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의 APC 9 기관단총
출처 및 캡쳐: https://www.youtube.com/watch?v=gvvO68EZ7Ac
https://www.bt-ag.ch/shop/eng/apc945-pro/bt-semi-automatic-apc9-pro-cal-9mm-x-19-bt-36043
위의 1번 사진은 2018년 7월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국의 농구선수이자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소속의 드레이드먼드 그린 선수(일명 디 그린)의 모습 2,3번 사진은 2019년 4월 정상회담을 위해 이스라엘에 온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이스라엘 국경 경찰 소속 최정예 대 테러 부대인 YAMAM을 방문했고 또 어떤 기관단총을 사격하는 모습이죠
사진의 기관단총은 스위스-독일 합작 회사인 B&T의 APC 9이라는 기관단총 입니다. APC 기관단총은 9MM, 45ACP를 쓸 수 있는 기관단총이며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빠른 연사력이 특징입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등 유럽국가에서 주로 쓰이다가 작년도 미 육군의 지휘관 경호 요원들의 mp5k를 대체하는 9mm 기관단총 사업인 SCW 사업에서 승리하여 체택된 잘나가는 기관단총이죠.
이스라엘은 UZI 기관단총을 만든 나라라서 MP5의 열풍이 불었을 때도 그냥 계속 그것만 썼고 현재는 UZI PRO 모델과 X95의 SMG버전을 쓰고 있으며 강력한 화력과 각종 장비, 장구류를 지닌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및 각종 테러리스트들에 맞서기 위해 M4 및 X95 돌격소총 더 선호하는 나라이죠. 그러나 저런 기관단총을 도입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마도 그 두 기관단총 보다 더 성능이 좋기에 도입한게 아닌가 싶군요.
※ 드레이드먼드 선수가 당시 이스라엘을 방문 했을 때 저격 소총과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SNS에 올린 걸 더 네이션(미국내 최 장수 진보 성향 주간지)과 인종 차별 반대, 생명 존중을 주장하는 시민 운동가등의 사람들이 그를 비판했는데 그 해 5월 예루살렘에 미국 대사관을 설립하는걸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해 국경 경찰, 이스라엘 군이 폭행 진압, 실탄 사격으로 60여명의 사망자, 수천명의 부상자가 발생 한 지 겨우 2달 밖에 안 지났는데 그들을 방문한 이유였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밑의 기사를 참조 하세요.
https://www.thenation.com/article/archive/draymond-greens-friends-idf-sponsored-trip-israel/
문제의 사진
https://twitter.com/shaunking/status/1016913297340272640
※ 육군 대위 출신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자신의 사격 모습이 매우 마음에 들었는지 그 모습을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기념으로 가져 갔습니다.
시에라델타
9mm탄환가지고 요즘 테러범들도 입는 방탄복을 뚥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뭐 능숙한 사용자라면 바로 헤드샷을 쏠수도 있지만 모두 다 그렇게 능숙해지는게 어려워서 말이죠.
저 기관단총은 소음기를 달고 사격을 하는데 조용히 누군가를 처리하고 싶을 때 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라엘 경찰과 군대는 22구경 소총으로 매우 매우 유명한 루거 10/22를 쓰는데 소음기를 장착시 매우 조용하고 또 살상력도 약해서 시위 진압 때 시위 하는 사람을 제압 할 때 쓴다고 하네요. 그것과 비슷한게 아닌가 싶습니다.(사진 맨 오른쪽에 루거 10/22가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policeporn/comments/fctf4x/israels_police_chief_evaluating_the_equipment/
은닉성이나 도탄 문제등등으로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SMG 수요는 꾸준히 있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외관이 꼭 피스톨그립을 AR15계열로 호환되게 개량한 UMP시리즈같은 느낌이 나네요.
UMP처럼 45acp, 40s&w, 9mm 모두 사용 가능하고 연사력이 더 빠른 녀석입니다. 다만 무게는 UMP가 좀 더 가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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