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요르단에 르클레르 전차 80대 기증

프랑스 블로그 Blablachars의 2020년 9월 15일자 게시글에 의하면, 20년간 르클레르 전차를 사용했던 UAE가 80대를 요르단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1993년 UAE는 프랑스 Giat (현 Nexter 시스템)와 르클레르 전차 388대, 조종수 훈련차 2대, 르클레르 차체 기반 장갑회수차 48대 등 436대의 전투 차량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숫자를 통해 요르단은 제3 기계화 사단에 속한 4개 전차 대대중 2개를 장비할 수 있다. 

이 대규모 부대는 실제로는 2개 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 첫번째는 제2전차 대대 (로얄 전차 대대)와 제4 전차 대대(프린스 알리 빈 알 후세인)으로 구성된 제40 기계화여단(킹 후세인); 두번째 부대는 제3 로얄 전차 대대와 제5 로얄 전차 대대로 구성된 제60 기계화 여단(프린스 후세인)이다. Blablachars은 이들 두개 여단은 2018년 요르단 중부 사령부로 이전되었다고 적었다. 이들 부대들은 Tariq(센츄리온), M60A1, 알 칼리드(치프텐),  또는 알 후세인(챌린저1)과 같은 구형 전차들을 갖추었다.

Blablachars은 UAE에서 요르단으로 이전은 약 300대 가량 보유한 UAE, 80대를 보유할 요르단, 그리고 약 200대를 보유한 프랑스의 3개 사용국에서 르클레르 전차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르클레르 전차는 UAE 군의 중추로 1994년부터 운용되고 있다. 2003년, 프랑스 지아트 인더스트리는 UAE에 공급한 수백대의 르클레르 전차를 업그레이드하는 계약에 서명했고, 10년전에 40억 달러 규모 계약에 서명했다. 2011년 초, 프랑스 넥스터는 UAE의 International Golden Group과 UAE군 르클레르 전차용 Azur 장갑강화 키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 AZUR 키트는 복합재로 만들어진 사이드 스커트 형태의 추가 방어장치, 차체 후면의 바 장갑 그리고 포탑의 RPG 방어, 그리고 엔진 추가 방어로 구성된다.

르클레르 전차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일원으로 예멘(아덴 인근)에서 전투 작전에 배치되었다. 약 70대의 르클레르 전차가 배치된 되었고, 이중 15대는 AZUR 패키지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하 생략)

* UAE가 전차를 줄인다는 것은 다른 전차를 도입하거나 아니면 정말로 줄이거나 등 일텐데....뭘까요?

유튜브에 UAE가 르클레르 기증하고 K2 도입할거다 식의 컨텐츠들이 난무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