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Z-20 헬기 해상작전형 시험중

중국 미디어가 하얼빈 항공기 산업그룹(HAIG)가 생산한 Z-20 10톤급 중형 유틸리티 헬기의 새로운 변형을 보여주는 영상을 보도했다.

Z-20의 해군형, 대잠전형은 중국군이 1984년부터 사용했던 미국제 S-70C-2 헬기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및 개량형이다.

이 헬기는 대잠전, 대수상전, 수색구난, 해군 함포 사격 지원, 감시, 통신중계, 군수지원 그리고 인원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Z-20F로 불리는 새로운 버전은 기수 아래 수상 레이더, 어뢰 운반용 파일런, 동체 아래 디핑 소나 그리고 관측을 위한 측면 버블형 관측창을 특징으로 하며 시코르스키 MH-50R 시호크와 유사한 치수와 성능을 특징으로 하지만, 새로운 중국산 장비와 무기를 갖추고 있다.

Z-20F는 1차적으로 대점전 대수상 무기 시스템으로 설계되었고 호위함, 구축함, 순양함 그리고 항모에서 운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