9년째인데도 말입니다. 참 잘도 전작권 오면 핵무장이되고 자주국방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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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진달래 2021.02.17. 00:44

평화니 친구니 하는건 그냥 듣기좋으라고 하는 얘기고.

집단과 집단사이는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사이 입니다.

미국이 아시아에 대한 정세 판단은 거의 맞은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 6.25때 중공에 대한 핵공격 비허가

2) 90년대 초반 중국의 속임수에 넘어가 WTO 가입승인. 

3) 그 동안 몇번의 북한 공격 명분이 있음에도 끝내는 핵무기 개발 성공까지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은것.

 

그 동안 한국정부는 포용이니 햇볓정책이니 하면서 죽어가는 북한정부에 산소 호흡기를 달아주고

애꿎은 백성들만 백만단위씩 죽어나가는걸 보고 있으면 분통하기 짝이 없습니다.

 

북한 여성들은 성노예로 중국으로 팔려나가고 있고, 밥만 먹여주면 일을 잘 한다고 좋아합니다.

동족으로서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입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중공의 힘은 더욱 커지고 정세는 복잡해 지고 있습니다.

무기는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주변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솔직히 요즘 군인들 한테서는 위기감도 찾아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이젠 경제라는 아킬레스건까지 중공한테 잡혀 있어 돌파구가 보이지를 않으니 화가나고 답답합니다.

 

가끔씩 내가 자폭해서 상황을 조금이라도 호전시킬수 있으면 그렇게 해보리라는 유치한 상상도 해보지만

미천한 몸이라 그래봤자 모든것은 그대로 라는것을 알기에 씁쓸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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