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리뷰 이지와 쇼트 동시발매

사진 : 밀리터리리뷰

천무 사막형과 UAE 수출형 KTSSM 개발사업

밀리터리 리뷰 이지와 함께 이지의 특집만을 다룬 밀리터리 리뷰 쇼트도 이지와 함께 발간했습니다.

밀리터리 리뷰 쇼트에는 한화디펜스와 한화의 3가지 기술적 도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멘내전에 개입한 UAE군은 후티반군의 히트 앤 런(Hut & Run) 전략으로 인해 르끌레어 전차를 포함한 다수의 기갑차량을 손실함은 물론, 심지어 노획당하는 치욕을 당합니다.

그러나 UAE군은 매복한 게릴라들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전술과 무기가 없었고, 이에 급히 UAE군의 교관들이 한국 육군에 파견되어 대전차 매복에 대응하는 제압전술을 교육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UAE군이 선택한 방안은 미국식 대게릴라전 교리와 함께 천무 다연장로켓 사막형과 한국형 GPS 유도탄의 도입이었습니다. 한화디펜스는 UAE 수출을 위하여 별도의 천무 사막형을 개발함과 동시에 이를 UAE 사막으로 끌고가 테스트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12대의 천무 사막형과 탄약운반차 및 탄약을 포함한 총 7,000억 원의 방산 수출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UAE군은 기습을 수행한 이후 동굴진지로 도망가는 후티반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한화는 UAE에서 개최된 IDEX 국방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이 갱도진지 파괴에 특화된 KTSSM이라는 신형 전술 탄도탄을 개발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당연히 UAE군은 큰 관심을 표명했지만, KTSSM은 치명적인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발당 가격을 10억 원 이하로 줄이고자 미국을 통해 군사용 GPS 신호인 M(Militaty) Code를 수신할 수 있는 암호화 칩셋을 도입하기로 했고 당연히 이 칩셋은 중동에 수출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뉴스를 통해 대통령 특사단이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UAE를 방문했고 KTSSM 수출에 대한 논의가 완료 단계가 도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수출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KTSSM을 UAE에 수출하고자 한화와 넵코어스가 수행했던 신기술 개발과 함께, 한국 육군이 개발중인 신형 천무-2

유도탄과 KTSSM-2 유도탄 개발현황, 이를 탑재해 운용할 K239 천무 다연장 로켓의 개량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매는 교보문고 전자북 코너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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